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 투어(사진=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문제적 남자'가 샌드박스네트워크를 찾았다.

13일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 브레인유랑단'은 청소년들의 장래희망으로 급부상한 '크리에이터' 특집으로, '문제적남자' 멤버 도티와 구글 출신 이필성이 창립한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에서 두뇌 대결을 펼쳤다.

"내가 보는 거 다 있다"라며 전현무의 감탄 연발을 부른 핫한 크리에이터들 가운데 히든 브레인을 찾기 위한 뇌섹남들의 회사 탐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탈출' 에이스이자 카피추의 유느님으로 통하는 유병재와 '더 지니어스' 준우승 출신의 크리에이터 오현민의 브레인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오현민은 '수리의 신' 다운 문제 풀이로 방송 분량 걱정까지 하게 만들었고, 유병재 역시 특출난 창의력을 뽐내며 대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콘텐츠 발굴비법부터 실제 촬영현장까지 크리에이터의 모든 것이 공개됐다. 특히 도티와 함께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필성 대표가 직접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입사 꿀팁을 대방출해 크리에이터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은 물론 취업 준비생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카피추(사진=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또 최근 대세로 떠오른 '카피추' 추대엽이 등장해 미발표곡이자 문제적 남자 로고송 '육하원칙'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카피추는 도티에 대해 "가면을 쓰고 있다"라며 "(돈을) 다 가져간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크리에이터' 주제에 맞춰 사고의 전환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문제가 출제됐다. 애청자인 유병재가 인정하는 '문제적 남자' 끝판왕 문제가 등장해 모두의 소름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문남 최초 다른 풀이법 정답이 나와 제작진이 긴급 회의까지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