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으로 오디션은 좋지만 것도 한 두번이지 계속은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팅 디렉터 분들? 혹은 그런 업무를 전적으로 하는 분들 특징이 기억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별로이기는 하지만 캐스팅 디렉터 회사에서 3년간 있으면서 저는 기억력 한계에 부딛친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분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전화번호도 수백명 이상을 기억하고 얼굴은 수 천명 이상도 다 기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굴보면 거의 다 기억합니다! 이런 분들 정말 많습니다. 어찌보면 그 분들이 감도 좋지만 기억력이 좋아서 업계에서 인정받으며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그래서 좋은 분들도 기억해서 관계자 연결로 찾아보기도 하지만 반대로 별로라고 생각하게 된 사람들도 왠만해서 다 기억을 합니다. 안 좋은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 좋기도 합니다. 한 예로 이건 업계 분들이 보면 안 좋을 수도 있지만 그 분들이 자체적으로 평가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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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1~2년해서 변할 친구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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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단정을 짖는 말도 많이들 합니다. 나중에 연기를 잘해도 예전 모습과 같이 느껴지면서 잘 해도 뭔가 어색한 느낌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다 그런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별로라고 보게 된 지망생은 한동안은 프로필을 보지 않게 되거든요. 그러니 준비가 되지 않은 분들은 저는 추천하지 않기는 합니다. 이바닥이 은근 넓다면 넓지만 좁다면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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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말로 황정민 배우가 예전에 시상식에서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 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풀어서 말하면 숟가락을 잘 얹은 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그 밥상을 만들었습니다. 장소섭외 다양한 협찬들 각 배우들 코디,매니저 들과 촬영팀 조명팀 연출팀 작가팀 현장관리팀 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 모든 노력이 숟가락하나 잘 얹지 못해서 전체가 별로로 보인다면 이건 참 어마어마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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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운좋게 캐스팅이 되어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첫 촬영 이후에 카메라 울렁증이 심하게 오는 분들이 있거든요. 만약에 현장에서 심한 모욕적인 말을 듣거나 통편집이나 배우교체가 바로 된다면 역시나 현장 징크스가 생기가 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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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유명 연기학원 원장님도 이런 분이 있고 비슷하게 경기권에 연영과 전임교수님 인데도 그런 분을 봤습니다. 물론 대담한 분들은 바로 이겨내는 분들도 있지만 반대이신 분들은 어느정도 극복하기에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포기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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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빨리 보고 경험도 쌓고 그러고 싶다는 마음은 알지만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전 여기에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점 혹은 꼬일 수가 있는 부분으로 말을 드린 거이니 별다른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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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정보를 어떻게 알아보고 지원을 하는지 질문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어떤 환경이고 어떤 루트로 점점 발전해 가는 것인지 관련으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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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름메이커스

2, OTR

3, 메가폰코리아

4, 어라운드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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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이트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는 전문 사이트라 할 수가 있습니다. 4곳 다 배우모집 관련으로는 전체적으로 나누어 메뉴가 있지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분야와 목적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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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메이커스는 학생단편영화와 홍보(광고)영상 관련으로 자료가 많습니다. 대처로 저렴한 작품에 자료들이 많다고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OTR이라는 사이트는 무대연기 관련으로 자료가 많습니다. 연극,뮤지컬 관련 배우모집 자료가 많다는 것이지요. 오래전부터 운영이 되고 있으며 매체연기와 무대연기를 나누어 대표급 사이트라 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큰 단점이라고 하면 워낙 유명하다보니 오디션을 미끼로 영업하는 글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CF광고나 웹드라마 영역에서 50%급으로 영업용 공고글이 많다는 점을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디션 지원을 하면 카메라 테스트를 하자고 하고 이후에 소속비/트레이닝비/프로필촬영비....등으로 말하며 돈을 받고 나중에 캐스팅을 해준다는 내용이지요. 이런 곳은 정상적인 오디션 모집글이 아니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OTR사이트는 특히 단원모집에서 학원식으로 운영하는 공고글도 많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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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이들 원하시는 방송드라마 혹은 상업영화 혹은 규모가 있는 무대공연등에 관심이 많은 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메인은 지인연결로 오디션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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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등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를 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이유는 검증되지 않은 분들이 무수히 지원을 한다는 것입니다.. 작품 제작시 오디션 공지를 하면 수 백명 이상 수 천명도 신청을 할 것입니다. 1천명이라고 가정을 하면 하루에 오디션을 많이봐도 20명입니다. 그러니 한달이면 500명이기에 한명 캐스팅 하는데 2달이 걸린다는 말입니다.... ㅠ 그러니 이렇게 진행을 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비효율적인 부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사나 소개형식으로 추천을 받습니다. 그런 대상은 [매니지먼트(소속사) / 연기학원 / 알고지내던 배우 / 지인추천....] 형식입니다. 어느정도는 검증된 분들만 모아서 오디션을 진행합니다. 이렇게 하여도 검증된 1~2백명은 금방 오디션 리스트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야 어느정도 속도있게 캐스팅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저도 캐스팅 디렉터 회사 근무시 일반적이지 않고 특별한 배우를 모집해야하는 경우을 빼고는 인터넷을 이용한 적이 3년간 한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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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있다고 해도 그 지인이 아무나 연결해주지 않습니다. 그분들도 그게 생업이고 인맥이고 능력입니다. 아무나 추천하면 그 사람은 능력평가에서 점점 떨어지는 사람이 되는 것이고 관련 업무를 점점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니까요. 뒤에서 숨은 전쟁이 장난 아닙니다. 쉽게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은 정말로 그냥 포기 하시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것도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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