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제가 한 뉴스기사에 단 리플을 복사해 붙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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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같이간 사람(저포함4명)모두 젠장을 외치며 영화관을 나왔습니다.
요즘 하도 공포영화가 개봉을 안해서 때마침 고사가 개봉했다하여 봤는데 정말 실망... 정말로 허술한 구성에 혀를 내두를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반전(?) ㅋㅋ 정말 웃기지도 않더군요.
범인은 아얘 영화 중,초반부에 짐작을 했었고, 마지막 반전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습니다. 정말 반전중에 반전이라면 영화 다 끝나고 나오는 짤막한 꽁트(?) 뭐 그게 반전이라면 반전이겠네요.(이 영화중 그게 가장 볼만했던듯..)
영화 보기전 어떤 사람이 자기 블로그에 영화평 좋게 써놓은거 보고 나름 괜찮은 영화인가보네 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젠장... 그사람은 그 영화 관계자였는지 이거 완전 낚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 요새 영화비도 비싸고 통신사 할인도 안되는 시국에 쌩돈 날렸네요. 이 기사가 정말 사실이라면 저처럼 낚이신 분이 많다는 뜻인듯.. 잘 고심하고 이영화 보시던가 하시는게 좋을실 겁니다.

아놔... 영화가 허술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부분한번 나열해볼께요.
1. 그 나쁜넘이 자기딸의 복수를 하는건 좋은데 왜 쓸데없는 학생들까지 죽이는지..첨부터 범인을 알고있었다면 그넘만 조용히 처참히 죽이면 됐을것을.. 그것도 엄청나게 어려운 방법으로 학생들을 죽이는건지..
2. 그 넓은 학교를 꼴랑 두명이 수십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밖으로 못나가게 통제한다는게 가능한건지..(몰래 담만 넘어도 나갈수 있는데..학교가 30평 아파트도 아니구..)
3. 마지막 부분에 어떻게 여자 힘으로 여고생 한명을 발목에 밧줄 묶어서 그토록 빠른속도로 천정 위로 쑥 잡아 당겼는지...(차라리 설정을 귀신이라고 했으면 나았을듯.. 최홍만도 그속도로 잡아당기기 힘들겠다)
4. 그 정신병자 남학생은 그 범죄현장에서 왜 그걸 보고만 있었는지.. 범죄자가 협박을 한것도 아니고 그 상황에서 그 여학생을 구할수도 있었고, 차후에 목격자로서 그 범죄자를 경찰에 넘길수도 있었는데 왜 그걸 굳이 혼자 가슴속에 묻고 죄인처럼 살아간건지...
5.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한테 귀신의 혼이 들어갔다는 설정 너무나 억지스러웠음.(그 정신병자 남학생이 그지경이 된 과정을 설명하려했다고 하기엔..)

영화 보신분들은 제가 위에 나열한것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정말 세세한거 하나하나 부터가 허술하기 짝이 없었음.

미루어 짐작컨데 이 영화 칭찬하신 분들은 물귀신 작전으로 이 영화를 추천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마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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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눈이이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미이라3는 1,2편에 비해 별로였습니다.(역시 평대로더군요. 감독의 유머감감이 많이 떨어지는듯 싶네요. 웃기는 장면이라고 중간중간 나오는데 하나도 안웃김)

님이 언급하신 영화 외에 다크나이트라고 배트맨 시리즈 영화 있는데 그건 아직 저도 못봤는데 그건 사람들 평들이 좋아서 저도 보러갈 계획이에요.

1순위. 눈눈이이

2순위. 다크나이트

3순위. 미이라3

고사는 순위에서 빼겠음. 굳이 보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