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뜨거운 신드롬의 주인공 펭수의 연기자로 유튜버 플린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준으로 지목되고 있다.
EBS가 제작한 캐릭터 펭수는 우주 대스타를 꿈꾸며 남극에서 왔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귀엽고 신선한 모습은 물론 공영방송인 EBS에서 할 수 없는 입담을 뽐내고 있으며 '자이언트 펭TV'에 등장한 뒤 유튜브에 진출했다.
워낙 화제의 주인공이기에 펭수를 연기하는 인물이 누구일지 누리꾼들의 관심사다.
초창기 펭수 주인공으로 방송인 장성규와 '카피추' 추대엽이 거론됐지만 최근에 주어진 힌트를 조합해보면 유튜버 '플린'으로 알려진 김동준이 가장 유력하게 떠올랐다.
현재 알려진 공식적인 힌트는 장신의 연기자이다. 펭수는 인형 탈을 연기자가 직접 입은 채로 활동하고 있는데 펭수의 키는 공식 프로필상 210cm이다. 189cm의 김동준이 인형 탈을 쓰면 비슷한 키가 된다.
또한 워낙 발성이 좋아 전문 성우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으며 일각에는 남성적인 펭수의 목소리 탓에 남자로 추측하고 있지만, 공식 프로필에는 불명으로 나와 있는 상황이다.
김동준의 특기가 요들송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펭수가 "스위스에서 요들송을 배우고 인천에 왔다"고 말한 점도 정체를 추측할 수 있는 열쇠가 된다.
이외에도 '자이언트 펭 tv' 로고송 저작자로 등록된 점도 김동준이 유력한 펭수 후보로 꼽히는 요인 중 하나다.
한편 펭수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김동준은 1992년 태어나 올해 나이 29살로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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