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아 전 원래 이런 심장뛰는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원빈느님을 보려고 봤는데

역시 원빈느님은 짱이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도 재밌었어요

그치만 너무 잔인해서 울었어요ㅠㅠ

원래 잔인한걸 못보는데 영화가 끝나고 진이 빠져서 바로 집으로 와버렸어요.

저한테는 보기 힘든영화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정말 재밌어요. 정말정말 재밌게 봤어요.

빈님의 눈빛이 머릿속을 며칠간 떠나지 않을거 같네요.ㅋ

인셉션

인셉션 또한 영화 초중반에 좀 지루함이 있어요. 감독이 패를 숨기고 안보여주니까...

소재가 독특하긴 하지만 매트릭스시리즈처럼 큰 철학적인 면은 없는듯하네요 ㅎㅎ

게다가 부인 트라우마 가지고 계속 끌고가서 짜증..애들 뒷모습만 계속 보이고..

 
전 디카프리오 연기 좀 쩐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요
(디파티드,셔터아일랜드때도 그렇고 이사람 연기가 참 좋아요ㅋ)
근데 이제 약간 질리는 맛도 있고....
조셉고든래빗 영화는 재밌어도 항상 얼간이 같아보였는데 이 영화에선 멋있게 나오는 ㅎㅎ
미친놈으로 잘나오던 재벌아들역할배우도 잘생겼어요 ㅋㅋ

초중반 지루함만 잘 버티면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아 볼만했다 싶은 정도이상은 될 영화같긴하네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진 않았고 해석은 하기 나름같아서 그냥 각자 어떤 느낌이구나 생각하면 될것같아요ㅎ

대부분 영화 3D로 랜드시네마에서 보는데요.
처음 간 건 친구가 용산에서 뭐 산다고 해가지고 봤는데 시설이 괜찮더라고요.
만약 복잡한 거 싫어하신다면 시설도 좋고 쾌적해서 좋아요.
또 전문식당가 층에 푸드코트랑 커피숍 아이스크림가게가 다 있고요.
영화표가 있으면 보드게임이나 4구 당구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참, 특히 토요일 조조는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학생단체관람이 많으니 잘못 걸리면 괴롭습니다.
영화 시작 전 용산cgv는 10분 정도 늦게 들어가도 계속 광고 하고 있지만
(광고만 한 15분정도 하는 듯) 랜드시네마가는 광고도 거의 없어서 좋아요.
용산 cgv도 볼거리가 있긴 한데, 전자랜드 랜드시네마도 극장좌석이나 편안함 같은 건 오히려 더 나은 편이고,
우선 사람이 적어서 저랑 제 친구들은 랜드시네마를 더 이용하는 편이져..^^;;
(특히 당일 현장 구매해도 거의 매진되는 일이 없어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