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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베트남 음식
비공개 조회수 23,757 작성일2009.06.10

베트남음식에는 어떤것들 있는지 또 그음식들에대해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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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ja****
물신
전통 예절, 의식 74위, 문화재 13위, 세시풍속, 명절 3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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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음식 -

 

필리핀전통음식. - blog.daum.net/_blog/tagArticleList.do?BLOGID=...

 

 

 필리핀 - 필리핀 전통음식(Carinderia)소개 (4) 

 

카레카레 (Kare-Kare)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땅콩소스와 바나나, 깍지콩, 야채, 양파와 곁들여 먹는 요리. 한국에는 없는 음식이기에 그 맛도 독특하게 느껴진다.

 

 

바궁 알라망 ( Bagoong alamang )
작은 새우를 절여서 만든 음식(Bagoong은 작은 새우를 으깬 것을 일커든 말)

 

 

 

암팔라야 샐러드 ( Ampalaya Salad )
덜익어 맛이 쓴 멜론을 잘 게 썰어 만든 샐러드 요리

 

 

 

파파야 샐러드 ( Papaya Salad )
샐러드를 만드는 파파야는 잘익은 파파야가 아니라 아직 덜익은
녹색의 파파야를 재료로 한다. 즉흥적인 맛보다는 뒷맛이 고소한 게 특징이다.

 

 

칼로스( Callos )
페퍼 콘(peppercorns)이라 부르는 작은 옥수수를 주재료하여 토마토 소스를 이용한 카린디리아의 주된 메뉴에 해당하는 요리

 

 

 

아로스 칼도 ( Arroz Caldo )
필리핀의 서민들이 가장 즐겨먹는 요리로 한국의 '죽'에 해당하고 태국음식의 '카오뚬'과 같다.
아침시간이면 동네의 모든 식당에서 아로스 칼도를 만날 수 있다.

 

필리핀 - 필리핀 전통음식(Carinderia)소개 IIl 

 

띠노랑 마녹 ( Tinolang Manok )
생강을 넣은 닭고기 요리.
아열대 기후가 낳은 전형적인 음식이라 볼 수 있다.
외국인이 처음 먹기에는 조금 힘들진 모르지만 전날 술을 한 잔
했다면 결코 그 맛을 잊지 못할 것이다.

 

 

 

돼지고기 바베큐 ( Pork BBQ )

단연 필리핀 최고의 맥주안주. 정식으로 먹는 요리이기보단 간식과 안주용으로 더 보편적인 바베큐 요리로 산미겔 맥주와 곁들여 먹으면 최상이다.

 

 

 

룸피아 (Lumpia)

얇은 밀전병 속에 고기와 야채를 채워 튀겨 먹는 음식으로 만두와 같은 맛이다. 새우, 닭고기, 돼지고기에 야채를 채운 스프링롤. 룸삐아 샹하이는 고기만 넣고 튀긴 작은 스프링롤이다.길거리에서도 판다. 사진은 룸피앙 샹하이(Lumpiang Shanghai)입니다.

 

 

 

룸피아 (Lumpia)
튀긴 룸피아 (Fried Lumpia)는 일반적으로 fried lumpia와
 lumpiang Shanghai, 두종류로 나누어진다.

 

 

 

룸피아 (Lumpia)
반죽한 상태의 튀기지 않은 Fresh Lumpia를 Lumpiang Sariwa라고 부른다

 

 

 필리핀 - 필리핀 전통음식(Carinderia)소개 II 

 

띠노랑 따홍 ( Tinolang tahong )

한국의 포장마차에서 파는 홍합과 비슷한 요리로 특이한 점은 생강과 양파가 들어간다는 점이다

 

 

 

피쉬 에스카베체 ( Fish Escabeche )

일반식당에서보다는 고급 전통식당에 있는 요리로 동남아 각나라에 모두 있으나 양념 소스는 나라별로 다르다. 필리핀은 달콤한 맛이 더 강한 편이다

 

 

Guinisang Sayote ( 또는 chayotte)
동네음식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요리로 필리핀 전통요리라기보다는 퓨전쪽에 가깝다.
원래는 멕시칸계나 화교인의 요리다

 

 

암팔라야 오믈렛 ( Ampalaya Omelet )
가장 보편적인 오믈렛으로 고소한 맛이 독특하다

 

 

닐라강 마니 ( Nilagang Mani )

삶은 땅콩.
로하스 볼리바드나 카비떼 sm,에드사,브렌디아,타프 아비뉴등 차가 막히는 곳이면 어느곳이든 만날 수 있는 그야말로 심심풀이 땅콩인 셈이다. 맛은 한국의 땅콩과 같다

 

 

아로즈 아 라 쿠바나 ( Arroz a la Cubana )

쿠바인이 즐겨먹는 타입의 요리. 지방을 여행하다보면 그리 어렵쟎게 만날 수 있는 요리

 

 

시니강 나 바보이 ( Sinigang Na Baboy )
생선이나 돼지고기를 넣어 끓인 야채수프로 우리의 국과 같은 음식이다.
셍선을 넣은 것은 '시니강 나이스다 (Sinigang Naisda)' 돼지고기를 넣은 것은 '시니강 나 바보이 (Sinigang Na Baboy)' 라고하며 밥과 함께 나온다.

 

 

시니강 나 씨푸드 ( Shrimp Sinigang )

새우를 비롯한 해물을 같이 넣은 시니강 스프로 연한 생강맛에 담백한 해물향이 일품인 요리로 필리핀 전통 요리중 가장 사랑받는 요리이기도 하다

 

 

레쳔 가왈리 ( Lechong Kawale )

통돼지 바베큐인 레쳔(Lechon)을 썰어 담은 요리.
생일이나 피에스타(마을축제)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메뉴로 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요리중 하나다

 

 

빤싯 말라본 ( Pancit Malabon )

말라본 지방에서 만들어진 국수요리

 

 필리핀 - 필리핀 전통음식 ( Carinderia ) 소개

 

 

시난개그 ( Sinangag )

필리핀 볶음밥의 대명사.
요리재료는 마늘, 식용유, 소금, 후추, 간장, 고기(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등), 스크램블한 계란, 새우, 양파, 파. 태국의 '카오팟'과 같으나 태국은 넣는 고기의 종류에 따라 음식의 이름이 바뀌나-'카오팟 꿍(새우)','카오팟 무(돼지고기)','카오팟 느아(소고기)'- 필리핀은 태국처럼 많이 구분은 두지 않는 편이다.


 

치킨 앤 포크 아도보 ( Chicken and Pork Adobo )

돼지고기나 닭고기, 오징어를 끓인 스튜요리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있는 요리중 하나로 이중 단연 으뜸인 것은 치킨&포크 아도보로 글자그대로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재료로 한 요리인데 필리핀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다.

외국인들이 뽑은 베스트 필리피노 음식에도 매년 뽑힌다.

 

 

피낙벳 ( Pinakbet )

카린디리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요리로 암팔라야(한국의 오이와 비슷)와 따롱(한국의 가지와 비슷)을 주재료로 한다. 한국의 호박요리와 비슷하다.

 

 

빤싯 깐똔 ( Pancit Canton )

국수류. 빤낏캔톤(굵은국수)과 빤낏 귀사도(가는국수)등 재료에 따른 다양한 종류가 있다.

 

 

 

빤싯 소당혼 ( Pancit Sotangh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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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음식체험.

 

 

 

필리핀의 이곳에서는 빌리지라고 부르는데 한국식으로 말하자만 동 단위 마을이다. 잘 사는 마을이라 집들이 한국집보다 좋아 보이고 제 각각 특색있게 지은게 참 맘에 든다. 퀘존에 국회의사당, 대법원, 필리핀 국립대학 등 70년대까지 수도였던 도시인지라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사는 듯 싶다.

 

빌리지 앞 도로옆에 필리핀 현지 감리교회가 있는데 전 대법원장이 출석한다고 한다. 그의 건물이 바로 맞은편에 있는데 한국 장로교회(고신측)에서 1/3 가격으로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유는 목사님이 현재 필리핀 한인 기독교 연합회장이고, 필리핀 현지 농아들을 위해 신학교 등 좋은 일을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후원금을 한국에서 받는 것보다 필리핀 현지 부자들에게 받는 것이 더 많다고 하니 아이러니하다.

 

필리핀 전 대법원장은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필리핀에서 집을 건축할때는 대부분 수입 자재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싸고, 대신 인건비가 싸서 한국에서 집을 짓는거나 드는 비용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국인들이 땅을 사거나 집을 사는거는 까다로운 법률문제 때문에 어렵고, 대부분 이런 집들을 임대해 본인들이 사용하거나 하숙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집 렌트비는 집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달에 150-300만원 정도이다. 만약 150만원의 월세를 부담한다면 하숙생 1인당 50만원씩 3명은 있어야 한다. 본인들 가족들까지 생각한다면 하숙생은 이보다 배 이상은 있어야 본전이다. 여기에서 이문을 남겨야 한다면 더 많은 하숙생들을 유치해야 한다. 왜냐하면 집 렌트비 외에 식재료비, 관리비, 운영비, 헬퍼 인건비, 상주 튜터(영어교사), 차량 유지비 등 잡다한 것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우리 하숙집은 현재 필리피노 운전기사 겸 집 집사인 남자(현지어로 '후야'-형 이라는 뜻) 1명, 밥하고 빨해하고 청소하고 시장 보는 헬퍼(현지어로 '아떼'-언니, 누나라는 뜻)인 여자가 5명 있다. 헬퍼들 인건비로 후야는 20만원, 아遮?개인당 10만원씩 총 70만원!(필리핀에서 싼 것은 인건비 외에 없는 것 같다) 한국 방학때가 성수기고 방학이 끝나면 비수기이다보니 결과적으로 하숙집을 운영해도 남는게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곳 빌리지 앞에 있는 한국식품점에 가면 한국 물건들이 다양하게 있다. 신라면은 35페소, 짬뽕라면은 45페소로 한화로는 1,050원, 1,350원이다. 식당에서 끓여주는 라면은 3천원이다. 1페소를 30원으로 계산하면 된다. 김치찌게는 6-7천원 정도로 한국보다 조금 비싼 편이다. 한국에서 물 건너온 물건들은 한국보다 다 비싸다. 전자제품이나 공산품 역시 비싸다. 결국 한국인이 한국생활처럼 필리핀에서 산다면 한국보다 더 들어갈 수 있다.

 

 

 

쌀가게에서 쌀과 개 사료를 같이 팔고 있다. 가격은 kg당 가격이다. 필리핀의 주식은 쌀이다. 항상 여름날씨로 2-3모작이 가능하고 한국에 비해 쌀 생산 면적이 3배나 많으나 90년대 후반부터 세계 최대의 쌀 수입국이 되었다. 같은 기후조건인 인도차이나 반도의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은 메콩강의 은혜로 쌀 수출국인 점을 볼때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그러나 필리핀은 카톨릭 국가로 피임과 낙태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매년 쌀 생산량보다 인구 증가율이 앞서고 있다. 이제 9천만명을 넘어선 대국이다. 또한 인도차이나 반도와 다르게 필리핀은 큰 강이 없는 섬나라이고 관계수로(댐, 저수지 등)의 미흡, 비싼 비료값의 탓도 있다. 작년에 전세계적으로 식량파동이 났을때 쌀값은 상승하고 쌀 수출국은 수출은 중단하면서 필리핀은 쌀을 자급자족하지 못하고 수입하는 형편이다보니 쌀값이 올라 쌀 절반 먹기 운동을 벌였을 정도라고 한다.

 

필리핀 정부는 인구억제 정책과 식량 자급문제를 어떻게 풀어 갈 수 있을지 내가 왜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도 새마을운동 이전에는 보릿고개 시절이 있었다. 춘궁기에 쌀이 떨어지고 보리는 아직 여물지 않아 먹을 것이 없던 시절이다. 이때 새마을운동을 시작하면서 4대강 종합개발을 통해 소양강댐, 안동댐, 대청댐 등을 세워 홍수에 대비하고, 논들을 수리안전답으로 바꾸고, 인구억제정책을 써 당시 한둘만 낳아 잘 기르자는 캠페인 구호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난다.

우리에게 녹색혁명이라 불리는 '통일벼'를 이때 생산하게 되었다. 기존의 이삭 낱알이 80-90개인 반면 통일벼 낱알은 120-130, 많게는 200-300 낱알이 여무니 과연 기적이라 할만한 일이었다. 바로 이 통일벼 개발을 필리핀에 있는 국제미작연구소에서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농대 연구진에 의해 개발하게 되었다는 사실또한 우리에게 흥미를 주는 대목이다. 통일벼 이후 아끼바리라는 종자가 생겨 지금까지 우리의 주식이 되었지만 말이다.

 

아시아 여러나라를 다니면서 박정희의 새마을운동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새마을운동의 장점들을 아시아국가에 전파한다면 매우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관련 정부당국이 이 일을 심도있게 숙고해 아시아와 함게 상생하는 한국의 미래상을 구현하는데 적극적였으면 좋겠다. 관계수로와 수리전답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 농기구 개발을 통한 농업 선진화, 종자 개발을 통한 대량 생산, 잘살아 보자는 정신력 교육, 거주지 개조와 공동우물 개발, 저렴한 비료 개발, 쌀 유통의 간소화와 합리화 등

 

 

 

이들은 바베큐 치킨을 마녹이라고 부른다. 한국의 전기통닭구이처럼 밑에 숯불을 놓고 닭을 일정하게 돌리면서 기름끼는 빼서 익힌다. 큰거 한마리는 200페소, 작은것은 175페소니까 한화로 5-6천원이다. 닭요리는 세계적인 음식이다. 무슬림들은 돼지고기를 안먹고, 흰두교는 소고기를 안먹지만 닭고기를 안먹는 사람들은 하나도 없다. 그러니 어느나라를 가도 손쉽게 먹을수 있는 고기는 닭고기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이주외국인 행사때 우리는 늘 닭고기 튀김 요리를 선호한다. 20개 국가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먹기에 이만한 고기가 없고 또한 다들 좋아한다.

 

 

 

집 근처의 에버몰(고데스코 에버몰)에 갔다. 한국의 대형마트처럼 없는게 없는것 같았다.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를 몰에서 팔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소고기 값이나 돼지고기 값이나 비슷하다. 소고기는 주로 호주산으로 맛이 돼지고기만 못한것 같다. 소고기는 뭐니뭐니해도 한우가 최고다. 그래서 비싼가?

 

 

 

콜라값이 1,100원 정도로 한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워렌 버핏은 콜라를 끼고 사는지 모르지만 나는 콜라 안먹는다! 시원한 냉수가 훨씬 좋다! 현대비만의 원인중 하나인 콜라를 사람들은 왜 먹는지 모르겠다. 가난한 나라를 가도 코카콜라 대형 홍보간판과 콜라 안파는 나라가 없으니 코카콜라가 대단하긴 대단하다!

 

 

 

필리핀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 맥주 산미겔 값은 20페소로 600원이고 캔은 더 비싸다. 산미겔은 필리핀의 삼성이나 현대로 생각하면 된다. 필리핀 재계 1위 그룹으로 맥주로 유명하나 다양한 식품도 다루고 있다. 얼마전 신문에 일본 기린이 산미겔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산미겔 맥주는 세계 3대 맥주 중 하나로 뽑힐 정도로 세계적인 맥주요,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데 이마저 일본에 팔아 넘기면 필리핀의 대기업은 없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걱정이다.

 

산미겔은 스페인이 이나라를 지배하면서 100년전에 자기들이 먹으려고 생산한 맥주인데 필리피노들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까지 말할 정도로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필리핀은 섬나라로 석회질이 많은 물을 먹을수 없어 물을 걸러 먹는 방법으로 맥주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독일이나 유럽의 맥주 유래와 같은 맥락으로 필리핀을 지배한 스페인이 자연스럽게 만든 것이다. 아시아 다른 국가들처럼 이곳도 물을 사서 먹어야 할 정도로 수질이 좋치 않다. 산미겔 또는 산미구엘은 스페인 신부 이름으로 영어식으로 말하자면 '성 미가엘'이다.

 

성서에 등장하는 가브리엘과 라파엘과 함께 3대 천사로 불린다. 가브리엘은 "하나님의 영웅", 라파엘은 "하나님이 낫게 하셨다", 미가엘은 "누가 하나님과 같으냐?" 라는 뜻을 지닌 히브리어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러니 천사가 필리피노들을 위해 산미겔을 선물했다는 말이 과장은 아닌듯하다.

 

 

 

일반껌은 300원, 고급껌은 2,100원, 칫솔은 1,800원이다. 껌값이다!

 

 

 

내 앞에서 계산대에 올려놓은 필리핀 주부의 장바구니다. 국수, 고추, 가지, 호박, 홍당무, 피망, 생선, 레몬, 두부 등이 보인다. 필리핀은 농수산물은 싸지만 공산품들은 한국과 비슷하거나 비싸다. 노트북의 경우 100만원 수준으로 한국과 비슷하고, 스타렉스가 한국에서 2,500만원 이라면 이곳에서는 3,000만원에 사야한다. 중고차 역시 한국보다 비싸다. 대부분 국내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수입품들은 비싸다.

 

 

 

기타는 3만원 키보드는 10만원에서 15만원 정도로 키보드 하나 사면 기타는 공짜로 준다고 써있다.

 

 

 

아이스크림을 파는 필리핀 아가씨? 아르바이트 학생? 7페소 주고 하나 사먹었다. 200원 짜리 아이스크림이다. 사진을 찍어도 돼냐고 물으니 친절하게 포즈를 취해 주었다. 길거리에서는 옛날에 먹던 아이스께끼도 판다. 설탕물과 식용색소로 만든 얼음 덩어리! 어릴적에 10원에 두개하는 아이스께끼 먹던 기억이 난다.

 

 

 

따갈로어로 '쪼리'라고 부르는 슬리퍼가 100-120페소로 3천원 정도다. 필리피노들뿐만 아니라 항상 여름날씨인 이곳에서는 외국인들도 쪼리를 신고 다닌다. 쪼리는 대부분 엄지 발가락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그럼으로 양말을 신고 쪼리를 신을수가 없다. 나는 쪼리가 좀 불편해서 일반 슬리퍼를 사서 하루종일 신고 다닌다.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버릇없이 슬리퍼나 찍찍 끌고 다닌다"고 호되게 혼날 일인데 이곳은 1년내내 더운 날씨이다보니 슬리퍼 신고 다니는게 극히 정상이다.

 

 

 

쇼핑몰 안에 있는 필리피노 식당으로 한끼당 1,500에서 3,000원 정도다. 서민들은 대부분 밥 한공기에 고기 하나 정도로 한끼 식사를 해결한다. 반찬을 많이 차려놓고 먹는 한국 식문화와는 거리가 멀다. 반찬 하나에 밥 한공기 먹는게 식사의 전부다. 여기 밥은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생산되는 날라가는 '안남미'는 아니다. 찰기가 없어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게 안남미의 특징인데 이곳 쌀은 끈적거림과 찰기가 한국쌀만은 못하지만 날라가는 수준은 아니다. 길거리 주변의 작은 식당들은 이곳보다 저렴한 천원 이하로 먹을수 있다. 그러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부페식으로 음식을 골라 먹도록 해 놓은 식당이다. 필리핀 음식의 특징을 찾기 어렵다. 베트남이나 인도차이나 국가들은 '쌀국수'로 유명하고, 그렇게 각인되어 있지만 필리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이 없는 것 같다. 외국인들이 한국하면 불고기와 비빔밥! 이런식으로 필리핀하면 뭐라고 얘기할게 없다. 필리핀하면 그저 이 종업원처럼 밝게 웃음을 띠며 사진찍기에 응해주는 친절함일 것이다. 굳이 말한다면 돼지고기나 닭고기 꼬치 정도가 아닐까? 그것도 양념을 듬뿍 발라 양념 맛으로 먹는 정도! 우즈벡에서 서민들이 즐겨먹는 양고기, 소고기 샤슬릭에 비하면 맛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다.

 

 

 

숩과 스파게티도 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50페소로 1,500원이다.

 

 

 

누들(국수)과 음료수과 저렴하다. 그러나 한국의 잔치국수, 라면이나 국물맛이 좋은 베트남의 쌀국수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라면땅에 물 부어 먹는 맛이라고나 할까?

 

 

 

필리핀은 과일 천국이 아니다. 인도차이나 국가들에 비해 적게 생산되고 과일값도 비싼 편이다. 하숙집에서 과일 한번 주지 않는다. 그만큼 비싸기 때문이다.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현재 남부지역인 민다나오 지역은 무슬림들이 많이 사는 이슬람 지역으로 필리핀으로부터의 독립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간간히 북부지역인 마닐라에서 테러를 벌이기도 한다. 귤 한개에 150원 정도 하니까 한국에 비해 그렇게 싸지 않다. 그저 바나나가 저렴해 10개에 천원정도로 가끔 사먹는다. 정작 과일 먹기 힘들다.

 

 

 

잘 익은 수박이다. 장사꾼들이 길거리에서 손수레에 과일을 잔뜩 얹어 놓고 파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잘 익은 엘로우 망고로 매우 달다. 한국에서는 비싸 오히려 망고쥬스가 더 싸지만 이곳에서는 kg에 2천원 정도로 망고 4개 정도를 살 수 있다. 그린 망고는 푸른색으로 맛이 시큼하다.

 

 

 

필리핀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페소들! 아시아 최대 영어 사용국가이지만 달러는 상용화되어 있지 않다. 큰 도시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달러를 페소로 환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이득이다. 제일 큰 돈은 천페소로 3만원이다. 5백페소 사진은 아키노 코라손 대통령의 남편이다. 왜 대통령도 아닌 대통령 남편이 1만 5천원짜리 지폐에 사진이 실렸을까? '86년 필리핀 파워로 불리는 민주화운동의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김대중 전 대통령 쯤인 인물이다. 차후에 필리핀 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할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20페소 한화로 600원 정도로 자주 사용하는 화폐에는 필리핀 민선 초대 대통령이자 옛 수도인 퀘존시티를 만든 퀘존 대통령 사진이다.

 

 

 

 

한국식당 세트 메뉴는 2천페소로 6만원이고, 한 접시에는 200페소로 6천원이다. 한국것은 뭐든지 한국보다 비싸다. 한국에서 물건들을 수입해야 하기 때문에 이문까지 남길려면 당연히 비쌀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 일하고 돌아온 노동자들이 몇년동안 한국음식에 길들어져서 한국음식을 사먹고 싶어도 비싸서 엄두를 못내는 정도다. 한국에서 그 흔한 김치찌게와 삼겹살이라도 한번 먹으려면 여기에서는 큰 맘 먹어야 먹을 수 있다.

 

  www.dangdangnews.com/news/quickViewArticleVie...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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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rxse****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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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짱나게 짝고 빨갛고 퍼~억한 쪼냉 매운냄새나는 고추 써서

혀를 바늘로 수십억의 구명을 낸뒤 폭탄 눈물 6000 를 먹는 느낌을 나겠금 하는

꽃게 스튜가 짱일거예요... (일거예요.)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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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사진
로시난테
영웅
사회문화, 한국사, 신화, 전설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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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표적인게..아마..

 

베트남 쌀국수..ㅋ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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