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남도 우수문화예술축제로 선정된 밀양 아리랑대축제가 내달 2일 막을 올린다.

3일 사단법인 밀양문화제집전위원회와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지역의 대표적 향토축제인 밀양 아리랑대축제가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밀양강 야외공연장 등을 비롯해 시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51회째인 이번 축제는 '또다시 50년을 향한 힘찬 출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중흥 원년'이라는 콘셉트와 '새로운 시작, 태동 2008밀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달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5종류의 문화예술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재단법인 밀양연극촌이 순결의 화신인 아랑낭자의 설화를 소재로 한 영화 '동지섣달꽃'을 제작해 축제기간에 밀양 남천 둔치에서 상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밀양지역 고유의 설화인 아랑낭자의 정순(貞純)정신을 승화시켜 인간의 영원한 과제인 가족과 사랑, 죄와 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토록 한다는 제작의도로 만들어지는 이 영화는 영남루와 월연정, 밀양향교 등 밀양지역의 아름다운 경관도 담아낸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특별행사로 밀양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협동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밀양강 쌍동선 노젓기 대회'와 과거의 교통수단인 밀양강 뱃다리(부교)를 재현한 '밀양강 추억의 뱃다리 건너기', '밀양 역사 문화유적지 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임진왜란때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가 조선과 일본의 우호증진의 기틀을 마련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행사'도 선보이며 전국의 아마추어 가수지망생이 참여하는 '밀양아리랑가요제', 밀양을 대표하는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할 아랑규수를 뽑는 '무자년 아랑규수 선발대회'도 열린다.

이밖에 축제기간에 시민소망기원 등달기, 밀양 농산물 공동브랜드 홍보관, 밀양 향토 관광음식 시식회, 차없는 거리축제, 밀양 아리랑 전국민요경창대회, 세대공감 테마체험마당, 어린이 키드존, 축제테마 포토존, 세계 민속풍물전시체험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bong@yna.co.kr

(끝)

주소창에 '속보'치고 연합뉴스 속보 바로 확인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 대충 읽어보니 올 확률 1%

제 친구들은 소녀시대 대신 쥬얼리가 온다고 하네요...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래요~!^^

1. 소녀시대가올활륙은?

 80%

2. 소녀시대 말고 오는 초대가수는??

저 아는 누나 아빠가 시청에서 일하는데 그누나 말로는 소녀시대하고 쥬얼리하고 은지원하고 배슬기온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채택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