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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통일교 문선명씨 자서전에 대해서...
비공개 조회수 1,036 작성일2009.03.16

이번에 통일교 문선명씨가 자서전을 출판했다고 들었는데요

 

자서전을 출판하게된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출판사가 김영사라고 들었는데, 이 출판사 유명하지 않나요?

 

그리고, 통일교와 김영사가 무슨 관련이라도 있는건가요?

 

출판사의 입장이나 자서전을 다룬 관련 내용들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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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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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위선양 애쓰는 거인 진면목 기록… 우리사회에 이단 편견 없어졌으면”

 

 

 

“쇼킹한 흥밋거리는 없지만, 아버지가 먼저 읽고 기꺼이 자녀들에게 일독을 권할 수 있는 책이라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구술(口術)을 받아 자전 에세이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를 발간한 출판사 ㈜김영사의 박은주(52·사진) 대표는 “문 총재는 종교지도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침과 실천을 통해 몸소 보여준 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구술은 2006년 가을부터 시작돼 짬짬이 이뤄졌다. 본래 녹취록 분량은 20권이 넘는데, 추리고 압축해 383쪽으로 완성했다고.

“미국 유학 중 세계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일하며 국위선양하는 문 총재의 활약상을 알고 책으로 남길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단에 대한 편견이 해소됐으면 합니다. 보통 뜻이 다르면 이단이라고 하는데, 뜻이 다른 사람들이 공존하는 게 좋은 사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최고의 출판기획자이자 경영자인 박 대표는 “대략은 알고 있었지만, 책을 만들어 가면서 문 총재의 인류 사랑과 나라 사랑 정신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문 총재를 대단한 부자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이나 가족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없는 것을 알고 놀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문 총재의 어린 시절, 학창 시절, 소명받던 시절, 인류 평화에의 대장정 등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매일 ‘금강경’을 30분간 독송하고 108배를 하는 독실한 불자로 알려져 있다. 책은 초판 20만권 발간을 목표로 현재 1판 5쇄, 5만부가 발행돼 10일 전국의 온·오프라인서점에 일제히 배포됐다.

20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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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자서전] 통일교 총재 첫 자서전 출간 ---- 동아일보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 연합
통일교 대북사업, 가정생활 등 소개

"첫 만남서 김 주석과 호형호제하며 '평화' 얘기"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는 11일 출간되는 첫 자서전에서 1991년 북한 방문 때 김일성 주석이 금강산 개발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문 총재는 김 주석과의 첫 만남에서 호형호제하며 백두산 호랑이를 일화로 평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고 자서전에서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을 방문했던 얘기를 별도의 장을 마련해 자세히 소개했다. 그는 당시 북한에 생존했던 여동생을 상봉했고, 흥남까지 헬기를 타고 가 '마전 주석공관'에서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만나 남북대화와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했으며, 사냥 등 공통된 취미를 놓고 환담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990년 당시 소련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는 한국과 수교할 것을 촉구하는 대목도 자세히 소개해 곧이어 성사된 한국과 러시아의 수교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음을 비췄다.




자서전은 가정생활과 가족사도 풀어 냈다. 문 총재가 40살 되던 1960년 자신보다 23살 어린 한학자 여사와 결혼한 과정과 그 이후 한 여사의 내조를 소개했다.

1983년 둘째 아들 문흥진 씨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연과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 영혼결혼식을 올린 며느리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에 대한 일화도 밝혔다.

문 총재는 또 자신의 어린 시절과 열여섯 살 때 계시를 받고 서울과 일본 도쿄에서 수학한 과정, 북한 평양에서 전도와 한국전쟁 중부산 천막교회에서 신자를 모으기 시작해 통일교를 창시했던 당시도 회고했다.

또 1954년 서울 북학동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간판을 내건 집에서 전도를 시작, 이듬해 대학생 신자들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기성 교회의 고발을 당해 투옥됐다가 무죄로 석방된 과정과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전도를 시작했던 경위도 전했다.

책을 펴낸 김영사 박은주 사장은 10일 출판간담회에서 "우리가 기획해 2년여간 짬짬이 이뤄진 구술을 풀어 책으로 엮었다"며 "문 총재가 완성본을 읽고 '내 생각의 80% 이상을 담았다'고 평할 만큼 문 총재를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 총재는 1월 30일 90세 생일을 맞아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천주청평수련원'에서 구순연을 연 다음 미국에 건너갔다가 온 후 현재 서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총재의 자서전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이란 제목의 에세이집으로 11일부터 시판된다. 383쪽, 1만4500원.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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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총재 자서전] 평가 엇갈리는 문선명 총재 자서전 발간 --- 한겨례

 

평가 엇갈리는 문선명 총재 자서전 발간

 

 

 

 
전세계 194개국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1976년 워싱턴 모뉴먼트에서 30만명이 모인 집회를 이끌어 그 해 <뉴스위크>가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사람, 미국 <유피아이>(UPI)통신과 <워싱턴 타임스> 소유주로서 한국인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 하지만 엄청난 부를 쌓은 종교 지도자로 눈총을 받고, 기독교계 본류에서 이단으로 취급받는 인물. 바로 통일교 교주 ‘문선명’이다.

국내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김영사가 10일 이 ‘문제적 인물’의 자서전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를 출간했다. 실제로 그는 책의 서문에서 자신을 “이름 석 자만 말해도 세상이 와글와글 시끄러워지는 세상의 문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자서전은 34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2004년부터 한국에 정착한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자신의 전 생애를 돌아보며 직접 구술한 최초의 책이다.

기독교계의 반발이 예상됨에도 문 총재의 책을 내는 ‘모험’을 감행한 김영사 박은주 사장은 “아직 직접 문 총재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미국에 머물던 시절 미국 매스컴에 한국인으로서 가장 많이 등장하고, 그것도 상당히 우호적인 시각으로 다뤄지는 것을 보고 관심을 기울였다”며 “수많은 고통을 겪으며 한국인으로 가장 전세계적으로 활동해온 문 총재는 꼭 다뤄보고 싶었기에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출간을 결행했다”고 밝혔다.

이 책엔 ‘용명’으로 불렸던 문총재의 어린 시절 모습부터 상세히 그려져 있다. 1920년 평안도 정주에서 13형제 중 차남으로 태어난 그는 눈이 작아 ‘쪼금눈이’로 불리고, 한번 울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울어서 ‘하루울이’로 불리는 고집불통이었다고 한다. 그는 일본 유학을 마치고 1946년 평양에서 교회를 시작했는데, 기성 교회에 다니던 장로와 신자들이 그의 교회로 몰려들어 기성 교회의 반발이 거세지자 주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도덕과 참가정의 회복을 주창해 큰 반향을 얻는다. 1948년엔 공산당에 의해 흥남감옥에서 2년8개월 투옥생활을 하던 중 6·25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구사일생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또 1990년 모스크바에서 고르바초프 대통령을 만난 일화, 그를 수행하던 박보희씨를 통해 1991년 평양으로 가 북한의 김일성 주석을 만나게 된 경위와 면담 장면 등도 상세히 소개돼 있다.

최근 구순을 맞은 문 총재는 이 책에서 자신에 대한 세인들의 눈초리를 의식한 듯 “욕을 먹으면 오래 산다고 하는데 욕먹은 만큼 다 살려면 아직도 백 년은 더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은 이념과 종교 때문에 서로를 미워하고 원수로 여기는 나라 사이에 평화의 다리를 놓는 데 일평생을 바쳤다고 주장한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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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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