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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오곡밥먹기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4,656 작성일2003.11.05
오곡밥먹기의 내용즘...

(예를들어..달집태우기라면
한해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풍속이런것...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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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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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우주신 열심답변자
교육인 고1수학 10위, 고2수학 7위, 수학 1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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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곡밥먹기
->쌀, 보리, 조, 콩, 기장의 다섯가지 곡식을 넣고 지은 밥을 말합니다.
오곡밥을 먹게 된 유래는 약식에 들어가는 잣, 대추, 밤 등의 당시의 평민들은 구하기 어려운 재료였거든요. 그래서 엄두가 나지 않아서 대신 오곡밥을 지어먹게 된 거랍니다. 세 집 이상의 것을 먹어야 그 해 운이 좋다고 해서 집집마다 서로 나누어 먹었답니다.


도움이 되셨길..

200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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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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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eu****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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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정월 대보름날의 전통적인 절식(節食)으로 지방에 따라 약간 다른 점도 있다. 오곡밥의 혼합비율에 대하여 《정조지(鼎俎志)》에는 좁쌀 ·기장 ·멥쌀 각각 2되, 수수쌀 5홉, 붉은팥 7홉, 검은콩 2홉을 섞는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규합총서(閨閤叢書)》에는 찹쌀 ·찰수수 ·흰팥 각 2되, 차조 1되, 좋은 물콩 5홉, 대추 1되의 비율로 섞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모두 잡곡을 주재료로 한 밥이며, 위의 기록으로 보아 오곡밥에는 찹쌀과 멥쌀 어느 것이나 형편대로 썼고, 대추를 섞어 짓는 것도 의례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본다.

근래에는 반드시 앞에서와 같은 비율로 오곡밥을 짓지 않고 그 중 2∼3가지는 다른 재료로 하여 별식으로 지어 먹는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음력 정월 대보름의 절식은 약반(藥飯:약밥)이라고만 하여 오곡밥이 대보름날의 절식이라는 말은 없다. 이러한 기록으로 미루어, 본래는 약밥만을 대보름의 절식으로 하였으나 시대가 지나고 생활양식이 달라지면서 약밥보다는 풍습적인 오곡밥으로 바뀐 것이다.

만드는 법은, 먼저 콩을 물에 담가 불리고 팥은 삶아 건지며, 찰수수와 차조 ·찹쌀을 씻어 일어 놓는다. 찹쌀 ·팥 ·콩 ·찰수수를 고루 섞고 받아 놓은 팥물에 맹물을 보태어 보통 밥을 지을 때보다 물을 적게 잡아 소금을 물에 섞어 밥을 짓는다. 밥이 끓어 오르면 좁쌀을 얹고 불을 줄여서 뜸을 천천히 들인다. 뜸이 다 들었을 때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서 그릇에 푼다. 정월대보름은 일년 중 첫 번째로 만월이 되는 날이라 모든 이가 달을 보고 일년의 무사태평을 빌고 액이 없기를 바란다.
정월대보름은 상원날 이라고도 하며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더위를 판다거나 부럼을 깬다거나 맑은 술을 마신다거나 하는 민속을 행한다.
보름날 행하는 민속들은 멀리 신라시대 때까지 거슬러 간다. 아직도 명절 중세서 대보름이 가장 잘 지켜지는 이유는 먹을 것으로 신체의 각 부취에 맞추어 병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기 때문이다.
대보름날 먹는 음식으로는 오곡밥,9가지의 묵은 나물, 청주, 잣, 호두, 땅콩 등 기름진 과일과 복을 싸 먹는다는 김쌈 등이 있다.
오곡밥은 찰것들은 골고루 넣어 밥을 짓는다. 찰밥에 차수수, 차조, 또 붉은 팥, 검은 콩이 들어가 차지면서도 먹음직스럽다.
보름달은 찰 것들로만 만든 잡곡밥을 어느 집이나 해서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
성씨가 다른 세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운이 좋다 한다. 찰밥을 먹으면 든든하고 영양도 많아 몸을 보해준다. 옛날엔 농사짓는 일이 가장 크니 보름날엔 잘 먹어 탈 없이 1년 일을 잘하자는 뜻이겠지만 영양학적으로 볼 때 잘 생각해 낸 선조들의 기지이다.
9가지 이상의 묵은 나물을 기름을 넉넉히 넣고 볶아내어 찰밥과 같이 먹는다. 잎이 넓은 취나 피마자잎으로는 밥을 싸먹는다. 또 김으로도 밥을 싸는데 복을 싸서 먹는다고 복쌈이라 한다.
호두나 땅콩, 잣, 밤은 아무리 먹어도 해가 없는 지방질이다. 에전엔 기름을 섭취할 기회가 적어 한번에 많이 먹음으로써 피부가 거칠어지지 않게 하며 부스럼이 나지 않는 처방으로 부럼을 먹었다.
오곡밥에 쓰이는 차수수나 차조는 흙이 많아 자칫하면 잘 지은 밥을 못 먹는 수가 있으니 여러 번 조심스럽게 조리질을 해야 한다.
팥은 딱딱하니 미리 삶아서 놓아야 하고 콩 역시 불려 놓아야 한다.
찰것이라 밥물을 보통대로 부우면 질게 된다.
잘 불린 것이라면 찜통에 쪄도 된다.
솥에 지을 때는 끓어오를 때 뒤적여서 서서히 뜸을 들여야 한다.
오곡밥에는 소금간을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재료>
*재료
멥쌀 4컵, 찹쌀1컵, 차조 1/2개, 팥 1/2컵, 검은콩 1/2컵, 땅콩 1/2컵, 차수수 1/2컵, 소금 1큰술, 물 7컵


<만드는 법>
1. 멥쌀과 찹쌀은 각각 씻어서 인 다음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놓는다.
2. 차조와 차수수도 씻어서 이는데 차수수는 특히 여러 번 문질러 씻어 떫은 맛을 없애야 한다.
3. 팥은 씻어서 인 다음 팥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잠깐 동안 삶는다. 팥을 삶아낸 물은 7컵으로 만들어 나중에 밥물로 쓴다.
4. 검은콩과 밤콩은 씻어서 물에 담궈 충분히 불린다.
5. 준비된 멥쌀, 찹쌀, 차수수, 검은콩, 팥을 함께 섞고 밥물을 부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춰 끓인다.
6. ⑤가 끓을 때 차조를 얹고 밥물이 잦아들 때까지 뜸을 푹 들인다.
7. 그릇에 풀 때는 골고루 섞어서 푼다.

2003.11.05.

  • 출처

    네이버-백과사전, 오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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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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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
고수
수학, 화학, 화학공학, 물리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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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은 찰것들은 골고루 넣어 밥을 짓는다. 찰밥에 차수수, 차조, 또 붉은 팥, 검은 콩이 들어가 차지면서도 먹음직스럽다.
보름달은 찰 것들로만 만든 잡곡밥을 어느 집이나 해서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
성씨가 다른 세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운이 좋다 한다. 찰밥을 먹으면 든든하고 영양도 많아 몸을 보해준다. 옛날엔 농사짓는 일이 가장 크니 보름날엔 잘 먹어 탈 없이 1년 일을 잘하자는 뜻이겠지만 영양학적으로 볼 때 잘 생각해 낸 선조들의 기지이다.


----네이버 뷁과사전 발췌++

그러니 한문장정도로 정리하면


서로 이웃집끼리 밥을 나누어 먹으면서 한 해의 풍요를 비는 세시풍속.


이정도겠죠;;

200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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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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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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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보리,조,콩,기장의 다섯가지 곡식을 넣고 지은 밥을 말합니다.

오곡밥을 먹게 된 유래는 약식에 들어가는 잣,대추,밤등의 식품은 당시에 평민들이 구하기 어려운 재료였기 때문에 대신 오곡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내공 부탁!!~

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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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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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나영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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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 쌀, 보리, 조, 콩, 기장의 다섯가지 곡식을 넣고 지은 밥을 말합니다.

 

오곡밥을 먹게 된 유래는 약식에 들어가는 잣, 대추, 밤 등의 당시의 평민들은 구하기 어려운 재료였거든요.

그래서 엄두가 나지 않아서 대신 오곡밥을 지어먹게 된 거랍니다.

 세 집 이상의 것을 먹어야 그 해 운이 좋다고 해서 집집마다 서로 나누어 먹었답니다.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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