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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담남’ 배우 오현중으로 밝혀져···“오늘 하루가 뜻깊어”

‘마스크 미담남’ 배우 오현중으로 밝혀져···“오늘 하루가 뜻깊어”

등록 2020.02.04 17:25

김선민

  기자

‘마스크 미담남’ 배우 오현중으로 밝혀져···“오늘 하루가 뜻깊어” / 사진=오현중 sns‘마스크 미담남’ 배우 오현중으로 밝혀져···“오늘 하루가 뜻깊어” / 사진=오현중 sns

SNS를 뜨겁게 달군 마스크 미담남이 배우 오현중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지난달 31일 온라인커뮤니티 '오늘의유머'에 '코로나 때문에 택시 탔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글을 올리며 사연을 소개했다.

작성자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겪은 일이라며 "여자 친구가 마스크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 분이 '좌석 공간에 승객용 마스크가 비치됐다'고 설명했다"며 "비치된 마스크엔 '아버지 마스크 꼭 하고 다니세요 승객들이 무섭다고 오해할 수 있으니 뒷 자석에 승객용으로도 놔두시고 사용하세요. 부족하면 더 살게. 사랑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고 올린 글을 게재됐다.

작성자의 연인은 '(마스크를)따님이 주었느냐'고 물었고 택시기사는 아들이며 배우라고 답했다. 작성자는 연인으로부터 이 사연을 듣고 오현중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 감사를 표했다. 오현중은 "저 맞다. 인증 메시지 때문에 오늘 하루가 뜻깊다. 감사하다. 마스크 잘 착용하시고 건강하시라"고 답했다.

한편 오현중은 지난해 9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에서 김원희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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