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죠. 최소한 같은 [동물계]에 속해 있으니까요.

[척추동물문]에 속해있는 아르마딜로와 [절지동물문]에 속해있는 공벌레는 거의 캄브리아기에 진화경로가 갈라진 후 따로 진화를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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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둘 다 몸을 둥글게 만들어 방어를 하는 것은 일종의 [수렴진화]라 할 수 있습니다. 수렴진화는 환경(또는 조건)이 비슷하면 비슷한 진화경로를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죠. 이를테면 어류인 상어와 포유류인 돌고래가 비슷한 겉모습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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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아르마딜로와 공벌레는 같은조건(등에 여러조각의 등갑이 있다)에서 몸을 둥글게 말아 배를 보호하는 것이 방어에 최선이기에 [몸을 공처럼 말아서 숨는] [수렴진화]를 한 것이죠. 특히 구형은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가장 작은 입체도형이므로 공모양으로 몸을 마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것은 등갑은 아니지만 가시를 가지고 있는 고슴도치도 비슷합니다.

똑같이 등갑을 가지고 있는 거북 같은 경우에는 등갑이 한덩이로 되어 있기에 몸을 말지 못하고 팔다리를 집어넣는 식으로 진화를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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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진화론을 잘 모르는 사람이 흔히 하는 착각이 있는데, [같은 조건에서 반드시 수렴진화를 한다]가 아닙니다. [같은 조건에서 수렴진화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입니다.

안녕하세요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지식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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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께서 답변요청을 해주셔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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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벌레 즉 공벌레는 주로 곰팡이나 식물질, 죽은 생물을 먹고 삽니다.

지렁이와 더불어 생태계의 분해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사는 같은 등각류들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동물계 전체로 더 크게 보면 아르마딜로나 천산갑도 비슷한 방법

으로 몸을 보호하긴 합니다. 아무 관계가 없지는 않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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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식파트너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답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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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상담 답변 2012

공벌레는 절지동물문이고 아르마딜로는 척삭동물문으로 분류학적으로는 동물이라는 것 이외의 공통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만 둘 다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말 수 있게 진화했고 이를 수렴 진화라 합니다.

위키백과 링크 걸어둘게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