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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자숙어 건곤일척 유래 및 뜻???
미국의치약대 전문가 조회수 6,417 작성일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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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절대신
원예 5위, 식물학 4위, 한문 36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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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곤일척
  • [장단음] 건곤^일척 [주제별] 위기
  • 하늘 건/마를 건, 마를 간
  • 땅 곤
  • 한 일
  • 던질 척

「하늘이냐 땅이냐를 한 번 던져서 결정()한다」는 뜻으로,

①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룸

②또는 오직 이 한번에 흥망성쇠()가 걸려 있는 일


유래

당()ㆍ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한유( 768∼824, :退, : )의 과홍구()의 시()에, (용피호곤할춘원)하니, 용과 범이 지쳐 이 강의 언덕으로 분할하니, (억만창생성명존)이라. 억만창생의 생명()이 살아있도다. (수권군왕회마수)라, 누가 임금에게 권해 말머리를 돌릴 것인가? (진성일척도건곤)이라. 진정 한번 던져 하늘이냐 땅이냐로 도전()한다. 홍구는 하남성에 있는데, 옛날 진()이 망하고 천하()가 아직 통일()되지 않았을 때 (초)의 항우()와 한()의 유방()이 세력() 다툼을 하다가 이곳을 경계로 하여 동쪽은 초가 서쪽은 한이 차지하기로 협약했던 곳이다. 그러나, 그때 (장량)과 (진평)이 유방()에게 진언()하기를, 「한()은 천하()의 태반을 차지하고 제후()도 따르고 있지만, 초()는 군사()가 피로하고 시량도 없습니다. 이때야말로 하늘이 초를 멸하려 하는 것이며, 굶주리고 있을 때 쳐부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랑이를 길러 후환을 남기는 것과 같사옵니다.」 했다. 유방()은 마침내 초를 해하()에서 승리()했다. 한유()는 이때의 싸움을 천하()를 건 일대 도박으로 보고 회고시를 쓴 것.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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