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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사상에 계란위치는
gil5**** 조회수 4,568 작성일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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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l****
수호신
전통 예절, 의식 1위, 사회문화 1위, 폭행 1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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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질문에 답변을 드립니다.

 

제사상에 계란위치는

 

답변 : 제사상에 제주도에서는 간흘적 계란을 올린다하나 잘 어디에 올리는지는 보지 않아 잘모르겠고 계란은 올리지 않습니다. 그 증거로 지방별 제수상 차리는 법입니다.

 

지역별 명절 상차림

 

1. 서울상 :

서울상은 명절상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울상의 특징은 다른 지역 전통상에 비해 간소하게 차려진다는 것. 또 하나의 큰 특징은 닭고기가 올라가지 않고 녹두전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와 친밤, 단감이나 곶감, , 사과, 산자와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나물 등이 올라간다. 탕 류로는 탕 국과 소탕, 어 탕, 육탕의 3탕이 올라가며 백 김치와 식혜, 식혜밥이 올려진다. 전류로는 동태전, 육원전, 녹구정, 두부전, 꼬지전과 버섯전과 쇠고기 산적이 올려진다. 생선으로는 조기찜과 북어포만 올라가며 떡은 제사용 떡이 사용된다.

 

2. 호남상 :

호남지방은 산이 깊고 들이 넓으며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어서 해물이 풍부하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명절 상에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산해진미가 가득 오른다. 이 지역 명절상에서 가장 큰 특징은 홍어를 비롯하여 병어, 낚지 등과 같은 푸짐한 어물과 이것을 이용한 부침전이 오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물은 전라도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제수품목 중에 하나이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 단감, , 사과, 산자와 약과를 많이 올렸다. 중앙에 들어가는 나물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로 차려진다. 탕 국은 소탕, 어 탕, 육탕 이렇게 3탕이 올려지며 백 김치와 식혜, 식혜 밥도 올라간다. 전류로는 동태전, 육원전, 녹두전, 두부전, 꼬치전, 파전, 적으로는 홍어적과 쇠고기 산적이 올려진다. 생선으로는 조기찜과 북어포 등이 올라가며 송편을 비롯해서 제사 떄와 동일한 떡들이 올라간다.

 

3. 경기상 :

경기지역에서는 경기지역에서 흔히 구할 수 있으면서 귀하게 쓰이는 고기가 많이 올라간다. 그렇게 때문에 기본적인 상차림에서 고기산적의 양이 많이 올라가며 이와 더불어 떡도 많은 양이 올라간다.

과일 및 과자는 대추,, 단감, , 사과, 산자,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와 도라지, 시금치가 올라간다. 탕 류로는 탕 국과 소탕, 어 탕, 육탕의 3탕이 들어가며 백김치와 식혜, 식혜 밥이 올라간다. 전류로는 동태전, 육원전, 녹두전, 두부전, 꼬치전, 호박전, 버섯전이 올라가고 적류로는 소고기 간적와 계적이 올려 진다. 생선류로는 조기찜과 함께 북어적과 북어포를 올리고 송편과 계피 고물떡이 그리고 기타 제사상에 오르는 떡들이 올려진다.

 

4. 영남상 :

영남지역 명절 상에는 일반과 같고, 상차림에는 보기 힘든 돔배기산적(상어고기)과 문어등 다양한 어물이 많이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들도 특색 있게 부추전, 파전, 미나리전, 배추전, 감자전, 두부전 동태전 등이 올라가고 떡과 산적이 많이 올라간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 친밤, 단감이나 곶감, , 사과, 산자,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이 올려 진다. 영남지역 명절상은 탕류가 다른 지역보다 많이 올라간다는 것이 특징인데 탕국과 소탕, 어 탕, 어 탕, 육탕, 계탕 이렇게 5탕이 올라간다. 전류로는 동태전, 육원전, 꼬치전, 두부전, 배추전이, 적류로는 고기산적이 올라간다. 생선으로는 조기찜과 돔배기, 피문어, 가오리, 대구포, 북어포, 오징어포 등 다양하게 올라가며 송편과 함께 제사용 떡이 올라간다.

 

5. 충청도상 :

충청도의 제사상에는 메, , 탕 산적, 어적, 향누름적, , 제주, 식혜, 과일, 나물 등입니다.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 친밤, 단감이나 곶감, , 사과, 산자,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이 올려 진다.  특이한 것은 바로 향누름적이다. 도라지, , 고비 고기를 길게 잘라서, 양념한 다음에 볶아 꼬치에 끼고 알지단채로 장식한 것을 말한다. 충청도는 지역 특성상, 한반도와 같이 삼면이 육지이고, 바다와 맞닿아 있는데요. 또한 전라도와 경상도에 접한 지역이 공통된 만큼, 각 지역에 가까운 지역은 전라도와 경상도의 제사음식을 많이 따라가기도 한다.

 

6. 제주도상 :

제주도의 특이사항으로 치자면 바로 옥돔이다. 옥돔적을 올리기도 하고, 옥돔을 올리기도 한다.

그리고 육지에서 흔한 밤과 대추는 제주도에는 그다지 없어서 거의 올리지를 않는다고 한다. 하나 요즘은 교통수단의 원할 하여 육지와 같이 공통으로 많이 올린다.또 전들도 특색 있게 부추전, 파전, 미나리전, 배추전, 감자전, 두부전 동태전 등이 올라가고 떡과 산적이 많이 올라간다. 과일 및 과자로는 대추, 친밤, 단감이나 곶감, , 사과, 산자, 약과 등이 올라가며 나물류로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이 올려 진다. 제주도의 경우, 육지의 종교 의례음식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18세기 이후에 종교, 의례음식이 육지화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사음식은 돼지고기, 옥돔, 닭고기, 묵등이다. 골감주와 좁쌀청주로 제수상에 올린다. 요즘에는 시판하는 소주로 대신하는 집도 많이들 올린다.

 

※ 제사상에 올려서는 안 되는 음식으로는,

참치나 갈치 꽁치 멸치 등 ''자가 들어가는 음식(자손들이 불화로 해친다고 여김)

머루나 다래 등 덩쿨이 있는 음식(자손들이 얽히고 섥히 듯 복잡하고 어렵게 산다고 여김)

비늘이 없는 생선, 즉 뱀장어 장어 가물치 메기 등(자손들이 양반이 못되고 가볍게 된다고 여김)

복숭아나 팥 등과 같은 음식(귀신을 쫒는다는 음식이라 여김) 등입니다.

쪽밤 등 변형 된 음식(자손들의 사이가 벌어진다고 여김)

고춧가루 마늘 같은 것도 삼가야합니다.

 

닭은 산체로 결혼식때 올리니 제사상에는 올리는 집안도 있고 올리지 않는 집안도 있다.

또 과일은 성균관에서는 짝수로쓰고 기타는 홀 수로 쓰는 집안도 있다.

또 조율이시도 성균관에는 쓰는 예법으로 올리고 나머지 집안에서는 홀 수로 쓰는 집안도 있다.

 

 

끝으로 님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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