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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스튜디오 원규 |
배우 박동빈(50·박종문)이 이상이(39)와 결혼하는 행복한 소감을 밝혔다.
박동빈은 4일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를 통해 "이렇게 반백년 산 나를 받아줘서 고맙다"며 "시청자 분들에겐 좋은 작품으로 보은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와이피플이엔티는 박동빈과 이상이가 오는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와이피플이엔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은 지난 2018년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으며, 스포츠 마니아라는 공통분모로 관계가 가까워졌다.
둘은 현재 와이피플이엔티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최근 이들은 결혼 화보 촬영을 마치고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박동빈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 '쉬리' 등으로 단역 생활을 거친 뒤 드라마 '야인시대', '대조영',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광개토대왕', '무신', '모두 다 김치', '갑동이', '위대한 조강지처', 영화 '화산고', '내 남자의 로맨스', '조선 미녀 삼총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 리액션으로 관심을 받았다.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이상이는 드라마 '내 이름은 공주', '선물', '죽도록 사랑해', '사랑한다 웬수야', '환상의 커플', '주몽', '내 곁에 있어', '사랑은 아무나하나', '울랄라 부부', '좋은 사람',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