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당연히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 걱정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연극, 뮤지컬, 방송 연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연기 기초 공부하고 대본분석이나 캐릭터 이해하며하는 부분은 동일한데요.공연 위주로 많이들 하면 좀 몸에 뵈는 것이 있기는 합니다.. 방송연기는 카메라 시선처리가 중요합니다. 특히나 공연위주로 하다보니 와일드한 연기로 많이들 배우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방송연기는 아무래도 작은 디테일함에 큰 비중을 두기는 합니다. 뭐 완전 다르지는 않으나 좀 안좋은 버릇이 생겨서 방송연기를 배울때 어려움을 격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한 가지 예로는 대사를 하기 직전에 눈을 깜박이는 버릇.. 그리고 대사를 하면서 긴장속에 버릇이 되어 평소에는 그러지 않다가 대사만 하면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경우가 있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데요. 이게 공연 위주로 연습을 하다가 안좋은 버릇이 생기는 경우이고 더 많은 안좋은 버릇들이 생길 수도 있고 하기는 합니다.

 연기별 특징을 알려드리면..

1번 무대연기를 말하면 연극은 마이크가 없고 관객이 멀기에 과장된 동작과 소리가 나오며 뮤지컬은 무선 마이크를 활용하기에 마이크에 맞는 발성과 대사법으로 연기를 합니다.

2번 드라마는 집에서 티비로 보는 장르이기에 빠른 전개와 반전에 따른 한컷 한컷에 맞는 변화를 주는 연기를 합니다.

3번 영화는 어둠속에서 대형스크린으로 보는 장르이기에 자연스러우면서 작은 표정 하나하나가 중요한 클로즈업 연기가 중요하며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연기를 합니다.

 이런 차이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무대로 하시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제대로 배우고 이후에 방송연기의 특징을 다시 좀 배우고 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학에 있어서는 꼭 대학을 가야지만 하는 것은 아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다니시는 것이 좋기는 하겠지요. 저의 생각으로는 대학을 가서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배우 지망생으로써 가능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이 좋기는 하겠지만 좋은 대학을 갈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안정적인 전공을 가지고 준비하면서 동시에 배우 지망생으로써의 활동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비슷하게는 구지 대학이 아니더라도 해당 시간동안에 연기학원과 프로필 작업과 연기경력을 쌓는 것에 집중을 하는 것도 대학에서 4년간 지내는 시간보다 더 많은 것을 현실세계에서 배우고 느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연영과 재학중에 방송활동이나 그런 부분에 활동 제한을 두는 학교들이 많이 있고 역시나 학교생활 하느라 그런 프로필 활동을 하고 오디션을 보고 하는데 시간적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타이틀 적으로 쓸만한 좋은 대학이 아니라면 그냥 현장으로 직접 가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ㅎ

 그리고 대학로 출신이라는 개념이 좀 난해하고 상당히 많은데요. 저 한참 대학로 다닐때 신하균씨 좋아했습니다.이후에 이슈를 받아서 방송연기로 가시기는 했고요. 뭐 출신을 다 알지는 못하미나 늦게 시작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김광규, 황석정, 곽도원, 안내상, 김성균, 정해균, 전국환... 등등 정확하지는 않으나 30대 혹은 그 이후부터 어느정도 활발한 활동을 하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배우 프로필 보면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배우들 중에 20대 내용을 잘 찾을 수 없는 분들이 많거든요. 물론 단편/독립영화나 무대활동을 하시다가 오신 분들도 있지만 방송으로는 단역부터 조금씩 활동하신 분들이 의뢰로 상당히 많습니다.

 캐스팅에 있어서 배우 활동 오래하시고 출연료가 많이 올라가신 분들은 작은 역할? 단역등의 배역은 잘 하려고 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때도 역시나 제작진에서는 연기력 있고 이미지가 맞는 배우들 중에서 출연료가 그렇게 비싸지 않은 배우를 찾게 됩니다. 젊은 사람만이 아닌 이런 형식은 나이가 있는 분들도 동일하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활동하면서 그렇게 인지도 쌓으면서 활동하시게 되는 것이지요.

 드라마 캐스팅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알려드리면 어떤 작품을 하고자 할 때는 시놉시스(줄거리)가 우선 나옵니다.그에 맞추어 고정 배우를 캐스팅 하게 됩니다. 그 후 몇 회분 정도의 대본을 가지고 드라마를 찍으면서 촬영이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고정 배우가 정해진 상황에서 촬영을 하면서 회차별 대본별로 추가 배우 캐스팅이 필요하게 됩니다. 한 두번 일 수도 있고 혹은 몇 주 정도 계속 나올 수도 있는 그런 단역 배우들을 섭외하게 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라마를 할때는 제작시 미리 선정한 어느정도의 1회당 제작비가 입니다. 그러니 이때 필요한 배우를 캐스팅 할 때에는 비싼 사람들을 잘 쓰지 못하게 됩니다. 카메오를 제외하고는 등급(출연료)이 높은 사람들을 넣을 수도 없고 하기에 제작팀에서는 연기는 잘하지만 아직 등급이 높지 않거나 아직은 등급이 없는 신인들이 출연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런 자리를 배우 지망생들이 비집고 들어가서 시작을 하면서 인지도를 쌓고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인지도를 조금씩 조금씩 쌓이면 매니지먼트 쪽에서 이미지와 연기력, 스타성, 발전가능성 등을 보고 접촉을 해오게 됩니다. 물론 첫 촬영에서 바로 그런 제의를 받는 사람도 있고 좀 늦게 받는 사람도 있고 하겠지만요. 처음부터 매니지먼트 회사에 들어가 배우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은 부분의 참고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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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극단에도 대부분 학교 졸업한 학생들을 뽑죠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기본기가 되어있는 학생들을

뽑기 때문에 동아리에서 아무리 연기를 했더라고 해도 전문적으로 4년제 또는 2~3년제 전문대를

나온학생들이 차고 넘치기때문에 굳이 극단에서 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작성자님을 쓸까 .. 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연영과를 가려고 하는 이유도 있죠 .. 어떻게 보면 배우를 하기 위해선 최소한의 자격..?

말도 안되는거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배울수 있는 곳이 학교밖에없잖아요 지금은요 학원에서 전문적으로

가르쳐 준다고 해도 어느정도 제한적이기도 하고 옛날 같은 경우야 극단에서 아무런 경력이 없고 학력이

없어도 허드렛일 부터 하면서 배우를 할수있는 기회는 있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한만큼 그러질

않습니다.. 그러니 잘생각해보시고 어떻게해서든지 본인이 알바를 해서든지 무슨수를써서라도 연영과는

나오는게 인맥이던 학력이던 도움이 될겁니다... 꼭 훌륭한 배우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CNC스쿨에서 수강중인 학생입니다!

언제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기때문에 참고만 해주세요! 아무래도 입시를 준비하셔서 학교를 다니게되면 같은 것을 준비하는 인맥들이 생겨서 좋은점, 프라이드, 연극등의 공연경험 등등.. 이런 것들이 장점이겠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학교에서 준비하는 시간이 최소 4년정도인데, 학교에서는 연극이라던지의 경험들을 쌓을 수는 있겠지만 오디션의 기회는 혼자서 따로 준비해야하기때문에 그 시간에 학원을 통해서든 어떤 방법이든 방송매체 트랜드에 맞게 연기를 배우시고, 오디션을 보거나 프로필을 돌리거나, 캐스팅의 기회를 얻거나 하는게 조금은 더 빠른 방법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연극과를 가는 것이 목표시라면 입시 준비를 하시는게 맞는 걸테구요. 현재의 상황에서 할 수있는 방법을 물어보셔서 이런 방법도 있다고 제시만 해드리는거니까 정말 참고만 해주세요!

또한 아무래도 혼자서 시작하려고 알아보는 분들은 정말 막막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 역시나 그랬구요ㅎㅎ 아무래도 연기는 독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전문적인 교육기관을 통해 배워보심을 추천해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처음 혼자서 시작하는 분들은 대체로 어떤 것부터 손을 대야하는지, 어떻게 연습을하고 준비해야하는지, 오디션이 언제 어떤 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 빠르게 알기가 어렵고, 연기에도 트랜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현재 흘러가는 흐름에 대해 혼자서는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학원을 포함하여 전문적인 교육기관에서 배우게 되면 그런 정보들은 자연스럽게 알 수가 있고 거기에 맞춰서, 개인에 맞춰서 수업이 진행되기때문에 강점이라고 할 수있죠. 입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시는 특히 특기부터 연기까지 모두 준비를 해야하기때문에 더더욱 학원이나 전문교육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곰곰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연극부터 시작한 분들은 참 많은데 그분들이 다 전공자였는지 아니였는지는 잘모르겠네요 ㅠ_ㅠ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