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전수경PD "임영웅 인기, 이 정도일 줄이야"(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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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전수경 PD /사진=TV조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전수경PD가 참가자들의 실력에 거듭 극찬했다.


서혜진 국장과 전수경PD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스타뉴스와 만남을 갖고 '미스터트롯'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1월 2일 방송을 시작해 지난달 30일 단 5회 만에 25.7%의 시청률을 기록, 뜨거운 화제성으로 역대 종편 프로그램 중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 이는 전신인 '미스트롯'의 최고 시청률 18.1%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미스터트롯'의 인기 요인을 묻자 전수경PD는 "'미스트롯'에 비해 퍼포먼스 등 볼거리가 다양해졌다. 참가자들의 이력과 장르도 다양해졌다"며 "출연자들의 연령대들 또한 다양해지면서 팬층도 다양해진 것 같다. '미스트롯'은 기성세대가 많이 봤다면 '미스터트롯'은 부모님과 자녀가 같이 본다고 하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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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임영웅, 정동원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은 1만 5000여 명의 지원자 오디션을 거쳐 그 중에서 살아남은 101명의 참가자로 첫 회를 시작,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상향 평준화 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발견된 인물로 임영웅, 정동원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전수경PD는 "임영웅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 정도일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미스트롯' 때는 송가인, 홍자로 '투톱'이 돋보인 경향이 있었는데 '미스터트롯'은 우승자를 예측하기 정말 어렵다. 지금도 매 라운드마다 순위가 바뀌고 있다. 제작진 개개인의 선호 인물도 다 다르다. 신기하다"고 말했다.

트로트 신동 정동원의 인기도 성인 가수 못지 않다. 이에 대해선 "정동원은 기본적으로 노래를 너무 잘 한다. 어린 친구가 얼마나 잘 노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른에 지지 않을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여자 참가자 버전 '미스트롯'에 이어 이번엔 남자 참가자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반환점을 돈 '미스터트롯'은 이제 준결승과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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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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