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에는 크게 잡혀있는 스토리가 없습니다.

모든 스토리가 라이트노벨의 외전편처럼 짧막한 서브스토리들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히로가 운전면허를 따거나.

담배값 파동에 담배사재기를 하거나.

일진회랑 대대적인 싸움을 하거나.....

이런 짧막한 스토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스토리들은 한 권의 1/3~1권전체에 이르기까지 분량이 가지각색입니다.

각 스토리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대부분 5~6명정도까지만 돌아가면서 등장합니다.

스토리장르는 1부에서의 모헙&액션과는 다르게,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코믹하게 꼬집는 풍자적인 스토리들로 바뀌었습니다.

그래도 1부때와는다르게 작가로서의 기술이 많이 늘어서

문체도 훨씬더 깔끔해졌고, 먼치킨장르의 고질적인 '주인공이 무조건 깨부수기'의

밸런스도 잡혀져 있습니다.

때문에 저의경우는 2부를 본 다음에 1부를 보면 짜증이 난다....라고 할정도의 우수작이 되었지요.

러브라인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비중이 상당히 줄었다고 봐야겠네요.

때문에 루시아와 라이레얼의 관계에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라이레얼쪽은 캐릭터비중이 조금 줄어버려서 많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루시아와는 아주 조금조금씩 진전중....으로만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