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워지식인, 3D art 작가 헨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가인 스트릿아티스트 뱅크시에 대한 질문을 접하고  매우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뱅크시는 물질적 풍요와 그에따라 변화되어가는 사회의 정의에 돌직구를 던지는 반체제성이 강한

작가입니다, 제가 아는 상식에 한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문양의 그림설명은 위 깃발과 같으며 이 깃발의 근원은 " анархист 즉, 아나키스트"

"무정부주의" 를 상징합니다. 펑크, 아나키스트 정신은

첫째, 인간에 의한 인간의 강제적 통제를 거부하는 정치적 철학입니다.  

무정부의 세상을 꿈꾸는 정신은 모든 형태의 구속을 거부하고  모든 인간들은 자신의 상식과 양심에

의해  법률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살아야 한다고 외치고 있으며

이는 러시아 혁명의 근본이 된 이데올로기적 현대사상입니다.

사실 혁명이전의 러시아국민들은 동물과 같은 대우를 받고있었지요, 제정러시아에서 인민들은 가축처럼 매매되었습니다. 아나키스트정신은 혁명의 밑바탕이 되어 잠자던 러시아를 깨웠습니다.

청년이 들고있는 깃발이 손으로 쓴듯 조잡해 보이는것은 자발적 참여를 뜻하는 것

이겟지요.

그림속에 깃발을 든 청년은 높은곳을 응시하고 있으며

이는 자신의 이상이 매우 위대하며 이상의 세계,, 그곳을 향한 자신의 의지가 변함없다는 강변을 하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마스크를 씌워주는 의미는 자식의 안전을 염려하는 일반 사회인을 뜻하며 복면은 그의

행동이  국가적,사회적으로  탄압받고 있음을 뜻합니다.

어머니는 따듯한 음식과 차를 갖고나와 아들을 응원합니다.

여기에서 어머니는 곧 일반 국민들을 의미합니다.

이 작품에서 아나키스트정신은  일반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탄압을 받고있고 그 사슬을 풀기위해  젊음을  바치는 젊은이들의 정신이 숨어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풍요에 젖어 소외된 아픔들은 망각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뱅크시는 작은 스트릿작품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는 것 입니다!!

시카고학파의 마르쿠제는 "물질적 풍요에 적응된 현대인들은 자신의  풍족함속에서 병들어가는 사회를 잊고 살아간다고 지적을 합니다. 언제나 행복에 빠져있을때 자신이 속한 사회에 의문을 던질줄 알아야 한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