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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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0.06.07	등록일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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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멜표류기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하멜을 비롯한 64인의 네덜란드 인은 일본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고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근거지인 바타비아를 떠나 7월 30일 타이완을 출발한다. 그러나 목적지인 일본의 나가사키로 향하던 중 폭풍을 만나 큰 모험 끝에 한 섬 뒤편에 닻을 내릴 수 있었는데 그 곳이 그들이 켈파르트라 부르는 제주도였다. 그 곳에 도착하기 까지 어둠과 폭우, 거친 파도, 심한 바람과 함께 배가 바위에 부딪쳐서 세 번 충돌하는 사이 배 전체가 산산조각 나 버리고 사망자도 발생하게 된다. 배가 산산조각 나고 64명의 선원 중 불과 36명만이 살아 남았다. 제주도에 도착해 감시와 여러 가지 조사를 받고 8월 22일 제주 목사 앞으로 끌려 나가 손짓 발짓 최선의 몸짓으로 의사소통 하려고 노력하며 심문을 받았다. 10월 29일에는 조정에 그들을 알렸고 12월 초에는 새로운 목사가 부임해 왔다. 하지만 비통하게도 전임 목사가 떠나자 쌀 대신 보리를, 밀가루 대신 보리 가루를 지급 받았고 부식은 전혀 받지 못했다. 그렇게 비참한 심정이 되어 1654년 탈출계획을 세웠지만 그들의 시도는 무위로 끝나고 각각의 몸에는 두꺼운 칼을 쓰고 수갑이 채워졌으며 몽둥이로 25번 맞아 한 달 정도를 누워있기도 했다. 그 후 5월 말경에는 국왕으로부터 고대하던 소식이 도착해 550km 정도를 여행해 서울에 도착했다. 그 곳에서 왕 앞에 끌려가 일본으로 보내 고국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왕은 벨테브레를 통해 외국인을 국외로 내보내는 것은 이 나라의 관습이 아니므로 그곳에서 죽을 때 까지 살아야 하며, 대신 그들을 부양해 주겠다고 대답했다. 또 1655년에는 청나라 칙사가 왔을 때 하멜의 일행 중 두 명이 이 중국 칙사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시도를 하지만 실패해 곤장을 맞는다.
이런 일이 있고부터 더욱 엄중한 감시를 받게 되었고 1656년 전라도로 유배 된다. 그 곳에서 책임자인 절도사들은 각각에 따라 성향이 달라 하멜일파에게 흠모를 받는 자가 있는가 하면 가혹한 통치를 해 백성들의 비난을 산 자도 있었다. 심지어 1657년 11월에 조정에서 파견한 한 신임 절도사는 하멜일파에게 무관심 하여 구걸로 어려움을 타개하게 하기도 한다. 그들은 그렇게 구걸을 하고 잡초를 뽑거나 허드렛 일을 하며 고생과 고통의 수년을 보낸다. 1666년 그들을 더 이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온갖 수단을 모색해 배를 구해 그 해 9월 5일 조선 땅으로부터 벗어나갔다. 하지만 폭풍 때문에 날씨가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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