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무용학과랑 동덕여자대학교 무용학과중
어느곳으로 지원하는게 나을까요 ?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제가 예전에 다른분께 썼던글인데....
질문이 동일하여 다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쓴 글이지만, 퍼다가 다시한번 재활용 하는거라 내공 저에게 안주셔도 되요.
그냥 학과선택에 도움될까....하고...올립니다.
큰 상관은 없지만, 사진이 잘 나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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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무용과 추천합니다.
한성대 요새 잘나가고 있다는거 들어보셔서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학교의 인지도나 일반사람들의 인식보다 훨씬 잘하고 있는 대학이거든요.
소규모 대학이지만, 대신에 그 작은규모를 특성화시켜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성대의 간판으로 부동산학과, 의생활학부를 중심으로 한 전 디자인계열학과들을
치는데요, 무용학과 역시 한성대의 간판학과입니다.
한성대는 예체능쪽으로 대단히 강력하게 부상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그중에서도 무용학과는 한성대의 여러학과중에서 한학과내에서 가장 많은 인재가 배출된 학과인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정말 잘나가는 학과 같습니다. (불행히도 저는 다른 과입니다)
제 생각엔 무용학과는 이미 국내대학 최정상중의 하나로 인정받아도 좋다고 생각하는데요...입시성적이나, 학교인지도나 이런것보다 실력은 훨씬 뛰어넘는 대학입니다.
한성대는 분명 무용분야에선 이미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해요.
한성대같은 학교이름도 없고 코딱지만한 소규모 3류대학이 웃기지마라...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것은 현실을 보지못하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눈뜬 장님같은 말 이구요, 제가 제말의 근거를 제시해 볼께요. 한성대 좋은 대학인데, 명문대학인데, 이런 질문도 그렇고...너무 모르셔서 일부러 선전 좀 하려고 좀 길게 씁니다. 제글 읽어보시면 이미 상당한 실력과 내공을 갖춘 대학이라는 것 아실거에요.
1.동아무용콩쿨의 실적.
무용하시니까 잘 아시지요? 동아무용콩쿨이 뭔지....국내최고권위의 무용콩쿨입니다.
만약 동아무용콩쿨 고등부에서 우승한다면 국내 명문대학은 어디든지 자기가 가고싶은곳 골라서 입학할 수 있겠죠.
남학생의 경우에 동아무용콩쿨의 우승자에게는 군병역 면제가 주어지는 국내 유일의 무용 콩쿨이기도 합니다. 무용계의 올림픽이죠.
한성대 무용학과는 이 동아무용콩쿨에서 2000년대에 들어와서만 2번 우승했어요.
2001년 한성대 무용과 대학원 최진욱 동아무용콩쿨 대상 수상
2005년 한성대 무용과 4학년 정석순 동아무용콩쿨 대상 수상
이 두명 모두 1년에 대한민국 단 한명의 남자무용수만이 받을 수 있는 군면제혜택을 받았습니다.
동아무용콩쿨에서 최근 한성대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낼수 있는 대학은 세종대, 한예종 단 2개대학 정도밖에 없는것 같아요. 한성대와 이 2개의 대학이 돌아가며 우승하고 있죠.
2. 선배들의 활발한 활동
저도 신문기사 스크랩해놓은 정도밖에 알지 못하지만, 그 기사들 몇개 올립니다.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쭉 읽어보세요.
한성대도 지원하셨으니까, 장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무대위에 서있는 모습을 머리속에 오버랩해보며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구요.
무용전공이시니까 지구댄스시어터라는 무용단이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지구댄스시어터는 한성대출신의 무용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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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아트갤러리 앞뜰, ‘멀티 퍼포먼스’ 풍성 | |||||||||||||||||||||
[파이낸셜뉴스 2003-04-03 19:40]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가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등 타 장르간 교감을 모색하는 이색 야외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가나아트갤러리 야외공연은 오는 18일 미술관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가나아트측은 “전시와 공연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내는 이번 행사는 미술 전시의 정적인 면을 보완하고 역동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타 장르와의 적극적인 교류 가능성을 실험하는 이런 행사를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공연의 주인공은 가장 대중적인 지휘자로 알려진 금난새씨와 그가 이끄는 유라시안 앙상블이다. ‘미술관 옆 작은 음악회’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금난새의 정원음악회’. 오는 18일 오후 7시 가나아트갤러리 앞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자크의 ‘현악4중주 F장조 아메리카’를 비롯해 힌데미트의 ‘5개의 목관악기를 위한 소실내악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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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구댄스시어터는 어떤 무용단인지 공연소식 하나 더 올릴께요...약간 미성년자 관람불가적인 내용도 있습니다.
〈오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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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왜 올렸냐 하면요 국립무용단에만 저정도수의 한성대출신들이 포진해 있답니다. 대거 출연한다는 말은 한두명이 아니라 무데기로 출연한다는 뜻이겠죠? 제가 무용과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국립발레단, 시립무용단, 서울예술단, 유니버셜발레단등에도 꽤 많은 선배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배들이 무대위에서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3.재학생들
잘 아시겠지만, 한성대는 작년까지 의생활학부를 제외한 예술대학 전체를 수능없이 100%실기로 신입생을 선발했어요. 지금 학교안에는 실기실력으로 내노라하는 선배들이 연습하고 있죠. 올해는 실기 100%도 있고, 수능점수가 포함되는 전형도 있다고 하던데, 예술영재들이 지금 한성대에 모여있어요.
한성대에 들어오시면 이 사람들과 같이 경쟁하셔야 하는 겁니다.
님께 대단한 자극이 될거라 생각해요.
바로 옆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중에 누군가가 저런 선배의 뒤를 잇겠지요.
한성대 무용과...이정도면 스스로 강한 자부심을 갖을만한 대학인것 같은데요.
예전에 어떤분이 한성대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한성대는 흙속의 진주다"
지금 대한적십자사의 총재를 하고 계신 분이에요. 예전 한성대 총장이셨죠.
저는 이말을 참 좋아합니다.
예술방면이라면 홍대나,국민대,세종대,한예종등을 떠올리는데요, 한성대도 만만치 않거든요. 그저 서울의 하위권 대학중에서 예술쪽에 좀 힘쓰고 있는 대학이 아니라 이미 어느 명문대 못지않은 좋은 실적을 배출해 내고 있는 대학이에요.
아직 진흙속에 있어서 보통 사람의 평범한 눈에는 그저 진흙덩어리로밖에 안 보일 뿐이지, 안목이 있는 사람이라면 진흙속에 있는 한성대를 알아봐야 합니다.
캠퍼스 좁고 후져서.. 인식이 안좋아서.. 인지도가 낮아서.. 뭐 인서울의 마지노선이라서..
이런게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한성대의 모습이죠.
만약 한성대를 택하신다면 앞으로 수없이 많이 들으실 겁니다.
하지만 본모습은 완전히 다르다는거...자부심 가져도 될만큼 좋은 대학이라는거.
한성대를 선택하신다면 저런 말 듣고 그냥 비웃어주며 한귀로 흘리세요.
한성대가 전체적으로 서울의 하위권에서 중하위권, 중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해 발에 불이나게 노력중이지만, 무용과는 그 이상, 전국 최상위권을 목표로 해도 좋을 학과입니다.
진흙을 걷어나가는 과정을 여러 한성대의 구성원들과 함께 하셔야 해요.
앞으로 진흙을 털어내고 더 가꾸어나가야 하는 대학입니다.
반짝반짝 진주가 되기 위해서는 말이죠.
지금도 많은 한성인들이 진흙을 털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구요, 매일매일 조금씩 진흙이 닦여나가고 있어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안보고 진흙만 보고 있지요.
나중에 다 닦은후에 진흙이 없어져야 어???? 언제 한성대가 갑자기 이렇게 됐어?
역시 인서울에 있다는 것밖에 존재감이 없던 대학이 가만히 앉아서 인서울의 덕을 보는군. 개천에서 용났네....이런 소리나 하겠지요.
무용학원 선생님을 꿈꾸신다면 모를까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과의 싸움에 이겨서 무대위에 올라 예술혼을 불태워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한성대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단 무명대학이라는 편견을 이겨내고 훌륭한 선배들을 많이 배출한 대학이지만, 한성대에 들어온다고 그냥 훌륭한 무용수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느 대학에서든지 자기만 열심히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무용학과 학생들...친구들과 2,3명만 몰려다녀도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지요.
얼짱,몸짱들이 많으니까요. 미팅이나 어디에서나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옆에만 있어도 남자들이 헤벌레~~ 환장하죠. 물론 저도 똑같구요.
훈련으로 단련된 남들보다 특출난 아름다움을 가지고 계시니까 그런데요, 이런 뭇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예쁘고 고상하게 대학생활 보내시지 마시고, 그 시선을 화려한 무대위에서 받기위해서는 단내 나는 땀을 얼마나 쏟아내느냐가 중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졸업후의 활발한 활동을 원하신다면 평생이 될지도 모를 예술가로서 거친 삶을 각오하셔야 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분들의 저런 삶이 결코 쉽게 얻어진게 아니죠.
한성대가 훌륭한 선배들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소수일뿐입니다.
그럼, 열심히 하시길...
200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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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한성대 무용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한성대 간판학과이면서
각종 콩쿨대회를 휩쓸고 있습니다.
한성대 무용은 합격하기 매우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원을 어디로 할지는 더 생각해 보셔야 할듯하구요.
동덕여대 무용도 좋지만 이쪽을 아시는 분들은 대부분 한성대 추천할거에요.
20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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