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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자연 “방탄소년단 진과 대학 동기” 뒤늦게 대학간 사연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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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자연 “방탄소년단 진과 대학 동기” 뒤늦게 대학간 사연 ‘뭉클’
  • 임다슬 기자
  • 승인 2020.01.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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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사진=ⓒKBS1)

가수 이자연이 26일 KBS1 '2020 대한민국 가수대축제'에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자연은 올해 나이 63세로 지난 1986년 ‘당신의 의미’로 데뷔했다. 이후 ‘여자는 눈물인가봐’ ‘구름 같은 인생’ ‘찰랑찰랑’ 등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자연은 지난 2011학년도 건국대학교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연기자 전형에 응시해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에 합격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대학 동기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그는 앞서 ‘아침마당’에서 “38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좀 늦게 했지만 아기를 갖고 싶어서 노력했다. 병원도 많이 다니고 했는데 2번 정도 실패했다. 남편이 '우리 둘이 살자'고 말했다. 이렇게 힘들 때 뭘 할까 고민하다 학교에 가게 됐다. 공부를 하며 치유했다”고 늦깍이 대학생이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1)
▲(사진=ⓒKBS1)

이어 “새벽까지 수능 방송 보면서 공부했다. 11학번으로 영화과에서 연기 전공을 했다. 방탄소년단 진, 비스트 손동운, 이종석 등과 동기다”며 자랑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