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질문에만 답변 드리겠습니다.

1. 우리나라엔 인디와 메이저의 경계가 없습니다.

가까운 일본을 보면 주로 인디 밴드들이 이름을 떨쳐서 거대 기획사(예 : SONY 같은..)와 계약하게 되면

이제 메이저로 진출했다는 표현을 쓰는데요. 우리나라엔 이런 시스템이 없습니다.

2. 록스타뮤직은 문화사기단과 쿠죠가 망하고, 차승우 탈퇴 후에 낙동강 오리알처럼 둥둥 떠있던 노브레인에게

현재의 매니저인 '나성식'씨가 제안해서 만들게 된 독립 레이블입니다.

한 2년전에는 카피머신 같은 밴드들도 소속되어 있엇는데요.

현재는 노브레인만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3. 인디 메이저 구분이 없는 것은 현재의 한국 락 시장의 수요를 감안했을 때 당연합니다.

메이저 기획사 중에 록 밴드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없죠. 그나마 서태지 쪽이 메이저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음.

'우리는 메이저 록 레이블이다'라고 딱히 주장할 필요도 없죠.

그냥 자기 자리에서 자기 음악을 해서 돈을 벌고, 만족스러운 연주를 하면 되니까요.

그나마 요새는 장르의 다양화와 여러가지 레이블들이 만들어져서 인디씬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존의 파스텔 뮤직을 비롯해서 요새는 붕가붕가 레코드나 루비쌀롱 레코드 등이 떠오르고 있네요~

이상입니다!

아는것만 설명드릴께요.

노브레인은 홍대 인디신의 전성기를 열기 시작한 대표주자였죠~

불머리 이성우가 다른 밴드 대타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멤버들이 같이하자케서 시작하게 된 밴드라죠 아마 ^^

당시 리드기타였던 차승우의 포스는 어마어마합니다.  ^^

당시 '드럭'에서 지금도 매우 유명한 크라잉넛과 함께 공연했었고..

당시 our nation이란 드럭레이블 콤필레이션 앨범도 제작했구요~

2집에서 위퍼랑 같이 나왔죠 아마..

당시 드럭 정말 멋졌는데 ㅜㅜ

조선펑크의 대표주자로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를 이끌어가던 파워풀한 펑크의 대표주자였죠..

당시 매니아층이 상당히 두터웠는데,,

기타 차승우의 탈퇴로 재편성된 요즘 노브레인은 좀 색깔이 많이 바뀌어서 팬들의 양극화 현상이 생겨나게 되었죠.

뭐 저는 둘다 좋더라는 ㅋㅋ

노브레인은 인디에서 메이져로 진출한 개념이 아니고 걍 인디에서 워낙 유명한 분들이시다보니 자연스레 지명도가 높아진 것 뿐이지.. 뭐 3번 질문처럼 인디 메이져 구분이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