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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문선명재산ㅎ?(통일교인들 필독)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74,951 작성일2006.02.01

간단한 질문 입니다

여기 지식인에 보면 무슨 문명선재산이 빌게이츠를 능가한다 이건희는 쨉도 안된다

비공식 세계1위의갑부라는둥 dogsounds가 난무하더군여ㅎ

일단 빌게이츠한테까지 비교하다니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ㅋㅋㅋ

통일교재단중에 뭐 잘돌아가는 기업이있나??(일화??맥콜?ㅋㅋ)

그리고 뭐드라 IMF때 문선명이 헬기타고 날아와 김대통령한테 자기가 외환 갚아줄테니 통일교를 국교로 해달라는 아주 코믹한말도 있더군여(이글 첨읽고 진짜 신나게 웃었습니다ㅋㅋㅋㅋㅋ)

아주 베컴 한해수입이 삼성전자한해수입과 맞먹는다는 말도 믿을 놈들입니다ㅋㅋㅋ

뭐 어쨌든 결론은 통일교 재단사람들이 문선명을 이토록 치켜세우고 그들의 주둥이로 문선명을 세계제일의갑부로 만든 까닭이 무엇일까요??(물론 문선명이 갑부라는건 알지만 빌게이츠와 비교하는건 어불성설이고 우리나라최고기업 삼성회장 이건희에 비교하는것도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기업이란게 결코 만만한게 아니거든요ㅡㅡ만약 삼성이 부도나면 울나라 경제에 어마어마한 타격이 있겠죠 통일교 여러분??빅 로스차일드 라는 가문이라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지면 문선명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ㅋ)

진지한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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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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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42****
영웅
소규모종교 81위, 개신교, 가톨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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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샘은 가진 돈이 한푼도 없습니다.

못믿을지 모르지만 그게 진정 사실입니다.

그분 이름으로 된 통장도, 주식도, 어음도 그리고 어떤 외화도 없습니다.

제자들앞에 세상에 유래가 없는 카리스마만 있을 따름입니다.

그러니 누구보다 돈 많다는 거짓일랑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외환위기때 한국 빚갚아준다 어쩐다 한 거짓도 절대 하지 마십시오.

 

또한 문샘은 그런 속된 말 하실 분도 아닙니다.

한국에 엄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는데 어찌 국교론을 주장하겠습니까?

종교란 정신적인 영의 양식으로 사는 조직이라

물질보다는 그 말씀이나 사상을 생명시하는 법입니다.

그런 종교가 어떤 종교인이 통일교 국교화를 좌시하겠습니까?

절대 있을 수도 없고 그럴 일을 가만히 볼 수 있는 종교인도 없는 것입니다.

잘못하다간 통일교와 여타종교간 전쟁도 날지 모르는 것입니다.

 

해서 통일교의 문샘은 이점 잘 알시고 언급도 안하는 것입니다.

통일교 국교론를 한번도 주장한 적이 없다고 밝히는 바입니다.

문샘은 말씀으로 승부를 하시지 다른 것으로 승부를 걸 분이 아니란 것입니다.

 

그리고 문샘은 오직 사람에 대해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참사랑을 가진 참사람으로 만들어볼까

어떻게 하면 위하여 사는 참사람으로 만들어볼까

어떻게 하면 인류와 세상을 위해 헌실할 참사람을 키워낼까

하는데 온통 고민이 있을 뿐입니다.

돈이나 물질은 참사랑과 참사람과 참가정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돈이나 물질을 완전 무시하는 여타종단과는 다릅니다.

통일교는 보이지 않는 마음(영혼)과 보이는 육신의

이중적인 인간이라는 점을 매우 중시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는 마음의 행복을 위한 말씀과 더불어

육신의 안락을 위한 물질이나 돈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통일교 원리강론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어디 흠잡을 데가 없는 논리요 가르침입니다.

이런 가르침을 바탕으로 영적인 말씀과 더불어 육적인 물질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할 참사랑을 만들어 행복한 지구촌을 건설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통일교 문샘은 돈 한푼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돈 필요하다고 하면 어떻게 해서라도 마련하고자

각국의 지도자들이 노력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항상 문선생님은 그 웬수같은 돈이 부족하답니다.

하실 사업은 벌려놨는데 돈이 없어 못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돈 한푼 없지만 매년 인류을 위해 쓰시는 돈의 크기는

경제인으로서 존경스러운 이건희씨나 또 대단한 빌게이츠보다 많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돈이 가난한 분입니다.

한일간 영구 평화를 위해 추진하는

한 나라로 잇는 대형 사업인 한일터널 건설에

수십조원이 들어갈 예정이지만 그 막대한 돈이 없어 그 평화 사업이

터덕거리고 있습니다. 진척이 안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간 평화를 위한 베링해협터널 건설에 수백조가 들어가지만

발표만 했지 아직 돈이 없어 착수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문샘 돌아가신 다음에라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인류에게 바른 정보와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전세계에 언론사를 건설하고자 하시는데

그만한 돈이 없어 아직 몇 나라 밖에 언론사가 없습니다.

젊은이들의 정신교육과 학문의 평준화를 위해 세계적인 대학을

세계 각국에 만들고 싶었지만 아직 두 나라 밖에는 건설하지 못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시고자 하는데

아직 그런 돈이 없어 별로 못하시고 계십니다.

..............................................

 

이렇게 문샘은 인류을 위해 아낌없이 쓰시신 분이신데

항상 그만한 돈이 없어 여전히 쩔쩔매시는 분입니다.

인류를 위해 어떤 사업인가를 발표하고 추진하고 계신데....

또 인류에게 줄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찾았는데...

사업을 추진할 또는 말씀을 전할 수단(즉 돈)이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

 

세상에는 돈이 넘쳐나 자신을 위해 쓸데없이 낭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통일교 문샘은 한푼이 아쉬운 분이십니다.

또 자기를 위해선 한 푼도 헛되이 쓰시지 않습니다.

오직 인류를 위해 쓰시고자 하는데 못쓰시는 것이 한일 따름입니다.

..................................................

이상입니다.

200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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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1****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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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 제가 직접 재산을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많을꺼 같네요~~

2006년 1월 1일에 신도들이 모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기분이 좋와지신 문성명씨가 10억을 풀었습니다!!

세뱃돈 명목으로 나눠준거죠~~

그게 아마도 개인당 8만원씩 돌아갔습니다!!!

그리구 통일교는 삼성처럼 어음같은건 안씁니다!!

아무리 큰 공사를 하더라도 다 현찰을 지불하는 식입니다!!

그리구 모르셔서 그런데 통일교 재단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유명한게 일화 맥콜이지만 지금은

두 기업은 별로이고 다른 기업이 더 많이 있습니다!!

빌게이츠는 모르지만 이건희회장보다는 재산이 많을겁니다!!

솔직이 삼성이 주식회사이지 이건희회장 개인 소유물이 아니지요~

섬성은 주주들이 있지만 통일교재단은 오로지 문성명씨가

마음대로 할수있는 재산입니다!!그러니 빌게이츠가

재산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아바도 어느정도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통일교인이 아닙니다!!!

그냥 어쩌다보니 조금 알아버린것 뿐입니다!!

들은 애기가 아니고 제가 애기한것은 제가 확인한것이니

거짓이 아닙니다!!!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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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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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보다는 공신력있는 언론매체 보도된 내용입니다 참조하세요

출처 주간동아 2006.01.03 517 호 

 

 
문선명, 평화를 향한 세계 편력
‘가정연합’ 이어 ‘천주평화연합’ 만들어 … 세계 120개 도시 돌며 열정 쏟아
이정훈 기자 hoon@donga.com
 
 

2004년 4월30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통일교 창립 50주년 행사와 문선명 목사.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고속터미널 옆에는 지상 34층의 JW 메리어트 호텔이 우뚝 서 있다. 2004년 4월30일 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이 행사의 주인이자 주인공은 당연히 문선명 총재. 당시 만 84세(1920년생)이던 문 총재는 나이가 무색하리만치 우렁찬 목소리로 자신과 통일교에 대한 애정을 토해냈다.

당시 국내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에 항의하는 촛불집회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그 덕분인지 그해 4월15일 치러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노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야당 정치인들은 줄줄이 낙선의 고배를 들어야 했다. 이 분위기는 5월1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기각 결정으로 이어졌으니, 열린우리당의 위세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창립 50주년 행사장 곳곳에는 여야 정치인과 학자, 새터민(탈북자) 등 초청된 비(非)통일교인이 적지 않았다. 문 총재는 대체로 원고에 있는 내용을 읽어갔으나 가끔씩 원고에 없는 것을 즉흥적으로 토로하기도 했다. 문 총재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이라 강한 액센트의 평안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즉흥 연설 중에서 압권은 그가 이 사투리로 토로한 다음과 같은 지적이었다.

“여기 열린우리당 의원들 있는데, 당신들 닫힌우리당 되지 마시라우야.”

“우하하하.”

그랜드볼룸이 떠나갈 듯한 박장대소가 쏟아졌음은 물론이다. 내부 행사라고는 하지만 초청된 ‘귀’와 ‘눈’이 적지 않았다. 더구나 정치권엔 그와 통일교를 싫어하는 사람이 꽤 있을 텐데 저런 말을 해도 되나 싶었지만 그의 언변엔 거침이 없었다. 그는 정치인 출신의 저명한 노(老)보수운동가, 명문 대학 총장을 지낸 노학자, 국가원수를 지낸 외국인, 그리고 다른 종교 단체의 대표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해가며 하고 싶은 말을 다 토해냈다.

문 총재와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문 총재가 이들보다 나이가 많은 것은 사실일 듯했다. 연로한 사람이 자기 잔치에서 하는 말이기에 이들은 웃고 넘어가주는 것일까. 아니면 통일교의 교세를 의식했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통일교인이거나 통일교에 가깝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일까.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은 찾을 수 없었지만 누구든 문 총재와 맞대면하면 그의 드센 위세에 눌릴 가능성이 크겠다는 느낌은 지우기 어려웠다.

‘저 정도의 카리스마와 철학이 있으니 그가 숱한 이단 시비에도 통일교를 빠르게 성장시켜 왔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통일교를 향한 세간의 관심 중 하나는 누가 문 총재의 뒤를 이을까 하는 것이다. 문 총재에게는 7명의 아들이 있었다. 그중 2명이 세상을 떠나 5명이 남았는데 이 가운데 누가 후계자가 될지, 그리고 문 총재 이후의 통일교가 과연 지금과 같은 교세를 유지해나갈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통일교 안에서 이 이야기는 금기사항이다. 이유는 문 총재가 여전히 열정적으로 통일교를 이끌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1991년 북한의 김일성 주석을 만나 호형호제하기로 한 문선명 총재.

문 총재를 규정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열정’이다. 1965년 문 총재가 미국으로 건너가 순회강연을 하다 미국 영주권자가 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후 통일교는 미국에서 빠르게 교세를 확장해나가다 1984년 급브레이크가 걸렸다. 미 사법당국이 문 총재가 은행 예금이자에 대한 세금(약 800만원)을 탈세했다며 고발한 것인데, 그로 인해 문 총재는 1년 6개월간 댄버리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동양에서 시작된 조직이 급성장하는 데 대한 미국 주류 사회의 견제가 작용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미국 주류 사회에 성공적 편입 … 언론 사업도 ‘착착’

미국 주류 사회가 동양 문화의 급속한 침투에 급제동을 건 유사한 사례로는 인도 출신의 유명한 명상 지도자 라즈니시(1931~90) 사건이 꼽힌다. 명상이라고 하는 동양 문화를 들고 81년 미국에 들어간 라즈니시는 물질문명에 지쳐 있던 미국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다. 미국인에게는 생경하기만 한 명상에 적잖은 젊은이들이 빠져들자 미국 사회에서는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대해 미국 주류 사회는 1985년 그를 출입국위반 혐의로 기소함으로써 그의 세력 확장에 제동을 걸었고 그 후 미국 안에서의 라즈니시 세력 성장은 눈에 띄게 둔화되었다. 그러나 통일교는 달랐다. 라즈니시 세력은 미국 주류 사회에 스며드는 데 실패했으나, 통일교는 성공을 거둔 것이다.

미국 보수여론을 선도하는 워싱턴 타임스지.

그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을 대표하는 통신사 중 하나인 UPI를 인수하고 ‘세계의 수도’인 워싱턴DC에서 발행되는 워싱턴 타임스를 인수한 것이 꼽힌다. 특히 워싱턴 타임스 인수는 통일교를 미국 심장부에 안착시키는 가장 성공적인 계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통일교가 펼쳐보인 워싱턴 타임스의 성장 비결이다.

알다시피 워싱턴DC를 대표하는 신문은 워싱턴 포스트다. 워싱턴 포스트는 진보적인데, 워싱턴DC에는 공화당원을 비롯해 보수성향의 정치인도 적잖게 포진해 있다. 문제는 워싱턴DC에는 이들의 발언을 실어줄 매체가 없다는 것. 워싱턴 타임스는 이를 알고 적극적으로 보수 정치인들에게 발언 기회를 주기 시작했다. 사설도 이들의 의견을 옹호하는 쪽으로 쓰게 되니 자연 이 신문은 워싱턴 포스트의 대척점에 올라설 수 있게 되었다.

워싱턴 포스트를 능가할 수는 없지만 워싱턴 포스트도 무시할 수 없는 언론이 된 것이다. ‘시류와 무관하게 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통일교를 관류하는 또 다른 키워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능력을 펼쳐보이고 다시 기반을 확대해가는 것이 통일교의 성장 비결이다. 자기 목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워싱턴DC에서 ‘깃대’를 꽂는 데 성공한 통일교는 이 성공을 기반으로 적절한 시기에 한국 정부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다.

 

천주평화연합을 만들기 위해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알바니아를 방문해 행사를 갖고 관계자를 만난 문선명 총재 부부(위부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다른 대통령에 비해 미국과 가깝지 않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때문에 두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면 혐한(嫌韓) 여론이나 애써 이들의 방미를 무시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곤 했다. 두 대통령은 통일교와 가까운 사이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워싱턴 타임스는 두 대통령이 워싱턴DC을 방문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한국을 지지하는 논설을 들고 나왔다.

북한에서 자동차·호텔 사업 등 그들 식 통일운동

평소에는 김정일 정권의 북한 주민 인권탄압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던 신문이 ‘한국은 공산주의와 맞서고 있는 최전방 국가다. 따라서 한미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치고 나오자 워싱턴DC의 보수 정치인들이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의 보수 정치인들은 그들과 성향이 다른 한국 대통령을 환대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가랑비에 옷 젖는’ 식으로 통일교에 대한 한국 정치권의 인식도 서서히 변화하게 되었다.

통일교식 ‘마이 웨이’는 이미 상당한 성공을 거둔 방식이기도 하다. 1980년대 대학가는 주사(NL)파와 민중민주주의(PD)를 따르는 좌파 세력이 장악하고 있었다. 이때 통일교는 각 대학에 조직된 원리연구회를 동원해 승공운동을 펼쳤다. 이념 대립이 첨예하던 시절 ‘보수꼴통’을 자처하고 나선 것. 그런데 이 조직의 수장인 문 총재는 91년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12가지 사항에 합의하고, 호형호제하며 돌아왔다.

원조 주사(主思)와 승공(勝共)의 대부가 형제가 되기로 한 것은 참으로 해석하기 곤란한 사건인데, 아무튼 이 일을 계기로 통일교는 북한을 아주 깊숙이 파고들었다. 대북 파트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진 데는 통일교 측의 기여가 적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통일교는 지금도 북한에서 평화자동차사와 보통강 호텔 등을 운영하며 그들 식 통일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통일교가 최근 새로운 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적인 평화운동 조직인 천주(天宙)평화연합을 만들어 문 총재가 전용기를 타고 전 세계 120개 도시를 돌고 있는 것. 한국 내 통일교 조직을 이끌고 있는 곽정환 통일그룹 재단 이사장은 통일교의 정식명칭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인 것을 강조하며 “지상에는 가정연합이 있으니 우주에는 천주연합이 있어야 하고, 이 둘을 결합시켜야 세계가 평화로워질 수 있다”는 말로 천주평화연합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통일교 측은 천주평화연합을 만드는 운동이 2005년 9월12일 시작됐다고 말한다. 이날 문 총재가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천주평화연합 창설식을 하고 이어 미국 12개 도시에서 같은 행사를 연 것이 그 시작이라는 것. 그러나 이 운동은 그 이전에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 2004년 6월 국내 언론은 워싱턴 포스트를 인용해 그해 3월 문선명 총재가 미국 워싱턴DC의 상원(上院)빌딩에서 ‘평화의 왕’ 대관식을 행했다고 보도했다.

 

 

천주평화연합창설을 통해 통일교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세계의 평화. 2006년 문 총재의 나이는 만 86세가 되는데 ‘86세의 청년’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야심 찬 ‘진격’을 거듭하고 있다.

통일교의 한 관계자는 문 총재가 이러한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절박하게 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에 문 총재와 통일교는 세계평화운동에 나서게 되었다는 것. 세계평화를 위한 마이 웨이에 나선 통일교의 장정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문 총재, 일상 어떻게 보낼까
측근들과 함께 새벽 기도로 하루 시작

문 총재는 미국에 있을 땐 낚싯배를 타고 명상을 하는 경우가 많다(왼쪽). 2005년 11월29일 전용기를 타고 대만으로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 귀빈실에 나온 문선명 한학자 총재 부부.
문선명 총재의 일상생활은 어떠할까. 서울 집에 머물 경우 그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새벽같이 집으로 찾아온 측근들과 함께 기도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로는 각종 보고를 받으며 바쁘게 하루를 보낸다. 문 총재는 직접 문서를 읽지 않고 측근들이 읽어주는 것을 들으며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저녁에는 TV의 사극 드라마를 즐겨 본다고 한다.

미국에 머무를 때도 이 같은 일과를 반복한다. 그러다 짬이 나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낚싯대를 드리운 그는 뱃전에 앉아 그만의 명상과 기도에 들어간다. 주위가 조용하고 흔들림이 없는 곳에서 명상과 기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는 흔들림이 있는 갑판에서 명상과 기도에 빠져드는 것. 이에 대해서는 대단한 집중력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기도와 명상이라는 의견이 많다.

해외로 나갈 때는 10여명만이 탑승하는 전용기를 이용한다. 전용기 안에서도 그는 신앙생활을 거듭하기 때문에 그의 체력에 대해 혀를 내두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대니 데이비스 하원의원(민주·일리노이주)이 흰 장갑을 끼고 문 총재 부부에게 평화의 왕관을 전달했고, 문 총재는 연설에서 “5대 종교의 창시자와 영적 세계의 많은 지도자들, 예를 들어 공산주의 지도자인 마르크스와 레닌, 히틀러 같은 독재자들도 내 가르침에서 힘을 얻고 마음을 바꿔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보도는 코믹하게 읽혔지만 통일교 측에서는 매우 진지하게 바라보는 대사건이었다.

이 행사가 있기 전인 2003년 12월22일 통일교는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평화의 왕으로 모시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두 행사는 일맥상통하는 것인데, 예수가 이루지 못한 세계 평화의 꿈을 문 총재가 이루겠다는 의지가 깔려 있다. 통일교 측은 지금 일어나는 분쟁의 원인을 종교에서 찾고 있다. 미국이 벌이고 있는 이라크 전쟁은 독실한 기독교인인 부시 대통령과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갈등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

문 총재 방문국마다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세계의 모든 종교는 평화를 강조하는데, 이것이 독선적 원리주의로 흐르면 타 종교를 타도하는 강력한 운동세력이 된다는 것이 통일교 측의 인식이다. 따라서 작금의 세계 갈등을 줄이려면 종교 간 장벽을 허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이루기 위한 방법으로 천주평화연합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것은 이 운동을 향한 문 총재의 열정이다.

2005년 9월 미국의 주요 도시 순방을 끝낸 그는 10월 한국에 들어와 12개 도시를 돌았다. 같은 기간 그의 부인 한학자 총재도 일본의 12개 도시를 돌았는데, 한일 순방을 끝낸 부부는 10월16일부터 11월28일까지 몽골을 시작으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동남아 순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 하루를 쉬고 다시 대만, 필리핀을 거쳐 태평양 국가와 남미 국가 순방을 강행했다. 일부 도시는 곽정환 이사장이 방문했는데 이들이 거쳐가는 도시는 총 120개다.

관심을 끄는 것은 문 총재의 편력(遍歷)에 대한 방문국의 환대다. 그는 방문하는 나라마다 그 나라의 정상급 인사와 만났다. 2005년 11월30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시 장제스(蔣介石)문화회관에서 열린 대만 천주평화연합 창설식에는 천수이볜(陳水扁) 총통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된 뤼슈롄(呂秀蓮) 부총통과 왕진핑(王金平) 입법원장(국회의장)이 참석했다. 필리핀을 방문했을 때는 말라카냥 궁에서 아로요 대통령을 만나 30여분간 환담했다.

통일교 관계자들은 천주평화연합을 ‘정신적인 유엔’이라고 설명한다. 제국주의 국가들이 정치·경제적인 이유로 대전쟁을 벌인 것이 제1, 2차 세계대전이었다. 이후 세계는 정치·경제적 갈등으로 인한 전쟁을 줄이기 위해 유엔을 만들었다. 그러나 9·11테러와 이라크 전쟁으로 대표되는 현대의 갈등은 종교 갈등에 의해 일어나는 측면이 강하다. 때문에 이제는 종교 간의 장벽, 정신적인 장벽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신적인 유엔을 만드는 차원에서 천주평화연합을 창설한다는 것이 통일교 측의 설명.

통일교는 이 운동의 대미를 2005년 12월27일 한국에서 장식한다. 일산 국제전시장(KINTEX)에서 민단과 총련계 등 재일동포 1만여명과 이북5도민 지도자, 영·호남 지도자 등 5만여명을 모아놓고 문 총재가 천주평화연합의 역할과 남북통일에 대해 연설한다. 다음 날에는 총련과 민단계 재일동포들이 임진각에서 평화대행진을 펼치며 자매결연을 맺는다.


 
평화를 향한 장정, 합동결혼 45년
문 총재 점지 따라 배우자 결정 … ‘이혼율 5%’ 국내 평균보다 낮아
이정훈 기자 hoon@donga.com
 
 

문 총재 주선으로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외국 여성들. 일본의 요리구치 자매(2명), 필리핀의 타달리 씨와 텔레스포로 씨, 몽골의 바트게렐 씨 (왼쪽부터).

100만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일본 대도시 히로시마 출신인 요리구치 모모코 세 자매는 모두 통일교인이다. 그의 부모 또한 통일교 신자인데, 세 자매는 합동결혼식을 통해 문선명 총재가 ‘찍어준’ 한국인 남자와 부부가 됐다. 물론 살림도 한국에 차렸다. 오빠나 남동생이 없는 관계로 친정 부모들도 한국에서 살고 있다.

큰언니인 모모코 씨는 92년 한국에 와 강원대를 다녔는데 이때 통일교 모임인 원리연구회를 통해 지금의 남편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때는 어떤 연정도 없었고, 문 총재가 사진으로 그 남자를 배우자로 골라주었기에 부부가 됐다고 한다. 문 총재가 남자를 골라주기 전 그의 어머니는 꿈에서 큰딸이 맞게 될 남자 얼굴을 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다음 날 문 총재가 골라준 남자 사진이 도착하자 어머니는 꿈에 본 남자와 똑같다며 반가워했다.

어머니의 꿈 이야기를 들은 모모코 씨는 ‘약속이 있는 만남이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그저 알고 지내던 그 남자가 그렇게 좋아졌다고 한다. 그는 “10여년을 함께 살아온 지금 가끔은 남편이 미울 때도 있지만 이 남자 말고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고이즈미 총리를 남자다운 정치인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나 독도 영유권 문제, 축구 경기 등으로 한국과 일본이 대립하면 잠시 갈등에 빠진다고 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그의 해법이다.

“한국 사람은 독도를 한국 땅이라 하고, 일본인들은 다케시마로 부르며 일본 영토라고 하면 어느 누구도 해법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 아빠와 일본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만은 이 섬을 우리 섬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갈등은 사랑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나와 남편 간의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가 결국은 두 나라 간 문제를 가장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부부 갈등 전문적으로 풀어주는 센터 운영하기도

필리핀 최고 명문대학인 마닐라 대학을 졸업한 그레이스 타달리 씨는 변호사와의 혼담을 사양하고 문 총재가 골라준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이는 문 총재이고 다음이 부모와 남편, 자녀”라고 말한다. 같은 필리핀 여성인 텔레스포로 씨도 ‘참사랑과 참가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통일교의 교리에 감동해 문 총재가 점지해준 한국인 남편과 가정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두 필리핀 여성은 한국인 남편과 부부싸움을 할 때 언어장벽을 느낀다고 했다. 보디랭귀지(몸짓)만으로 자신의 분노를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찾기 위해 사전을 뒤적이는데, 그 사이 감정이 가라앉는 것을 종종 발견한다고 한다. 두 사람은 “같은 문화에서 성장한 부부였으면 사소한 일로도 크게 싸웠을 텐데, 우리는 다른 문화를 갖고 있기에 크게 싸울 일도 소소하게 넘길 수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의 발상 중엔 참신한 것이 많다. 동상이몽이 아닌 이상동몽을 할 수 있어야 갈등이 적다는 것을 보여주는 포스터(오른쪽)와 합동결혼을 알리는 영문 포스터.

몽골 여성인 바트게렐 씨는 “몽골 여성들은 여고생 때 결혼을 많이 하는데, 그 후 부부싸움을 하다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것을 보며 독신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통일교에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아 문 총재를 통해 한국인 남편과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우리 동네에서는 내가 몽골에서 시집온 것을 다 알고 있지만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통일교를 상징하는 큰 행사는 합동결혼식이다. 문 총재 주재로 대규모 결혼식을 치르는 것도 화제이지만, 얼굴도 모르던 남녀가 문 총재의 점지에 따라 바로 결혼한다는 것이 더 큰 화제였다. 이에 대해서는 ‘조선시대도 아닌데 어떻게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과 부부가 될 수 있느냐’ ‘문 총재에게 세뇌당한 것이 아니냐’ ‘그로 인해 이혼율이 높다’는 등 갖가지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가정에서부터 다른 것을 포용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통일교 측에 따르면 1960년부터 시작된 합동결혼식을 통해 맺어진 짝은 모두 5억여 쌍에 이른다. 이들이 밝히는 이혼율은 5%, 한국의 평균 이혼율이 9.3%를 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이에 대해 통일교 측은 부부간의 갈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는 센터를 둬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교는 왜 합동결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일까. 자신도 합동결혼을 통해 처음 본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이룬 통일교 산하 조직의 한 책임자는 이렇게 말했다.

“남매를 두었는데, 아이들이 어떤 종교를 갖든 어떤 일을 하든 나는 상관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결혼만은 문 총재가 주선해주는 사람과 합동결혼을 통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생각을 여러 차례 아이에게 전달했다.”

통일교인들이 문 총재가 주선한 합동결혼식에 큰 의미를 두는 이유는 ‘통일과 참사랑’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어느 한쪽의 주장이나 힘이 상대를 눌러버리는 식의 결합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것이 섞여 평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것이 이들이 생각하는 통일과 참사랑이 다.

한 관계자는 “영토와 정치, 종교와 이념 갈등은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지 못한 데서 생겨난다. 모든 종교단체는 평화를 강조하지만 결국은 다른 종교를 용납하지 못하니 갈등이 일어난다. 이러한 갈등이 두려워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하고만 결혼하고 단체를 만드니 타 종교와의 갈등은 더욱 커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이런 식으로는 모두를 사랑하는 평화를 실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를 제대로 알면 싸울 수 없게 되고 그렇게 섞이다 보면 더 큰 진리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로는 모두를 사랑하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가 원하는 사람만 사랑한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았으니 연정이 생기지 않는다’며 결혼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보편적인 사랑이 아닌 이기적인 사랑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문 총재가 주선해준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이 많지만 우리는 그렇게 만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 참평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 가정에서부터 다른 것을 포용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평화가 이뤄진다고 보기 때문에 가정을 중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보다는 가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통일교 행태 분석 해보니
교육·레저로 갈등을 줄인다

통일교의 행태를 분석하다 보면 매우 현명한 행동을 한다는 사실이 발견된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선점해, 나눠주는 경우가 발견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레저를 좋아하면 레저 조직을 인수하거나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좋은 인상을 남기는 식이다.

교육 문제는 모든 한국인들이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부분일 것이다. 통일교 측은 이를 간파한 듯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발 빠른 선택을 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이미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가 여럿 생겨 질 좋은 교육 수요에 대처하고 있으나, 중학교 과정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없었다. 통일교는 이 분야를 선점하고 나섰다.

경기도 가평에 청심국제중학교를 개교해 높은 교육 열기를 흡수하기 시작한 것. 청심국제중은 2006년 3월 개교하는데, 지난겨울 초등학교 6학년생을 둔 전국의 학부모들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청심국제중 측은 한 초등학교당 4명만 지원하도록 정했는데 학교마다 지원자가 넘쳐 갈등이 일어났던 것. 이렇게 일차적으로 걸러냈음에도 청심국제중 경쟁률은 20대 1에 달했다.

청심국제중의 이종효 교장(사진)은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의 수업은 영어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미국과 유럽의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데 앞으로는 다른 나라 학생들도 입학시킬 예정이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로 자랄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중학교 과정에서부터 서로 알고 지내게 되기를 원한다. 이렇게 해야만 장차 한국은 세계를 향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나라 간의 갈등도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

2006.02.07.

  • 출처

    주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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