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살보다는 타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첫번째이유.

01. 그가 죽음의장소로 선택한 '하계동'.... ??

- 정선희씨의 친정이 노원구 상계동이고. 그의 사체가 발견된곳은 하계동.

　차타고가면 10분.20분정도의 가까운거리입니다

　사랑하는사람.가족... 모두 버리고 자살하러 가는데,, 그사람들 눈에 피눈물나게

　가까운곳에서 자살할려고 할까요??

　심리적으로 우리는 마음이 괴롭거나,힘들어서 죽고싶을때..

　어디론가 날 모르는 곳으로 멀리 도망치고싶어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하지만,타살일경우는 다르죠.

　그를 자살로 위장하려한다면,그가 자주찾는 장소의 근처에 사체를 유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02. 정선희씨를 만난후 잠적...?

- 사채업자들이 그를 찾아갔다면, 그사람들 생각에도 정선희는 보러오겠지..하는 생각을

　할겁니다. 정선희씨 근처에 맴돌다 안재환씨를 발견했을 가능성이 크죠.

03. 발견당시 사체의 자세

- 가스에의한 중독으로 사망한경우, 만취상태여도 심한고통에의해 발버둥쳤을겁니다

　그렇게 똑바른 자세일순 없다는거죠.

　가스중독의 경우 사체들이 힘없이 축늘어져있긴한데요.

　자살이라면 독하게 맘먹었을테니,, 고통을 참으려 발버둥치다 죽음에순간에 이르는순간,

　축 늘어지긴하겠지만... 의자에 똑바로 누워서 혼절할순없습니다.

　누군가가 일부러 똑바로 눕힌겁니다.

04. 의문의 전화...!!

- 그의 사망일로 추정되는 그즈음. 의문의여자가

　"안재환을 데리고있으니,정선희를 데려와라!" 라는 내용의 전화가 왔다고 하네요.

　그의 부검결과, 사망으로 추정되는 날짜는 정선희씨를 만나고 난후 2-3일사이.

　의문의여자에게서 전화가 걸려온것도 그 즈음...

05. 연탄구입했을때의 정황....

- 연탄을 구입하러 온 안재환씨를 본 목격자가 있기는하나,

   자살하는 사람입장에서 철저히 준비를 했다해도, 요새시대에 구하기힘든

　연탄을 차까지 타고다니면서 구입하진않습니다.

　몇군데 다니다가.연탄이 없으면,, 부탄가스나.. 그런것으로 바꾸겠지요.

　누군가의 부탁.혹은 심부름으로 굳이 연탄을 사러 다닌겁니다.

제 추리입니다.

사채업자는 안재환씨에게 원금과이자상환을 끊임없이 요구하였고,

경제적능력이 어려워지자. 그의 행방이 묘연해진거죠.

그래서 부인인 정선희씨를 약점으로 이용. 그녀의 곁에서 맴돌다가

안재환씨를 발견한겁니다.

그래서 조용한곳에서 술이나 한잔하면서 얘기하자.. 잘 달랬겠죠.

그를 살해한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목격자가 있을수있기때문에 안재환씨에게 연탄을 구입하라고 시켰을겁니다.

그리고 소주를 구입...

같이 술을 마시다가. 정선희씨와 혼인신고를 하지않은 사실을 알게된거죠.

그리고 클럽레오노역시 문을닫고, 철거될거라는 사실.

영화제작도 중단되었으며, 화장품사업도 빚만남았다는 것도.

그래서 그에게는 더이상 경제적여유가 없다는걸 알았을겁니다.

- 게다가 안재환씨가 방송활동을 거의 중단한 상태였고,

  정선희씨도 촛불집회발언이후,,방송활동을 중단하다가 복귀하는 찰나였으니

  받아낼방법이라곤 정선희씨밖엔 없다고 판단.

그래서 그를 감금후,가족들에게 안재환을 데리고있으니 정선희를 데리고와라

라는내용의 전화를 했던것 같습니다.

정선희씨에게 대신갚을것을 요구할 목적이었겠죠

하지만,안재환씨가 그것을 거부.

정선희씨와의 접촉이 되지않자 자기들방법대로 처리하려한거같습니다.

-큰 액수의 사채써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억단위이상)

  큰 사채사무실같은경우, 허가를내고 개인신용거래식으로 운영되는데도많아요.

  요샌,신체포기각서안쓰고 그 비슷한거 씁니다.

  돈을 빌린사람이 갑자기 사망하거나 사고를 당했을경우에 대한 계약서도 작성합니다.

  그걸 왜 쓰는건지는 대충 짐작하시겠죠.?

  말만 좋게..유식하게 해서 쓰는거죠.

  일반인들도 사채빚때문에 자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괴로워서.힘들어서 그런경우도 있지만..가족들에게 빚이가지않는대신

  조의금으로 빚을 갚는경우도 있기때문에.. 마지막방법으로 자살을 택하는경우도있습니다.

경찰측에서 좀더 세심한 수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재환씨에게 전부였던.정선희씨 힘내세요..

故안재환씨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