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행정

1 개관

면적은 407.02㎢. 하위 행정구역으로 1개 읍, 6개 면을 두고 있다.

군의 주요 기능은 진천읍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체 인구의 45%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진천읍으로만 따진다면 진천군보다 월등히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음성군의 음성읍이나 금왕읍보다 인구가 많다.[1]

진천군 2016년 1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제외)
전체진천읍덕산면초평면문백면백곡면이월면광혜원면
68,14530,4689,3263,5303,8792,1967,49511,251

예전에는 진천읍에 인구가 쏠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현재 공장 단지가 많이 위치한 광혜원면, 혁신도시가 위치한 덕산면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진천군의 인구는 계속 증가 하고 있으나 이 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계속 인구가 감소 하고 있다. 2014년 6월 통계에 의하면 인구 증가율은 2.3% 충북도내 2위이다.(출처)

2 읍면 정보

2.1 진천읍


2014년 진천읍 전경. 진천공설운동장이 찍혀 있다. 가운데 찍혀있는 학교는 한국바이오마스터고등학교(진천농고)이다.

진천군 인구의 절반 가량(3만여 명)이 거주하는 중심지로, 진천군청, 진천경찰서, 진천시외버스터미널, 롯데리아 등이 있다. 관광지로는 연곡계곡, 진천향교, 이상설 선생 생가, 김유신 탄생지 및 태실, 길상사[2]가 있다. 21번 국도를 통해 천안시 동남구 동면과 접한다. 중부고속도로 진천IC가 상신리에 있다. 자가용만 있다면 안성시, 천안시, 청주시, 충주시 모두 1시간 내외로 갈 수 있다.

시내 중앙로는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도로 사정을 잘 모른다면 가까운 거리라도 한바퀴 돌아야 한다. 목동중심축도로[3]

2.2 광혜원면


면소재지는 광혜원리이다. 과거 만승면이었다가 2000년 광혜원면으로 개칭되었다. 국가대표 선수들 훈련장인 진천선수촌이 회죽리에 들어섰다. 군 예하의 면치고는 시가지와 인구 규모가 꽤 큰 편으로, 2014년 현재 인구는 1만 명을 넘었다. 진천읍과 맞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 아파트 단지와 공단[4]이 들어서 꽤 발전되어 있다.

음성군과 생활권을 공유하고, 바로 옆 음성군 대소면과 라이벌 관계...지만 아직은 대소면에 비하면 뒤처지는 편이다. 대소면에 위치한 공단지가 대소면보다 광혜원면에 더 가깝기 때문에 주택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진천군에서는 주거 환경이 개선된다면 인구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2.3 이월면


면소재지는 노원리이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IC가 위치한 여건상 공장들이 일대에 밀집해 있다. 587번 지방도를 통해 안성시 금광면과 접한다.

2.4 덕산면


면소재지는 용몽리이다.

국내 최고 범종 전문 제작 업체인 성종사라는 업체가 위치해 있다. 성종사 대표 원광식 종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이기도 하다. 국내 에 만들어지는 대범종은 이곳에서 만들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 이후 실전된 밀랍주조기술을 복원해 전통방식으로 종을 제작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최대의 종은 세계평화의 종으로 성덕대왕신종보다 훨씬 크다. 대만 최대 사찰인 불광산사 범종 제작하였으며 (링크) 대만 최대 범종도 제작 하였다. 링크

음성군 맹동면과 함께 충청북도 혁신도시가 들어섰다. 상업용지는 음성군 지역에 많이 할당된 반면 주택용지의 70%가 진천군에 몰려있다. 게다가 제법 큰 신월산업단지, 산수산업단지가 들어서서 향후 혁신도시와 연계된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러다 진짜 혁신도시가 주위 진천읍이나 대소면를 인구 추월하는 게 아닐까? ㅎㄷㄷ

모 유명 윤리강사가 본인 왈 아궁이에 불 때고 살던 곳이라 카더라

2.5 문백면


면소재지는 옥성리이다. 진천군내에서도 존재감이 한없이 작은 조용한 면소재지이다. 정송강사[5], 진천공예마을, 진천 농교(농다리)가 있다. 17번 국도를 따라 내려오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다. 청주 시내까지는 30~40분이면 간다.

2.6 초평면


출처: #
면소재지는 용정리이며 낚시터로 유명한 초평저수지가 있는데 인근에는 한국SGI 진천연수원이 자리잡고 있다. 연수원 건물 앞 잔디마당은 지역관련 축제,행사때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하기도 한다. 또한 증평군과 매우 가까우며, 34번 국도 확장 이후 사실상 증평 생활권에 편입되었다. 청주시증평IC에서 중부로를 따라 여암교만 건너면 초평면인데, 여기에서 동쪽으로 쭉 가면 증평군으로 이어진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석성교만 건너도 역시 초평면이다.

2.7 백곡면


출처: #
면 소재지는 석현리. 백곡저수지가 유명하지만 근래들어 아래 초평과 더불어 호(湖)로도 불린다.[6]

백곡면은 진천군내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이곳 주민들은 백곡저수지 때문에 지역 발전이 안된다면며 소외감을 가지고 있다.

34번 국도의 엽돈재 고개를 넘으면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이다.[7] 이 국도는 천안에서 고속도로를 경유하지 않고 충북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는 도로라서 은근히 차가 많이 지나는 도로이다.[8] 하지만 도로가 워낙 낡고 험해서 상당히 위험한 도로이다.[9] 때문에 2016년 부터 엽돈재에 터널을 뚫고 확장 공사를 한다고 한다. 백곡 주민은 이곳 통행량이 많아지면 교통 사고가 많이 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도 사고가 많아서 지속적으로 과속방지턱 설치를 건의하고 있다.참고

양백리에는 천주교 배티성지[10]가 있으며 배티고개 너머는 안성시 금광면이다.
  1. 때문에 진천군은 진천읍 인구를 5만으로 늘려 시로 승격되는 방법, 음성군은 인구 2만 이상의 도시와 군인구 15만을 충족 시켜 시가 되는 방법으로 서로 시승격 전략이 다르다. 하지만 두군 모두 현재 인구 증가 추세가 지속되더라도 시가 되려면 최소 10년 이상 걸린다.
  2. 김유신을 모신 사당이다.
  3. 진천읍내는 계획도시가 아니라서 도로가 만들어 진지 오래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이전부터 헬게이트였다. 애초에 신호대기 조차 없다. 그런데 도시가 커지면서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자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어 2010년경 부터 중앙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만들었다. 토지를 매입하여 새로운 도로도 계속 뚫고 있지만 고질적인 주차 문제로 불법 주자가 너무 많아 새로 뚫은 2차선 도로가 일방향 일차선과 다름 없다. 군에서 주차공간확보와 계획적인 도시계발을 해야 하지만 그러기엔 일게 지방 자치군의 역량이 부족하고 현재 진행중인 충북혁신도시 투자로 버겁다. 안습
  4. 동국제약 공장도 이곳에 있다. 하지만 유영제약은 잊어진 케이스 역시 CJ제일제당도 마찬가지.
  5. 송강 정철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6. 4대강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 상류에 위치한 이 저수지를 소형 수준으로 저수량을 늘리는 공사를 추진했는데,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 서식지 훼손과 저지대 가옥 침수 우려# 가 있었으나 2014년 봄 통수식#을 끝으로 완공되었다. 참고로 미호종개 서식지이니 만큼 어로 행위를 금하고 있으나 피서철이나 주말마다 낚시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7. 다만 중간에 백곡 삼거리와 구수 삼거리 부근에서 313번 지방도와도 겹치나 T자형이라 직진만 하면 된다.
  8. 충남 천안시 입장읍 도림리~진천군 진천읍 구간 교통량은 하루 평균 3854대이다.
  9. 운전자들은 안전을 위해 보통은 조금 멀지만 병천-진천 21번 국도를 이용한다.
  10. 신유박해(1801년)로부터 병인박해(1866년)까지 이어지는 천주교 박해시대 때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골짜기. 기록관이라든지 순교자 묘지 등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