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굉장한 미녀여야 한다.

미녀들에게는 우리는 지레 겁을 먹는다

그래서 그들은 절대로 흔히 말하는 나쁜 남자들처럼 버릇 없이 나쁘게 굴지 않는다.

부담스러우리 만큼 과하게 상냥하거나 활기차지도 않다

자연스럽게 행동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상대방의 마음의 벽을 쉽게 해체하게 만든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나서지 않고 과한 자신감을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조용하게 뭐든 잘한다

또 부드럽게 상대를 배려하지만 또 엄격하고 한편으로는 아기처럼 천진하다.

겸손하고 순수한 느낌을 풍기지만 또 한편으론 무뚝뚝하고 행동이 절제되어 있다

대놓고 매너있게 상대에게 친절을 배풀지 않는다

무심한 듯, 부담스럽자 않는 티나지 않는 배려를 끊임없이 한다.

착해 보이지만 나에게 관심이 없어보인다.

쉽게 마음의 벽을 허물고 내 마음에 들어오지만

그 이상은 다가오지 않아 애를 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