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울림 - 꼬마야

국민학교(초등학교;) 다닐 때 어떤 영화(시한부 인생 사는 어떤 여자 이야기)에 ost 로 나왔는데

그 때는 산울림이 누구인지도 몰랐어요.

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때 팝송이며 온갖 음악을 즐겨 들을 때가 있었는데

그 때까지도 영화에 대한 다른 정도는 하나도 기억 안나고

이 음악이랑 이 음악이 흐를 때 나왔던 씬만 계속 머릿 속에 남아서

그 후엔 산울림 팬이 됐어요

(+ 성인이 된 후에 산울림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더.더.더입니다.)

2. 이문세 - 깊은 밤을 날아서, 붉은 노을

모 음악프로그램에 방청하러 갔을 때

이문세씨가 나왔었는데

당시 사귀던 사람이랑 너무 좋아해서 음반까지 나눠 구입하고

몇 번이고 같이 흥얼거리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그 프로 보면 그 때 생각 나고..;;

3. 유재하 - 우리들의 사랑

대학교 다닐 적에 좋아하던 오빠가 불러주던 노래였어요 :)

(이런 의미로 생각나는 곡이 또 하나있지만, 임창정씨 곡이라 패스~;;)

아직까지도 너무 좋아하는 곡입니다.

가사가 너무 좋아요~

4. 박남정 -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어릴 적 완전 좋아했던 댄스곡

처음으로 따라했던 춤이 ㄱ,ㄴ춤 ㅋㅋ

5. 김수철- 젊은그대, 나도야간다

어릴적에 엄마아빠가 친구분들이랑 친목모임으로 나이트에 갈 때 저를 데려가신 적이 있는데

그 때 김수철씨가 나왔었대요.

저는 기억은 안나는데;;;

엄마아빠가 하도 어릴 때부터 그 얘기를 하셔서 진짠가싶기도 하고..

(무대에 올라가서 손까지 잡았다는데..;;)

후에 김수철씨는 영화 고래사냥이나 다른 영화들 때문에 더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텔레비젼에서는 항상 방방뛰면서 노래 하시던게 생각나네요.

당시에는 그저 듣기엔 이렇게 경쾌한 리듬이 좋았었다는..

5. 이남이 - 울고싶어라

언제적 노래인지 모르겠네요 :)

김수철씨 얘기하다보니 이 노래도 생각나서 적어요-

어릴 적엔 이 노래 가사가 어찌나 우숩던지..

동네 친구들이랑 노래 부르는 포즈까지 따라하면서 불렀던 기억이 나요.

6. 정수라 - 아!대한민국, 도시의거리

어릴적에 유난히 통통해서 정수라 닮았다는 말 많이 들었어요;;;;;;;

텔레비젼에 정수라만 나왔다 하면

아빠가 꼭 닮았다고 놀리셨다는...;;;

7. 코리아나 - 손에손잡고, 그날은

집에 있던 작은 텔레비전 속에서 코리아나가 손에손잡고를 부르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그 땐 외국인인줄 알았는데...;;;;

사실 정수라 곡 적다보니 생각났다는..;;

이상,,

가끔씩 불현듯 아 이 노래 좋아했는데 하고 떠오르는 곡들이예요-

더 이상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제 연식이 얼마 안된건지

생각나는 것들은 찾아보면 20년이 채 안된것들 뿐이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