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KT 롤스터가 ‘에이밍’ 김하람의 활약을 바탕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KT는 7일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라운드 드래곤X(DRX)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보노’ 김기범(렉사이)과 ‘소환’ 김준영(모데카이저)이 ‘쵸비’ 정지훈의 ‘세트’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린 KT는 이어 바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킬 스코어를 연달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케리아’ 류민석의 탐켄치까지 잡아낸 KT는 화염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전령을 이용해 DRX의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한 KT는 ‘표식’ 홍창현(그라가스)를 잡아내며 연이어 추가점을 올렸다. 하지만 DRX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정지훈의 이니쉬로 시작된 전투에서 3킬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KT는 ‘쿠로’ 이서행(르블랑)의 활약으로 연이은 교전에서 승리,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르며 승기를 가져왔다. 34분 전투에서 완승을 거둔 KT는 본진으로 진격,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