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 썸씽을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

1번은 잘 모르겠는데 상황을 보면 염정아가 그렇게 욕실에다 피를 마구 뿌려댄 후에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욕실에 루미놀 반응 확인하고 염정아를 범인으로 단정하잖아요. 그걸 봐선 염정아가 심은하 대신 죄를 뒤집어 쓰려고 그런것 같은데요.(아닌가??)
암튼 염정아는 심은하를 굉장히 사랑한 듯...

2번은 한석규가 처음부터 심은하에 대한 깊은 의심을 갖고 있지 않았어요.
아마 중간에 죽은 선배형사가 심은하가 범인이라는 알았는데 그것때문에 죽었잖아요, 그래서 심은하를 잡지 못한데 대한 분(憤)이 아니었을까요?
심은하는 이미 종적을 감췄는데 뒷북치는 격으로 증거를 잡았으니.. 미칠만큼 화가 난거죠.
그리고 어항의 시신은 아버지가 아니라 그동안 죽였던 남자들의 시신중 일부를 떼어다가 붙인 걸거예요. 심은하 전공이 오래된 물건(?)을 원래대로 복원하는 복원사인가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시신들을 짜맞춘거죠.
심은하는 전부 토막살인을 했거든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어항속의 시신이 목만 없잖아요?
심은하가 아버지를 죽인후 목을 잘랐는데 수사망이 좁혀져서 미처 그 어항시신에다 붙이지 못했어요. 그 목만 붙이면 완벽한(?) 남자의 시신이 되는데 말이죠.
말이 긴데 한마디로 그 시신은 아버지의 시신이 아닙니다.

3번은 그 과거의 심은하를 구했던 아이가 실은 여자아이었던 거죠. 염정아요.
그리고 염정아는 심은하에게 사랑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은하가 저지를 살인에 공범으로 참가했던 건데 영화에서는 주범처럼 나오죠.
전 이게 심은하가 염정아를 이용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2,3번은 확실한 것 같은데... 이거 이의신청 들어오는것은 아닌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