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님들 지구밖엔 우주가 있고 우주안엔 수만가지 별이있잔아요 그중에서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을까요 있다면 거기서
dngu**** 조회수 3,424 작성일2018.08.26
님들 지구밖엔 우주가 있고 우주안엔 수만가지 별이있잔아요 그중에서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을까요 있다면 거기서 사람이 살면서 우리만큼 과학을 발전 시켰을까요
우주밖엔 뭐가 있을까요 우리를 어떤 사람들이
우주에 넣어서 게임하듯 키울 확률은?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3 개 답변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PrometheusXenomorph
별신
지구과학 13위, SF, 판타지 영화 46위, 초자연현상 25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이 우주에는 우리만 존재할까요?

"이 드넓은 우주에 지적생명체가 우리뿐이라면, 그것은 엄청난 공간의 낭비다."
- 영화 Contact (1997)

과학계는 외계생명체(외계 지적생명체 포함)가 존재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외계 어딘가에는 존재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우리가 존재하기때문에 합리적으로 존재할 가능성을 이야기 해 볼수있겠죠.

외계생명체(외계 지적생명체 포함)는 정말 과학적으로 존재할까요? 찾을순 있을까요?

아직은 과학적으로는 하등한 외계생명체나 지적인 외계생명체도 아직 발견을 하지못했습니다.

발견을 못한게 오히려 정상적인 일입니다.

인류의 과학기술로는 태양계조차도 탐사하는게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하물며, 태양계넘어 더 넓은 어딘가에 존재하는지도 모를 외계생명체를 찾는다는게 상상만으로도 막막하고 어렵습니다.


우주가 넓다는것은 누구도 부정하지않습니다.

그 넓은곳에 어딘가에 있을 외계지적생명체(쉽게말해 외계인)를 찾는다는것은 과연 가능한일일까요?


아직까지 발견하지못했으니 없다고 할수있을까요?

아직은 있다고하는것도 정답이 아니며, 없다고 하는것도 정답이 아닙니다.

우리 은하계만도 어림잡아 수천억개, 1조개에 해당할지도 모를 정도의 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그냥 행성이 아닌 별들말이죠.

별이라함은 항성을 말하고, 그 항성은 우리태양계의 태양같은것을 말합니다.

그런 별들에는 우리 태양계처럼 행성들을 거느리고 있는게 많습니다.

그런 항성계에 딸린 행성들에는 지구나 화성 목성같은 행성들이 있겠죠.(물론 각자 환경과 크기가 다른 행성들이겠지만.)


그런데 태양같은 항성들이 수천억개가 넘는다면 상상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일 겁니다.

 

그런 우리 태양계가 속해있는 우리 은하외에도 우주에는 헤아릴 수 없을만큼의 많은 은하가 존재합니다.

2016년 10월 천체물리학 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실린 연구 논문에는 허블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류가 관측한 수준에서 기존 은하의 수 추정치의 10배가 넘는 2조개의 은하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우주의 10% 관측 수준에서 나온 계산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은하들 중에도 우리외 생명으로 꿈틀대는 또 다른 생명체집단이 다른 행성, 다른 별, 다른 은하 어딘가에는 전혀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너무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일것입니다.



 

드레이크 방정식 (우리 은하안에 존재하는 외계 지적문명의 수를 구하는 수학방정식)

N: 우리은하 내에 존재하는 교신이 가능한 문명의 수
R*: 우리은하 안에서 1년동안 탄생하는 항성의 수 (= 우리은하 안의 별의 수/평균 별의 수명)
fp: 이들 항성들이 행성을 갖고 있을 확률 (0에서 1 사이)
ne: 항성에 속한 행성들 중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의 수
fl: 조건을 갖춘 행성에서 실제로 생명체가 탄생할 확률 (0에서 1 사이)
fi: 탄생한 생명체가 지적 문명체로 진화할 확률 (0에서 1 사이)
fc: 지적 문명체가 다른 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통신 기술을 갖고 있을 확률 (0에서 1 사이)
L: 통신 기술을 갖고 있는 지적 문명체가 존속할 수 있는 기간 (단위: 년)



드레이크 방정식을 고안한 외계 지적생명체 탐색(SETI, 세티)연구의 창시자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


인류처럼 짧지않은 역사속에서 문명이 발전하고 과학기술도 발전했을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가 내놓은 드레이크 방정식(N = R* × fp × ne × fl × fi × fc × L) 의 계산결과는 매우 긍정적인 의미를 전해 줍니다.

우리은하안에 작게는 1만종의 외계지적문명이 존재할 것이라는 결과 값이 나왔습니다.


SF문학계의 3대 거장중의 한명인 '아이작 아시모프'는 53만종의 외계 지적문명이 존재 할것으로 계산했고,

에딘버러 천문학연구팀이 국제천문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strobiology)에 발표한 자료에는 37,964종의 외계 지적문명수가 존재할것으로 계산했습니다.

드레이크 방정식의 각 항목별로 현재 최근의 과학적 관측들에 사실에 근거해 값을 매겨 추산할 경우에는 72,800 종의 외계 지적문명수의 값이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연구기관, 많은 과학자들이 자체적으로 계산한 외계 지적문명의 수는 다양했는데

이런 추산값은 사실 정확한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 외 지적문명의 존재가능성을 시사하는데서 의미를 둘 뿐입니다.


드레이크 방정식의 항목들 중에서는 L값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적문명의 존속기간입니다.

오래 살수록 지적문명수의 값은 크고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값이 되기때문입니다.

외계문명이 오래 사는것이 우리가 외계문명의 존재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것과 같습니다.

혹은 반대로 그들이 우리의 존재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것과도 다르지않겠죠.

하지만 외계문명이든, 인류문명이든 문명 자체를 오래 지속할 수 없게 된다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기 어려울겁니다.

서로에겐 처음부터 존재는 했었는지 생각조차 하기 힘들겠죠.


인류는 가능한한 평화로운 체제를 유지해 인류 문명의 번영과 지속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외계 지적생명체 탐색(SETI, 세티)연구의 선구자인 칼 세이건 박사는, 우리 인류가 화합하고, 평화적인 사회에서 함께 우주를 향해 문명을 도모해 나가야 함을 강조 했습니다.

('콘택트' 소설을 집필한 박사이며, 세티 영화로도 유명한 1997년 영화 '콘택트'로도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콘택트'







하지만, 아직도 현실은 우리 태양계를 벗어나서 그들의 문명을 찾는다는것은 지금으로선 매우 어렵고 막막합니다.

 

외계문명은 고사하고, 우주 어딘가에는 에일리언이나, 심해생물, 정글의 동물들같은 하등한 생물체들도 분명히 적지않게 존재할 가능성도 있는데, 여전히 찾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현재 인류가 무인탐사선을 통해 태양계내 행성과 위성들을 조사해 생명체 존재여부를 확인할 것이지만, 생명체가 존재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는 마찬가집니다.

우리 태양계 밖의 다른 곳에는 어떠한 생명체든 존재할지가 사실 많은 인류가 궁금해합니다.

물론, 아직 인류의 과학수준에서는 다른 항성계를 직접 탐사할 순 없지만요.

 

정말 우주의 넓이는 무서울정도라는걸 실감할수있습니다. 또 한 쉽지않고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맘대로 여기저기 뒤지며 찾을수도없는 노릇이고 말이죠.

 

그런데 하등한 생물체를 찾는일보단 오히려 외계문명같은 인류처럼 과학이 발달한 문명을 찾는것이 훨씬 쉽고 간단할 수 있습니다.


외계 지적문명이 있는지 없는지는 조사를 시도해야 알게되는 법!


실천없는 탁상공론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찾는 쉬운방법은 탐사선의 탐색처럼 오랜 시간과 예산이 들어가는 아날로그적인 방법이 아닌, 효율적인 방법은 원거리에서도 포착할 수 있는 외계의 인공 전파신호의 탐색방법입니다.

그래서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에 의해 60년대에 최초로 세티연구가 시도되고 칼 세이건 박사의 세티연구의 다양한 시도로 우주로부터 오는 수많은 전파신호들 가운데에서, 과학이 고도로 발달된 외계지적문명이 사용하는 전파신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외계지적문명 존재의 증거를 원거리에서 손쉽게 확인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죠.
이런 연구는 비용 또한 매우 적습니다.

 

우주에는 수많은 전파로 가득합니다.

우주의 백색소음, 중성자별 펄서(pulsar), 감마선, 뜨거운 별, 번개가 요란하게치는 행성등등에서도 무수한 자연전파들이 쉴새없이 온 우주를 뻗어나가며 누비고있죠.

지구에서도 역시 우리 인류가 최초 사용하던 라디오와 TV, 통신등 많은 인공 전파사용으로 우주 곳곳으로 계속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파도 우주로 퍼져가듯 외계지적문명이 사용하는 전파도 우주로 퍼져있을겁니다.

일부러 보내는 신호도(누가 누구에게 보내는 신호일지 모르더라도) 마찬가집니다.

우린 그런 문명의 인공적인 전파들을 찾기위해 우주의 넓은 곳을 전파망원경이 신호들을 수집하여 슈퍼컴퓨터등으로 인공적인 외계전파를 찾는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그것을 외계지적생명체 탐사프로젝트

세티(SETI,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라고 부릅니다.

 

현재는 이런 세티연구에는 민간인, 즉 우리같은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개인컴퓨터를 활용해 외계지적문명의 전파를 찾는 연구에 동참할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SETI@home프로젝트(세티앳홈)입니다.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우주과학연구소가

미행성협회 (The Planetary Society),


파라마운트픽쳐스(Paramount Pictures Corporation)의 지원으로 1999년부터 시작한 외계지적생명체(SETI) 민간탐사작업입니다.



2015년에는 외계생명체를 찾기위한 목적으로 러시아 갑부 '유리 밀너'가 1157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위해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재단(Breakthrough Initiatives)에는 수많은 과학유명인사들이 멤버로 있는데 그중에 스티븐 호킹도 외계인을 찾는데 동의하는 지지인사 멤버로 있으며,



브레이크스루 리슨(Breakthrough Listen) 계획을 통해서 외계인을 찾는 연구에 세티연구소의 ATA, UC버클리대학 우주과학연구소의 민간 세티연구계획 SETI@home 에 10년간 연구비 지원을 합니다.

www.breakthroughinitiatives.org


세티앳홈은 전파 망원경이 수신한 전파를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 세계의 유저들의 PC로 외계에서 온 전파의 특정 대역을 분석하게 해서 인공적인 신호가 있는지를 찾아내는 비영리 글로벌 공공과학연구입니다.

세티 신호분석은 슈퍼 컴퓨터급성능으로도 엄청난 대량의 작업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 세계의 일반인 유저들의 PC 자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찾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것입니다.


외계지적생명체의 증거를 밝힐수있는 과학적인 증거로서 최초로 발견 한 사람은 노벨상의 영광을 얻을 수 있다고합니다.

인류역사의 커다란 획이 될 외계인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밝힐수있다는데에서 더 큰 의미가 있겠죠.


외계인과 통신을 하기위함이 아닌, 우주 어딘가로부터 오는 외계인이 사용하는 전파신호를 증거로서 찾는일입니다.

외계인이 보낸 전파신호를 찾는것이니, 우리가 외계인을 찾기위해 도청하는것이라고 이해해도 됩니다.

 

세티연구에 관심있으신분들은 컴퓨터로 직접 참여해서, 영화 콘택트에도 실제 촬영장소로 등장했던

305미터짜리 크기의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우주에서 수신한 수많은 전파신호들을,

우리들 개인컴퓨터에서 전파신호 데이터를 다운로드되어, 분석해서 외계전파신호를 찾는일을 하게됩니다.


참여하는건 너무 간단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가능하고요.^^


(305미터크기의 아레시보 전파망원경 )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우주에서 수신한 전파들을

전 세계 유저들의 개인컴퓨터로 보내져 외계 인공 전파신호를 찾는 작업이 수행 됩니다.


또 한, 

미국국립전파천문대(National Radio Astronomy Observatory, NRAO)가 운용하는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 (West Virginia) 주에 위치한 그린 뱅크(Green Bank) 전파망원경도 세티앳홈 연구에 동원되어 신호 수집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린뱅크 GBT (The Green Bank Telescope)


이렇게 여러 전파망원경들이 SETI@home 연구에 광범위한 우주를 향해 외계 지적문명을 찾는데 동원되고 있습니다.



UC버클리대학교
(UC Berkeley)


이 세티연구는 미국의 UC버클리대학교에서 비영리로 운영하고있으며,

전세계의 네티즌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외계 지적생명체의 존재 증거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기위해 슈퍼컴퓨터급의 성능으로 외계 인공 전파신호를 찾아내기 위해 힘을 모으고있습니다. 

이것이 세티앳홈의 전파를 분석하는 SETI@home 프로젝트의 모습입니다.


 개인컴퓨터에서 분석중인 전파신호

(클릭하면 원본사진)


유튜브 동영상 - http://youtu.be/6xU_lhn4xDs


개인 컴퓨터에 연구프로그램 '보잉크'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세티앳홈을 연결하면,

자신의 계정을 연결한 개인 컴퓨터를 통해 세티연구에 동참 할 수있게됩니다.

 

자세한 참여방법과 최적의 옵션설정방법, 세티관련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하시면됩니다.

http://cafe.naver.com/setikah/6


간단한 참여방법입니다.

1. 세티프로젝트 계정을 만든다 - 클릭 계정 만들기!

2. 보잉크 매니저를 설치한다 - 클릭 다운로드 설치!

3. 재부팅후 뜬 프로젝트 목록에서 'SETI@Home' 을 선택하고

다음버튼 눌러서 '기존 사용자입니다' 에 선택하고, 만든 계정으로 이메일주소와 비번입력한다!



대한민국그룹 가입버튼 클릭하면 끝! - 바로가기!


끝입니다. 컴퓨터를 켜놓고 있는 동안에는 컴퓨터가 알아서 인공전파를 찾아내서 외계인의 존재여부를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게될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참여방법과 최적의 옵션설정방법, 세티관련 정보는 링크에서 확인하시면됩니다.

http://cafe.naver.com/setikah/6

2018.08.29.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과학을 좋아합니다
고수
지구과학, 마인크래프트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음 내 충분합니다. 실제로 과학자들은 다른 외계문명과 소통할 수 있는 확률을 계산 하기도 하였는데요 이는 '드레이크 방정식' 이라고 불리웁니다. 드레이크방정식은 코스모스 저자인 칼 세이건과 드레이크 라는 사람이 만든 '지구와 비슷한 환경에서 우리와 같은 외계 문명이있고 그외계문명이 우리와 교류,소통할 확률'을 계산하는 방정식인데 이는 사람에 따라 많게는 30개정도의 행성이 1년에 생긴다고 하였고 또 다른 사람은 1년에 0.00000315개가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너무주관적인 답들때문에 현재에는 별로 효력이 없지만 일단 이질문에 답은 '충분히 가능성 있다' 입니다.

2018.08.26.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삭제된 답변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답변입니다.
2018.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