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나이 70대 목전? ABBA와 경쟁한 국제적인 가수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1.26 18:27 의견 0

가수 정훈희 나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방송된 KBS 1TV ‘가수대축제’에 가수 정훈희가 출연하며 그녀의 나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자료=JTBC


정훈희는 1952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를 맞이했다. 데뷔와 동시에 전성기를 맞이한 정훈희는 당시만 해도 독보적인 창법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정준희는 고등학생 시절 나이클럽 밴드 마스터였던 삼촌을 따라가 노래를 부르다 작곡가 이봉조에게 발탁됐다.

‘안개’로 일약 스타덤에 이른 그녀는 1970년대 국제가요제에서 상을 휩쓸며 국제적인명성을 얻을 수 있었다. 이때 정훈희와 함께 경쟁했던 상대가 바로 뮤지컬 ‘맘마미아!’로도 유명한 가수 아바(ABBA)였다.

JTBC ‘너의 노래는’에 출연했을 당시 정훈희는 “그 시절 예술가들을 생각했다. 노래하면서 눈물 나는 건 처음”이라며 “우리는 진짜 좋은 시대에 음악 한다”라고 자신의 전성기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준희의 가수 인생이 늘 꽃길은 아니였다. 한 인터뷰에서 정훈희는 "사랑을 주고받은 팬레터도 많았지만 또 극장에서 코가 돌에 찍혀서 몇 바늘 꿰매고 그랬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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