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표시한 코로나맵이 2일 서버증설을 완료하로 정상가동에 돌입했다. /사진=코로나맵 캡처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표시한 코로나맵이 2일 서버증설을 완료하로 정상가동에 돌입했다. /사진=코로나맵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지도 ‘코로나맵’이 서버를 증설하고 정상가동에 돌입했다.
코로나맵은 대학생 이동훈씨가 ‘오픈스트리트맵’을 기반으로 제작한 온라인 지도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의 동선을 알기 쉽게 보여줘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2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1일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접속이 되지 않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이씨는 “갑자기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서버가 터졌다”며 “2일 서버 증설을 완료해 코로나맵이 정상작동된다”고 밝혔다.


이씨는 “시중의 정보를 믿기 어려워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제보가 들어오면 관련 기사 등 정부의 공식 발표 등을 찾아보고 비교한다음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지도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