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진서연 “독일 베를린 거주 중…남편 위해”

기사승인 2020-02-01 2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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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진서연 “독일 베를린 거주 중…남편 위해”배우 진서연이 남편을 위해 독일행을 선택한 일화를 털어왔다.

진서연은 1일 오후 방송한 JTBC ‘아는형님’에서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몹크리에이티브 대표 이창원씨와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둘은 2014년 혼인신고 후 2017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진서연은 “남편은 이태원 클럽에서 놀다가 만났다. 내 앞에서 자꾸 ‘~봉’ ‘~봉’ 하기에 성대모사를 하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프랑스어를 굉장히 잘했다. 내 앞에서 어필하려고 계속 프랑스어를 한 거”라며 웃었다.

진서연과 이씨는 결혼 후 독일 베를린에서 살림을 꾸렸다. ‘유럽에서 살고싶다’는 이씨의 바람을 진서연이 들어준 것이다. 

진서연은 “3~4년 전에 남편이 친구들과 한달간 유럽 여행을 간 적 있는데, 그게 좋았나 보다. 얼마 뒤 두 달 간 유럽 여행을 또 갔다. 그러더니 ‘나는 유럽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 네가 싫다고 하면 안 가겠지만 그러면 난 불행할 거다’라고 하기에, ‘당신이 행복하다면 (유럽으로) 나가자’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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