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바람,도박,폭력아니면 이혼안되나요? 가정에 무관심 외박후도 당당한남편 제가 숨통이 막혀요
비공개 조회수 499 작성일2015.07.01

결혼12년차입니다. 아이2명은 초등고학년 저학년이구요.

남편때문에 숨통이 막혀서 죽을것같아서 참고참고 살다가 글올려봅니다.

어제는 이혼하고 재산법적으로 어찌되는지 글올렸다가 너무 흥분된 글이라 하루지나고 맘가다듬고 올려요.

바람, 도박, 폭력아니면 참고살으란말도있잖아요 그렇게 참고 살았는데..이러다가 주변에서 자궁암, 유방암 화병 정신병 우울증등에 걸려서 힘들게 산사람들도 보았어요 이혼은 최악의 경우 선택이지만 제 생각으로서는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전문가나 이런스탈과 살아온 선배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가식의 대왕인 저희 남편 사람들에게 너무 잘하는 남편 그러나 애들과 처에게는 말도 없이 외박하는 남편 아무래도 법적소송걸면 판사가 남편편을 들어줄것같아요. 가식과 연기파기때문에..그리고 불쌍한연기 진실된연기..저도 거기에 속아서 결혼한것같아요 ㅠ.ㅠ

 

글이길어질것같아서 어제 있었던일만 하나만 적어볼께요 제가 더 참고 살아야하는건지 한번봐주세요

 

계속 자정넘어 퇴근하고 새벽2시에 오기도하고 4시에 오기도하고 온다고 해놓고 일어나보면 남편이 없을때가 있었어요. 그이유는 다 일이 많고 늦어져서입니다ㅠ.ㅠ(법정가면 일하는남편 이해못하는 아내로 취급당하겠죠 ㅠ.ㅠ) 물론 사업한지 2년되고 능력이 안되다보니 직원들3명돈은 주고 있지만 부리지도 못하고 사람들에겐 험한소리도 못하고 착하고 순한사람이죠 그러다보니 혼자 일을 안고 사는것같아요 업체들에게도 싫은소리 못하니 스스로 일을 많이 안고 사는.. 그러니 딱보기엔 여자랑 바람나서 밤에 안오고 2시에 오고 그리보이지만 토요일도 자정..일요일도 자정퇴근..다 일이랍니다. 그러나 저한테 들어오는 돈 15일날짜 월급쟁이때 맞춰서 처음앤 2백받다가 3백받고 있는데..그것도 제날짜에 안줘서 가계꾸리는데 많은 지장을 주서 저를 속을 끓습니다. 돈없다해버립니다. 잔소리도 안먹히니 이제 포기하고 가만히 기다립니다. 그러다 돈이 들어오면 집에 먼저안줄려고 해서 제가 억지로 스마트폰뱅킹에서 뽑아냈습니다. 제날짜에 제대로 준적이 없고 대체적으로 2주미루죠(이것도 속을끓이긴했지만 남편은 돈을 매달 주긴했으니 2백이든 3백이든 안먹히껬죠 바람도 아니구..폭력도 아니고 지는 일만했다고 할꺼자나요 ㅠ.ㅠ저도 노는여자가아니고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둘째키울때 몇년빼고 계속 일했어요 시간강사라서 돈적다고 무시당했지만 ㅠ.ㅠ애둘을 혼자키워야하니 어쩔수없이 파트타임으로 일을한거죠)

 

남편은 남의편이고 혼자 아이들과 시간보내고 공부가르치고 숙제시키고(아들반담임이 너무 엄하고 숙제로 사람을 잡는 무서운 분이세요 벌청소부터..상처를 주시는분)그날 인터넷으로 사진과 글적어 편집해서 뽑아가는 숙제가 있었는데 집에 프린터토너가 다된거에요 남편한테 전화할때가 자정쯤..부탁했죠 프린터해올수있냐구..오케이했어요 근데 사무실아니고 2시간거리인 다른지역업체에 있다면서 언제오냐니 이거다 처리하고 회사들려서 뽑아서 갈께(착하게 보이죠?..그나마 이런태도로 참고 살은것같아요 내가 참음된다 이런생각으로)

 

그러나...ㅠ.ㅠ 등교시키기전 깨보니 또 남편이 없는거에요 가슴이 철렁..거실에 봐도 없고..

온다고 했을때 기다리다가 늦게 잠들었는데 아침에 눈뜨니 남편이 없는거 겪어본적있는분은 이기분알꺼에요. 거기다 애숙제 안내면 큰일나는데..문자나 카톡연락도 없는거에요 순간 저는 교통사고 났는줄알았죠.

시동생이 직원이라 전화해보니 같이 아직 업체에서 일하는중이래요 아침8시에

근데 미안하단말 그거하나도 없이 전화도 안받고..문자 카톡 하루종일 없었어요. 숙제 수습하느라 교무실 행정실 돌아다니며 어렵게 프린트해서 담임한테 들킬뻔해서 심장조아리며 애숙제전달은했구요

 

집에 와서 뻗어서 전화하려다가 지가 잘못했으니 연락오겠지 미안하다사과나 어찌됬나 궁금해서 연락오겠지 했는데 점심이 되도 연락없고..저녁이 되도 없고..슬슬 숨통이 막히면서 포기가 일어났어요

 

제가 10년간 저혼자 숨막히고 열받다가도 결국 남편이 풀어주는 사람이 아니니 혼자서 나 살자고 그냥 풀어버렸거든요 ㅠ.ㅠ

그러니 이젠 그걸 아는거죠 혼자알아서 풀린다 생각에 아무말도 않죠 노력도 없이 말도 한마디도 없이 알아서 풀리겠지 이런거같으니 더 숨통이 꽉꽉막혔어요

물론 아는엄마랑 걷기운동가고 밥도 먹고 수다떨도 좀풀긴했는데 중요한건 남편이자나요

 

카톡에 이런저런 애숙제프린트못할상황이되면 뭐라 말이라도 해야지..하면서 저혼자 벽보고 말하는거죠

카톡도 안봐요 그리고 열받아 이혼해 이렇게 적어도 놀라지도 않아요(이혼하잔말 아끼고 잘안하는데 애들때문에 사는거자나요 근데 자기는 일하니 떳떳하다 이거죠)

 

그러나 애들한테 무관심 시험치는것도 모르고..어제는 과일과 아이스크림사들고 눈치는 본건지 10시에 온거죠(이게 정말 빨리 퇴근한거에요 ㅠ.ㅠ)그리고 말한마디 없어요 저도 말안했죠. 근데 노래를 흥얼거리며 왔다갔다해요..정말 숨이 막혔어요. 열받아 또 내가먼저 말꺼냈죠 노래좀 하지마라 애공부하는데 시끄럽다 했더니..듣지도 않고 양말은 거실에 집어던져놓고 옷은 식탁의자에 걸어놓고 지저분 ㅠ.ㅠ

속이 뒤집혔어요 그래서 미친새끼했거든요 ㅎㅎ

저도 살아야하자나요 그러니 눈디집히면서 뭐라했냐고 거기서 덤비던데 폭력도 없어요 ㅎㅎ

그냥 저만 참고 살면되는집이고 남편은 총각같이 지하고싶은대로 사업도 내가 반대했는데 주말에 시간보내준대서 속아서 또 시작됬고 종소세 부가세 신고도 저한테 밀어넣어 제가 세무서가서 다 처리해줬어요

그리고 돈은 15일날짜좀마춰서 3백최소넣어달라해도 주지도 않고 좀늦어진단말도 없이 그냥 넘어가요 그래놓고 직원들돈은 잘줘요 집안꼴이 어찌되든 신경안쓰고..아들은 야구를 하고싶은데 공던지는것도 밤10까지 기다리다가 제가 놀이터나가서 던져줬어요. 팔도 아프더군요 ㅠ.ㅠ

억지로 지난주토요일은 11시쯤왔길래 소파서 또 졸려하길래 애들과 제가 억지로 끌어서 야구하는걸 시켰어요. 그렇게 시키면 1시간정도 ..시키기고 귀찮은거 아시나요?

외박하거나 사업해서 돈도 안주고 늦게주고 이런거 제가 저축해놓고 처리하고 할순있지만 그리고 제가 그냥 남편통장으로 빼가면되긴한데요..없으면 대출을 저한테 또 해달라해요 누나밑에 자란 남자라 여자는 누나같이 보고 감싸줄줄모르고 칭찬할줄모르고 집에 일은 손끝하나 안대요. 요즘은 아예 집에도 안오거나 자정넘어오니 대화할시간도 없고

어젠 내가 나한텐 무시하는것 참지만 애숙제 뽑아오기로 약속해놓고 내가 다해준거 프린터만하면되는데 그거하나 안하고 미안하단말도 연락도 없냐고 말을 했더니 일한다 바빴대요(예상대로)그리고 앞으로 애숙제뽑는거 절대로 안해준다고..

 

저는 항상 남편이 풀어준적없어서 저혼자 싹히면서 살았는데 지금도 이런글적으면서도 저만 왜고통받아야하는건지 무지 열받아요..그리고 아침에 출근길에 애들태워주면서 출근하면될텐데 욕실에서 느릿느릿하더라구요 늦어서 제가 태워주고오고 갈때 밥차려놓고 요플래 과일..갔다와보니 다먹고 그릇담그지도않고 식탁에 그릇그대로두고 몸만 쏙사라졌네요 오늘 시험인데 출근길에 아이들 데려주고 가면 얼마나 좋나요? 같은 가족끼리 하숙생도 그렇게는 안할건데..

 

근데 그반면에 가식왕인건 가요제같은데(동네)가서 부인에게 편지써서 감동줘서 상도 받아오구요 남들볼때는 무지잘해요 그런데 집에서는 양말하나 바구니 안담그고 식탁그릇하나 안담그는 무슨70대 할아버지..

이런경우 이혼이 되나요? 저는 일단 숨이 막혀서 남편이 옆에 없는게 더 편한데 이게 무슨 부부이며 가족인가요

이혼이 되도 돈한푼도 남편현테 안가게 하고싶고 애들위해서는 내가 참고 살아야하는데 이러다 정신병우울증걸릴것같고..남편을 공격하는 방법을알고싶구요..이제 제가 말해도 니는 짖어라 이런식이고 지는 편한대로 살고있어요 나도 말하기싫구요..일적인 얘기만 하고 딴얘길안하거나 부부관계(이것만 맞아서 산부부거든요)하려할때 거부를 할까 싶기도하고 머리를 쓰는데 이역시 저혼자만 고민에 고통에 빠져 머리아프고 병나구요 ㅠ.ㅠ 바보같죠? 남편은 남들고 즐겁게 밥먹고 웃으면서 일하면서 집에 말도 않고 안오고 애는 아내가 다보겠지 이렇게 ..지는 돈버니깐 당당하다 이건데 딸랑2-3백이 많은건가요? 월급쟁이 돈이잖아요

 

주절주절 너무 많이 적었네요. 이해하고 참고 살아란말사절이구요. 남편일하는데 힘을 주세요 이런말들은 더 숨이 막히는 거에요

저는 이방법써먹어봤어요 그냥 남편밥먹이고 보내면 나혼자 운동가고 학부모만나고 밥먹고..그리고 애보고 남편은 그냥 남의편이다생각하고 나혼자 이혼녀다 생각하면서 3백양육비받고 사는거다 그렇게 맘을 추스리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프린터꼴랑 그거 하나 하는것도 안해줘물먹이고 미안한맘도 없다는자체가 충격이였어요 누나둘밑에 아들이라 오냐오냐컸나 싶기도하고 고집이 세서 하고싶은대로는 무조건 다들어줬대요 차라리 노총각으로 혼자살지..결혼이란걸해서 애둘과 저를 고통스럽게 만드네요 어제도 난 속상해있어 잠못자는데 티비보다 불키고 티비켜고 소파서 코굴더라구요 아들보고 불끄고 티비끄고오라고 시켰어요. 이런남편은 어찌하면 숨통이 막히나요? 똑같이 고통을 당해야 공평하죠 너무 즐겁게 흥얼거리며 사네요. 남들앞에서 면박주는거 못견디던데 좋은방법없을까요? 집구석은 남들이 안보니깐 지멋대로 하는거같아요 할말은 더많지만 이쯤에서 마무리합니다.

휴~~정말 안맞는사람끼리 사는게 부부인건알지만 서로 노력하고 살아야하는데 저만혼자 이랬다 저랬다..저만 병나는 꼴이 참 짜증나서 같이 살기가 시러지네요 이혼하면 이아파트가 부부공동명의(이혼안하려고 제가 일부러 그렇게 처리했어요)3억정도 시가에 1억3천(사업한다고 3천대출포함)남편명의담보구요

순진하고 착하게 보이는 남편이 이혼이나 친권까지 뺏는다고 저때 말해보니깐 다 죽인다고 하더라구요 ㅎㅎ협박도 잘해요 조용히 처리하고 고통을 좀받아야 정신차릴사람인데..친권을 남편한테 주고 양육권저한테 아파트 저한테로..대출은 남편한테로 매들 양육비도 받고..아 복잡하네요 그정도로만 되도 살수있을것같아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4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법무법인 변호상담
초인
재판, 소송 절차, 형벌, 형집행, 신용, 파산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가정유기, 학대 등을 격는 감정의 고통은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정으로 이러한 고통이 혼인을 지속할수 없을 정도라고 느낀다면 이를 이유로 이혼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양육권은 합의가 안되면 법원의 판결로 강제 조정이 될 것입니다.   

2015.07.01.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백연법률 국장 이창재
지존
가족, 이혼 60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위로의 말씀드리며, 질문에 답변드립니다.

 

 

1. 먼저, 협의이혼은 이혼사유가 무엇있든지 상관없이 당사자의 합의만 있으면 가능한 절차이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으며, 이혼소송의 경우에는 민법상 이혼사유인 6가지 사유에 해당되어야 하므로

 

유책은 물론 입증역시 필요합니다.

 

 

2. 다만, 법원은 판결을 내르는데 있어서 상대의 유책에 대한 유책주의와 이미 혼인관계가 파탄이

 

되어 정사적인 부부가 아니라는 기파탄주의 모두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비록 민법상 이혼사유에

 

해당하는 유책은 없어도 사안에 따라서 이혼판결이 가능합니다.

 

 

3. 이러한 경우 위자료 지급책임이 없거나 매우 적을 수 있음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재산분할

 

은 부부가 혼인기간 중 형성한 재산에 대하여 기여도 비율로 분할하는 것이 원칙이며, 혼인기간이

 

10년 전후로 예상되므로, 30~50%가량의 분할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4. 친권과 양육권은 분리하지 않는 것이 나중에 자녀를 양육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이점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원만한 해결되시기 바라며,

 

더 궁금하신 부분은 아래 네임카드 홈페이지를 통하면 더욱 수월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전화상담과 방문상담도 무료상담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채택되어 획득한 해피빈은 모아서 모두 기부에 사용됩니다,)

2015.07.0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변호사 박현우
초인
가족, 이혼 17위, 이혼 75위, 재판, 소송 절차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가정법률 변호사 박현우입니다.
답변드립니다.

1. 결혼생활 유지가 본인에게
고통인 상황이라면 이혼청구
가능합니다.

2. 재산분할은 두 사람 명의
재산을 기여도에 따라 분할합니다.

3. 자녀의 나이가 어리면
본인이 양육자로 지정될 것이고
양육비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세요.

2015.07.0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6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상담전화 0234788815
수호신 열심답변자
가족, 이혼, 이혼 3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안녕하세요. 정진 변호사 입니다.

 

남편 외도에 대해 입증이 되면 남편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이 가능하고

 

외도 입증이 되고 남편이 유부남임을 알았으면 외도녀 상대로도 위자료 청구가 가능합니다.

 

혼자서 이혼소송 진행이 어려우면 변호사 선임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혼사유의 구성 및 입증방법의 강구를 위해 직접 변호사와 구체적인 상담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변호사 선임시 변호사의 경력 및 주된 업무분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거나 방문 상담을 원하시면 제 이름 누르시고 직접 문의주시면 됩니다.

 

변호사가 직접 친절하게 상담을 드리고 변호사 선임여부를 위한 상담은 무료로도 가능합니다.

 

2015.07.01.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