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접종은 3차까지 하는 것이 교과서적으로 원칙이지만 반드시 3차까지를 다 마쳐야 몸에 항체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1차 접종만 해도 상당수에서 충분한 방어력을 가지는 항체를 체내에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1,2차 접종을 확실하게 했었던 상태라면 체내에 항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많으며 이런 경우 3차 접종이 필수적은 아닙니다. (10명 중에 1-2명은 3차까지 다 마쳐도 항체가 생기지 않습니다. 한번만 맞아도 충분한 항체가 생기는 경우도 많구요)

B형간염 항체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해석해 줄 수 있는 좀 큰 병원급에 방문하셔서 아이의 B형간염에 항체가 있는지를 확인해 보셔야 할 것으로 보이며 검사상 충분한 항체 역가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아이는 3차 접종이 필요없으며 만약에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경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3차의 접종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런 글을 통한 상담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담당의사선생님과 자세한 상의를 하신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