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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Eddie Jones, Latrell Sprewell에 대하여??
010b**** 조회수 1,034 작성일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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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a****
중수
농구 기술, 규칙, 해외프로농구 78위, 농구 선수, 감독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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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Jones

Position: G
Born: 10/20/71
Height: 6-6 / 1,98
Weight: 200 lbs. / 90,7 kg.
College: Temple '94
94년 1라운드 10번픽으로 레이커스에 입단.

실력에 비해 별로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이죠.

98년도인가..NBA선수들끼리 가장 과대평가받는선수와 가장 과소평가받는선수를 투표했는데,

과대평가받는선수는 1위가 코비브라이언트,

과소평가받는선수에는 에디존스와 샤리프압둘라힘이 뽑혔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비능력은 NBA 탑10급이구요.

운동능력도 좋은편입니다.야투도 정확하구요.

특히 코비나 여타 다른 대부분 슈팅가드처럼 이기적인 플레이가아닌,

팀을 위한 플레이를 먼저 생각하는 선수이죠.

팬으로선 너무 모범생같은 그의 모습에 매력을 못느낄수도 있지만,

감독들은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입니다.

Latrell Sprewell

Position : F-G
born : 09/08/70
Height : 6-5 / 1, 96 cm Weight : 195 lbs. / 88, 5 kg.
College : Alabama '92
Draft : 1992' 1RD 24Pick (Warriors)


*스프리웰은 Aquilla Sprewell, Page Sprewell의 두딸과
Latrell Sprewell 2세라는 아들을두고 있다.

*스프리웰의 어릴적 꿈은 미식축구 선수였고,달라스 카우보이스팀의 열열한 팬이다.

*스프리웰의 취미는 스테레오장비 등을 고치는 것이며, 휴식시간에는 주로 음악을 듣는다고한다.

*좋아하는 영화 : What's Love Got To Do With It.

*좋아하는 여배우 : Angela Bassett.

*좋아하는 선수 : Michael Jordan.(NBA)

*등번호의미 : 워리서스시절 15번은 큰딸 Aquilla가 태어난 날짜,
현재의 8번은 자신이 태어난 날짜.


스프리웰은 앨라버마대학 2년을 마친뒤 NBA드래프트에 참가해

24번째로 뽑혀 워리어스에 입단했다.

루키시절 좋은 활약을 보인 스프리웰은 그 다음시즌 팀의

스코어러로서의 확실한 두각을 나타내며

조던이 없었던 해에 NBA FIRST팀의 슛팅가드로 뽑히기도 한다.



스프리웰은 매우 뛰어난 공격형 가드이다. 그의 득점력은

한번에 몰아치는 폭발형이며, 재빠른 몸놀림은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만드는데 충분하다.

그러나 스프리웰이 공격만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수비능력도 탁월한 스프리웰은 자신의 장기인 스틸에 이은 원맨 속공으로

마지막에 터뜨려주는 투핸드슬램은 보는 팬들의 가슴을 뻥 뚫어줄 정도로 시원하고 화끈하다.



정확한 자유투 능력도 그가 '스코어링 머신' 라 불뤼우는 큰 이유중 하나일 것이다.

이적한 후 예전만큼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기적인 플레이에서 차츰 팀을 위한 플레이로 성숙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NBA 사상 최악의 패륜아




우승 경력은 단 2번밖에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많은 웹사이트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구단 뉴욕 닉스. NBA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팀 중 하나인 동시에 가장 많은 연봉을 지불하는 팀이기도 한 '스타 플레이어의 팀' 닉스는 뉴욕이라는 거대 시장에 위치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끈질기고, 터프하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그렇다면 미국을 대표하는 'American's Team' 뉴욕 닉스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는 누구일까? 여러 이견이 있겠지만 적어도 NBA 사무국의 판단은 명확했다. 그들은 뉴욕 유니폼을 입은지 단 1년 하고도 몇 개월이 지났을뿐인 스프리웰을 이번 2000년 플레이오프의 이미지 광고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는데, 그가 뉴욕으로 이적하게 된 계기를 알고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는 샤킬 오닐, 레지 밀러 등과 함께 팀을 대표하는 선수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지난 97년 겨울부터 직장 폐쇄가 풀린 99년 초까지만 해도 스프리웰은 모든 비난을 감수해야만 하는 처지였다.

신문 사회면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스포츠계 전대 미문의 '감독 폭행사건'의 주인공 스프리웰은 단숨에 프로스포츠의 모순을 대표하는 '패륜아'로 불리웠으며, 그는 토크쇼와 코미디 프로그램의 단골 주인공으로 오르내리며 악명을 쌓아갔다(?). 리그는 전세계적으로 NBA의 이미지를 손상시킨 죄가를 물어 그에게 역사상 최장기간 출장 금지 조치를 내렸고, 어쩌면 다시는 NBA에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고 바랬을지도 모른다.




뉴욕의 대표선수로 거듭난 스프리웰




"승리의 기분을 맛보고 싶었습니다. 선수라면 누구나 게임에서 이기고 싶어할 것이고, 저도 그 중 한명이었습니다. 다른 팀 선수들과 똑같이 힘들게 연습하고 경기에 임하는데도 이기지 못하는 것처럼 견디기 힘든 일은 없죠. 그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을 것입니다."라고 회상하는 스프리웰.

그는 과감하게도(?)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던-혹은 못했던-일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는 성공이나 다름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뉴욕 팬은 물론, 팬들은 지금 어느 누구도 그의 과거를 묻거나 책망하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스프리웰의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 그리고 속을 후련하게 해주는 투핸드 덩크슛에 환호할 뿐, 이제 더 이상 그의 두 손이 과거에 자기 팀 감독의 목을 조였던 '패륜아'의 것이라며 고개를 흔들지 않는다.

"처음에 리그에서 광고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99시즌 전만 해도 그곳에는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가득했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저에게 출연 제의를 하다니요. 고마운 제의였지만 그 전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라며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시각이 변했다는 것을 실감했다는 스프리웰은 올시즌 들어 팀에서 가장 다양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뉴욕 멤버로서 처음 맞은 지난 시즌을 자신의 부상과 팀사정상 식스맨으로 근신했지만(?) 올시즌부터 알렌 휴스턴, 찰리 워드와 짝을 이뤄 뉴욕의 트리플 가드 시스템을 꾸려가고 있는 스프리웰은 뉴욕에게 부족했던 스피드와 트랜지션 게임을 더해주었으며, 동시에 뉴욕의 강력한 디펜스를 수용할 줄 아는 좋은 수비수이기도 하다.

뉴욕을 더욱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으로 만든 스프리웰은 지난 1년 사이에 자신의 이미지를 극적으로 바꾸는데 성공했고, 앞으로도 뉴욕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Sprewell's Letter

Thanks! New York Fans!

만약 스프리웰이 뉴욕 아닌 다른 도시로 이적했다면 현재와 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까?
열성팬들이 많기로 유명한 뉴욕팬들에게 큰 성원을 받고 있는 스프리웰은 문제아로 낙인 찍혔던 자신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이들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그 마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다음은 '뉴욕포스트'에 실린 스프리웰의 편지글을 재구성한 것으로, 이 글을 읽어보면 뉴욕팬들이 보여준 사랑에 자신도 적잖게 놀랐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모든 닉스 팬들에게,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지난 시즌에 우리가 파이널에 진출한 것을 두고 기적이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었죠.
우리는 다른 어느팀도 가지지 못한 것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말하는 것이죠. 제가 처음 뉴욕 유니폼을 입었을 때 당신들은 저를 외면할 수도 있었고 다른 선수를 영입했으면 하고 바랬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반응 대신에 여러분은 저를 환영해주었고 시즌초에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도 이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제 이름이 새겨진 저지를 입고 메디슨 스퀘어가든을 찾았고 제가 출전할 때마다 이름을 불러주었죠.
이는 슛을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똑같았습니다. 지난 시즌에 우리가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이 보여준 끈기의 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들은 이 세상 최고의 팬이며 제가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처음 뉴욕에 온 날부터 보여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활약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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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u****
고수
해외프로농구 58위, 농구 선수, 감독 55위, 농구 기술, 규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위에 답변을 막 했는데 비슷한 질문이 바로 아래 있어 봤더니

같은 분이시군요 ^-^ㆀ

일단 에디 존스에 대한 답변입니다



Position: G
Born: 10/20/71
Height: 6-6 / 1,98
Weight: 200 lbs. / 90,7 kg.
College: Temple '94


에디 존스는 94년에 10순위로 드래프트된 Lakers입니다

뛰어난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수비를 할 때는 뛰어난 스틸과 더불어

상대가 정신을 차리지도 못할만큼 완벽한 수비를 펼쳐

수비수로써의 명성은 너무나도 자자합니다^^

하지만 LA에서 뛰어난 운동신경과 좋은 매너

그리고 기복없는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던 존스에게도

부족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지나친 이타심과 폭발력 부족이었습니다...

개나소나 슛하기를 좋아하고 튀기 좋아하는 NBA선수들에 비해

팀의 승리를 우선하고 슛을 아끼는 그의 모습은 오히려 독이 되어

튀는 신인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며

샬럿으로 트레이드 되고 맙니다...

그후 20득점 시즌을 보내며 리더로써의 모습을 보여주며 주가를 올렸고

그렇게 뛰기를 바라던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하지만 어느덧 30대로 접어든 나이와 예전같지 않은 운동신경

그리고 높은 연봉등으로 트레이드 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요번 드래프트에서 2번 최대어 드웨인 웨이드를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팀을 위할 줄 알며 수비를 아는 몇 안되는 2번가드인만큼

어디를 가더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습니다^^




그리고 라트렐 스프리웰입니다^-^

그동안 뉴요커로써 많은 사랑을 받던 악동아닌 악동,, 스프리.

이젠 미네소타에 자리를 잡아 챔피언 쉽에 도전을 합니다^^



Position: F-G
Born: 09/08/70
Height: 6-5 / 1,96
Weight: 195 lbs. / 88,5 kg.
College: Alabama '92


스프리는..

'감독을 폭행한 쓰레기...'

이 스포츠맨으로써 불명예스러운 이름은 평생을 달고 가야할 겁니다

하지만 이 일이 있었던 골든스테이트에서 버려진 후 뉴욕에 자리잡으며

뉴욕의 프랜차이즈 스타 유잉, 얌전한 휴스턴보다도

뉴욕팬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었던 폭발력의 대명사입니다^^

수비리바운드를 잡은 후 상대코트까지 눈썹 휘날리게 뛰어서

투핸드 덩크를 작렬시키는 그의 플레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속시원하게 만들어 주죠

게다가 클러치 상황을 놓치지 않고 내외곽에서 꽂아대는 그의 대담함은

단연 손꼽힙니다^^

뉴욕에 있을 때는 6-5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6-6이지만 운동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휴스턴 때문에

스몰포워드로까지 뛰었지만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된 지금은

신장에서 열세없이 2번 포지션으로 뛰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언제나 폭발력이 부족했던 가넷-저비악 콤비에

힘을 가해줄 것으로 보여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캔디맨까지 싼 값에 데려와 더욱 전력을 보강해서

레이커스-킹스-스퍼스-매버릭스 등과 함께 서부의 5강으로 불리며

우승에 도전 중입니다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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