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과 메덕스 두 선수 모두 노장이지만 로켓이 메덕스보다 선수생활 먼저했고 나이도 많고 이런 이유등으로 커리어 숫자는 메덕스보다 높은편입니다..그러나,,메덕스의 커리어가 현재 300승을 넘긴 상태에서 통산 방어율이 2점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략 어느정도 높낮이 정도는 판가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진 삼진 그러면서 로켓의 우위를 두는 분들도 많은신데,,,,,투수가 뛰어나다는 의미가 삼진하고 이코르가 될 수는 없습니다......로켓의 직구가 정말 묵직하고 최고의 구질임에 이견은 없습니다.즉 구질 자체로는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메덕스보다는요....그러나 그것이 투수로서의 우위도 같이 점할수 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한마디로 최고의 투수가 최고의 구질을 뿌리는 투수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최고의 투수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투수이지요..타자를 압도한다는 것은 그 방법이 어떻든간에 그 결과는 타자들의 근본적인 목적을 막아놓는데 있는 것 입니다.타자의 근본적인 목적은 아웃되지 않은데에 있는것 입니다.

자세히 말하면 볼넷을 얻거나 안타를 쳐서 아웃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이런 타자의 목적을 짓누를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진정으로 타자를 압도한다는 의미가 아닐런지요..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워도 볼넷으로 출루를 시킨다면,,의미가 반감되죠..또한 반대로 볼넷으로 출루를 시키진 않아도 안타를 맞고 타자를 출루시켜도 마찬가지로 의미가 반감됩니다....

그러나 볼넷도 안타도,,,,두가지 모두 막아논다면 그 의미는 최상입니다. 이 부분에서 메덕스가 현역 선발투수들중 당연 최고라는 점은,,,,,,,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요..아니 좀더 자세히 말하면,,,,메덕스가 보낸 전성기처럼 타자를 압도한 투수는 현역에선 없습니다...메덕스가 전성기때 찍은 0.81 라는 WHIP 수치는 현역 투수 그 어느누구도 감히 넘볼 수 없는 최고의 영역입니다.. 아예 WHIP이 0.8 대인 투수 조차도 없었습니다..그야말로 독보적인 것이죠..

그래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투수는 누가냐라고 질문하면 당연히 그렉 메덕스이고,,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투수는 누구냐라고 하면,,,,,,,메덕스의 꾸준함이 또한 그빛을 내기 때문에 메덕스가 그 어떤 투수에게 있어서도 밑에 놓여질 수는 없습니다...최소한 동급이라면 모를까 메덕스 위에 존재 하는 현역 투수는 단연코 없습니다.

NL 이냐 AL 이냐 이것은 극최강에 놓여져 있는 투수들에게 있어선 무의미 한 것 들입니다.그러므로 저는 메덕스가 클레멘스보다 낳으면 낳았지 절대 밑에 놓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