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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추미애 '아들 탈영 무마', 당 차원 형사고발할 것"

등록 2019.12.30 22: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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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으로 준비되는 대로 고발장 제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며 가져온 음료를 마시고 있다. 2019.12.30.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며 가져온 음료를 마시고 있다.  2019.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아들 서모 씨가 군복무 도중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았을 당시 추 후보자가 부대에 전화를 통해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에 관해 형사고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직권남용으로 당 차원에서 준비되는 대로 형사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도부 판단 하에서 법률지원단에서 준비가 되면 고발장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추 후보자의 형부가 퇴직 후 추 후보자의 영향으로 전국버스공제조합의 이사장이 됐다는 의혹에 관해서는 "사실관계를 좀 더 확인해서 소송을 할 지 추가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열고 추 후보자가 법무부장관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그러나 청문경과보고서는 이날 채택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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