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종선 기자] 브래드 피트가 제작한 영화 '월드워Z'가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영 중이다.

'월드워Z'에서 직접 주연을 겸한 브래드 피트는 봉준호 감독 작품 '옥자'를 비롯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 등 수많은 작품에 제작자로 참여하며 영화 제작 전반에 탁월한 안목을 드러낸 바 있다.

맥스 브룩스의 '세계전쟁Z'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영화다. 

좀비 바이러스 창궐 후 일파만파 퍼지는 감염 속에 UN 전 조사관 제리(브래드 피트)는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긴박감 넘치는 사투를 벌인다. 

특히 전세계를 무대로 한 초호화 로케이션, 2만피트 상공의 기내 등에서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 등으로 짜릿한 재미를 안기며 좀비물로는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5억 4천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거뒀다. 

특히 2013년 개봉 당시 브래드 피트는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 레드카펫 행사 등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