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S1에서 설 특선영화로 덕구가 방송된다. 

덕구는 지난해 4월 상영됐다.  덕구에선 이순재는 열연을 하며 명불허전의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일흔 살 덕구 할배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된다.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질 두 아이들을 위해 할배는 자신을 대신할 사람을 찾아주기로 하고,홀로 먼 길을 떠나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할아버지는 생계를 위해 식당 불판을 닦는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고 있다. 

이순재는 노개런티로 열연한 바 있다. 일흔살 고집불통 할아버지와 일곱살 사고뭉치 손자의 이별이야기이다. 

이순재는 손자에게 장손노릇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면서 강하게 키우려 한다. 덕구는 홀로설 손자의 미래를 걱정하는 할아버지의 가장 슬픈 이야기이다. 

장면들이  진짜로 너무 맘 아프고 슬플 것 같아서 영화관에서 펑펑 울 것 같아서 못 봤다는 반응이 있다. 

덕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덕구 정지훈의 연기력도 평가를 받고 있고 가족영화로 추천할 만큼 수작이다. 

장광 , 성병숙 , 차순배, 류성현 등이 출연한다. 

권오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