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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씨가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신체적 접촉을 통해서 다솜이와 빨리 친해졌다고 하네요.
영화를 보면 다솜이 엄마는 엄마이기는한데 다솜이와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거의 없고 다솜이의 양육도 실제로는 첫번째 가정부가 도맡아서 하는 걸로 나옵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신체적 접촉을 하는게 중요한데 그런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장난감 화살을 쏘는 등의 모습만 보여주죠. 그리고 다솜이 엄마는 다솜이와 같이 놀아주는게 아니라 아무데나 장난감 화살 쏘지 말라고 통제만 하는 걸로 나오고요.
그런데 박소담의 경우에는 영화 초반에는 나오지 않지만 다솜이를 무릎에 앉힘으로서 다솜이와 신체적 접촉을 합니다.
다솜이를 통제나 교육의 대상으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어떤 일을 함께 하는 동질감을 느끼게 해준거죠.
그래서 다솜이와 빨리 친해졌다고 합니다.
영화 후반부에 가까워지는 장면에서는 이렇게 인디언 천막 안에서 다솜이를 안고 있는 장면도 나오고요.
다솜이 엄마나 가정부는 이렇게 다솜이와 살을 맞대고 같이 놀아주지 않았는데 박소담은 같이 놀아주니까 빨리 가까워질수가 있었던 거죠.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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