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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히말라야 영화에서
비공개 조회수 3,363 작성일2016.02.22
박무택등의 시신을 찾기위해 휴먼 원정대를 만들어 그러잖아요.


그런데 시신을 찾기 위해 원정대 만들고 이러는 것이 드문 일이고 거의 최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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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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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v****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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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을 찾기 위해 원정대를 꾸리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혼자 몸을 추스리기에도 벅차기 때문에 시신을 옮길 힘이 없습니다.

예로 영화에선 산소 호흡기도 안쓰고 서로 대화도 하고 그랬지만 현실에서는 산정상 근처에 가면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야하고 서로 대화 조차도 어렵다고 합니다.

또한 너무 힘들어서 몇발 걷고 몇십분씩 쉬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야만 하는 곳이랍니다.

히말라야에는 오래된 시신이 아직도 많다고 합니다.

시신에는 별명이 붙여졌고 지금은 이정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히말라야에 간다는 것은 죽을 각오를 하고 죽어도 시신은 포기 하는게 당연하다고들 생각하는것이

산악인들의 생각인 것입니다.

영화에서도 시신은 찾았지만 결국 옮기지는 못하고 중간에 묻어줬지요.

한마디로 산소 호흡기에 의지해서 30분쉬고 한발씩만 움직일수 있는 곳에서 내 목숨이 위태로운데

시신을 옮기기란 거의 불가능하기에 시도를 안하며 생각조차 안하는것이 정상이라는 것이겠죠.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산악인들이 대단하네요.

그리고 제 친구도 아마추어 산악인인데 히말라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나 가는것은 아니고 가기전에 엄청난 훈련을 했고 경제적으로 스폰이 없으면 못갑니다.

제 친구는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스폰을 해주고 해서 다녀왔더라고요.

우리는 대신 영화로만 느낍시다..ㅎㅎ




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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