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초심 잃지 않고 ‘원팀’으로 뭉쳐 지역현안 해결”
제22대 국회가 30일 개원했다. ‘호남정치 복원과 지역발전’을 위해 원팀이 될 것을 공언하며 당선된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한 지역민의 기대도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당선인이 아닌 의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광주·전남 18명의 국회의원들은 의지를 다지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조인철 의원(광주 서구갑)은 “지역구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8일부터 동천동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조인철의 소통사랑방’을 진행, ‘조인철을 뽑았더니 서구가 달라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
- 문화일반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울림’ D-100
창설 30주년에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양림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적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과 함께 30개국 73명의 작가가 참여, ‘판소리’를 매개로 기후위기·서식지 파괴·분쟁 등 일련의 사건이 벌어지는 전 지구적 공간을 탐구한다. 먼저 본관 전시는 △부딪침소리(Larsen effect) △겹침소리(Polyphony) △처음소리(Primordial sound) 3개 섹션으로 구...
- 사회일반광주 학동 참사 3주기 앞두고 추모공간 조성 합의
지난 2021년 6월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4구역 철거 붕괴 참사로 숨진 시민들을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된다. 참사 이후 추모 공간 부지 선정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재개발 조합과 유족 측이 오는 6월9일 3주기를 앞두고 사고지점에서 약 300m 떨어진 외부에 추모 공간을 만들기로 최종 합의했다. 4일 광주시와 동구 등에 따르면 학동 참사 유족과 재개발 4구역 조합, 현대산업개발(현산)은 다음달 9일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최근 추모 공간 조성에 합의했다. 조합 측이 아파트 부지 내 조성에 반대하면서 지지부진했던 추모공간은 결국 유족 등과 협의를...
- 문화일반세월호 10년…남겨진 사람들의 모습을 담다
“곳곳이 부식돼 구멍이 뚫려 있고 녹이 쓸어버린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10년의 세월을 보낸 유가족들의 심정 같았어요.” 세월호 참사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영화 ‘목화솜 피는 날’에는 실제 세월호 선체 내부가 한 장면으로 나온다. 극 중에서 세월호 참사로 딸을 잃고 기억마저 잃어가는 주인공 ‘병호(박원상 배우 역)’는 불가항력적인 힘에 이끌려 딸의 마지막 자취가 남아있는 세월호 안으로 향한다.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가는 그는 딸 ‘경은’이 누워있었을 바로 그 자리에 누워 딸의 이름을 되뇌며 울부짖는다. 영화를 만든 신경수 감독은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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