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위에 총 14층인가, 16층인가 하는 호텔이었습니다.

위로 긴 호텔이 아니라 가로로 약간 긴 큰 호텔이었죠.

(꿈에서의 호텔은 학교, 대학이나 병원, 은행, 공공기관, 거래처 중에 큰 대기업과 같은 대상을 의미하거나

증권거래와 같이 많은 분들이 이익을 위해 거래하는 대상과도 같습니다. 이러한 대상, 조직과 관련됩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13층인가 14층에 투숙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불이 났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TV화면에서 저희가 묵고 있는 호텔의 화재 장면이 생중계되었죠.

(불은 이익, 화합, 행복, 건강과 같은 대상의 상승과도 같습니다만 말이나 이슈, 사회적 관심사항, 참여자들의 관심사항 등에 대한 상승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TV화면 속에 나오는 것은 이러한 일이 크게는 언론, 작게는 소문이나 소식, 결과에 대한 발표 등으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방송에 나온 화재 장면은 호텔 직원의 설명보다 더 심했습니다.

불은 11층에서 나서 12층 전체에 번지고 있었는데 11층과 12층이 모두

불과 연기에 휩싸인 채 활활 타고 있었습니다.

(그 불이 님께서 계신 곳까지 번져야 좋은데요. 이익이라 생각되는 진행, 기회라 할 수 있는 일, 또는 이슈라 생각되는 일의 진행이 님, 혹은 가정에 근접해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이 더 번지기 전에 탈출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출구를 찾지 못합니다. 이미 불이 11층과 12층 전체를 덮어서

내려갈만한 비상구를 찾을 수 없던 겁니다.

(탈출구는 특정한 일이나 문제, 성취, 완료 등에 대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에 대하여 노심초사하며 노력이나 관심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옥상으로 대피해야하나를 놓고 고민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명박 대통령이 나타나 막 화를 내는 겁니다. (아마도 같은 층에 투숙 중이었던 듯)

(저희쪽이 아니라 자기 혼잣말로) 이러면 나도 화나겠다며,

호텔에 불이나 탈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호텔 직원을 향해 마구

화를 냈지요...

(대통령과 같은 분은 현실에서는 사장님과 같이 절대적 권력, 결정권을 행사는 분, 혹은 이러한 구체적 대상이 아닌 전체적인 상황의 흐름에 대한 핵심 등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분이 화를 내면 전체적인 진행, 흐름에 문제가 있어 재검토해야 할 일과 같습니다.)

어쨌든 저희도 탈출해야했기에 저희 가족들은 열심히 출구를 찾으려고 했지만

결국엔 비상구를 찾지 못하고 잠에서 깼습니다.

(길을 찾지 못하면 현실에서도 이익이나 기회, 또는 문제 해결 등에 대한 해법, 방법의 모색이 어렵게 진행됩니다.)

이건 무슨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