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0 서가대'가 드디어 화려한 막을 올린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신동엽, 조보아, 김희철의 진행으로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2020 서가대')이 개최된다.

'서가대'는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2019년 한 해 동안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해 시상하며 대상, 최고앨범상, 최고음원상,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발라드상, R&B 힙합상, OST상, 댄스퍼포먼스상, 밴드상, 공연문화상, 올해의발견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이날 '2020' 서가대'에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있지,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슈퍼주니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씨티 드림, 에이비식스, 데이브레이크, 김재환, 하성운, 폴킴, 태연, 청하, 케이시, 김현철, 송가인 등이 참석해 무대를 빛낸다.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해외 일정 차 불참한다.


   
▲ 사진='2020 서가대' 포스터


'2020 서가대' 시상은 총 15부문으로 진행된다. 인기상과 한류특별상은 100% 투표로 선정되며 밴드상, 공연문화상, 올해의 발견상, 심사위원특별상은 전문 심사위원과 서가대 조직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은 본상 아이즈원, 신인상 엑스원, 인기상 엑소, 한류특별상 엑소, 발라드상 김재환, R&B 힙합상 박봄, OST상 태연, 댄스퍼포먼스상 강다니엘이다. 이 중 엑스원은 해체가 결정돼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수상이 불가하다. 신인상 부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표율을 보인 팀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2020 서가대' 측은 시상식 개최를 앞두고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주최 측에서는 행사장 방문자 전원에게 예방적 차원으로 KF94마스크를 지급해드릴 예정이며, 행사장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 서가대'는 이날 오후 6시 50분부터 KBS 드라마, KBS 조이, KBS W 등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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