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사진=조여정 인스타그램 캡처
조여정. /사진=조여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의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들고 인증샷을 남겼다.
조여정은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Goldenglobes #Parasite 외국어영화상 ㅠㅠ"라는 글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여정은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뒤이어 올린 글에 "2020년 새해 선물같은 일이에요"라며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기생충'은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거머줬다.

'기생충'은 오는 2월9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 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 후보에 올랐다. 최종 후보작은 오는 13일 발표된다. '기생충'은 예비후보를 선정하는 부문 외에도 각본상, 감독상은 물론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