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2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2월 12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2위에 랭크된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원작 소설은 3권 까지 있는데요. 영화도 마찬가지로 3편까지 제작된다고 합니다. 3편 촬영을 위해 라라진 역할의 라나 콘도르가 작년 9월에 내한했습니다. 원작을 읽지 않아서 3편의 내용이 궁금하네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1
장르: 하이틴, 로맨스
출연: 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 外
러닝타임: 99분
원작: 제니 한의 소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2편이 나오기전에, 1편을 안보신분들을 위해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제목만 보면 엄청난 연애경력을 자랑할 것 같은 느낌이 먼저 드는데요.
그런 인상과 달리, 주인공 라라진은 짝사랑 전문가입니다.
그렇게 누군가를 좋아할때마다 남몰래 러브레터를 썼던 주인공 라라진.
어느날 5통의 편지가 과거에 짝사랑 했던, 짝사랑 하고 있는 현재의 상대를 포함한 5명에게 보내지는데,, 5명의 짝남중 7학년때 좋아했던 피터(노아센티네오)와의 계약연애를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며 무엇보다 좋았던건 기존의 할리우드영화에서 나오는 아시안 특유의 스테레오 타입에서 벗어났다는 것인데요. 원작 작가가 한국계 미국인이라서 그런지 우리 문화가 영화 곳곳에 많이 나옵니다. (쌈채소,요구르트, 김밥, 마스크팩) 미국에서 실제로 요구르트 품귀현상에, 요구르트 관련 주식까지 가격이 올랐다고 하네요!
여러 사정들이 있었겠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건 원작그대로 주인공인 라라진을 한국인을 쓰지 않았다는 점,, 실제로 주인공 라라진 역할의 배우는 베트남 태생의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클리쉐가 주를 이루는 영화지만, 나름대로 매력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좋아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여주인공 라라진을 비롯한 라라진의 언니, 동생 아빠 주변친구들까지 사랑스럽게 그려집니다. 로맨스는 말할 것도 없구요.
영화를 보며 제일 인상 깊었던 대사는
-인생은 엉망이었지만 방은 치울 수 있으니까
-좋아, 연애와 사랑 얘기를 하자면
읽는 것도 재밌고 쓰는 것도 재밌고 상상하는 것도 재밌는데
실제로 일어나면....
-무서워?
-응, 내 인생에 사람들을 들여놓을수록 떠나는 사람도 많을거 아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시즌2 예고 정말 잘 뽑은 것 같습니다.
근데 노아 무슨일... 좋아요 가장 많이 받은 댓글이 노아야 뭐가 그렇게 맛있었냐,,,
이때로 돌아와
아무튼 시즌2에는 라라진의 편지가 새로운 서브 남주에게 가면서, 새로운 서브 남주가 등장하네요. 라라진과 피터의 애정전선은 밝겠지만, 위기가 찾아올것 같구요..
라라진 한복입은 모습까지!
예고에 삽입된 노래또한 빠질 수 없는데요. 몰랐는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의 예고편의 BGM이 2곡이라고 합니다.
예고편 시작하면서 나오는 곡이
Lauv- I Like Me Better
두번째로 nobody compares to you~하면서 나오는 곡이
Gryffin- Nobody Compares To You
라우브의 노래도 좋았지만, 그리핀의 노래가 저는 좀더 좋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궁금합니다. 2월에 넷플릭스에서 오픈되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 예고를 재미있을것 같네요! 아직 1편을 안보신분들이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하이틴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