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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다던가
목이 잠긴다던가 하면 중지 해야죠
목이 아플때까지 연습한다는 마인드 자체가 전 잘못된것이라 봅니다만..
1시간이든 30분이든 아프면 이미 아프기 전부터 소리에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거든요
목이 잠기고 원하는대로 컨트롤이 잘 안되는 등의 것들 말이죠..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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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직 싱어송라이터 및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중인 바이엘입니다~~
두세 번만 불러도 목이 아프면 잘못된 발성을 하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성악을 배우셨다면 아시겠지만 성악은 기본적으로
성대를 강하게 딱 접지시켜놓은 상태에서
강한 호흡의 압력이 그 성대 틈을 비집고 나가면서
강한 공명과 풍부한 성량을 얻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대중음악에서는 그 정도 강한 성대 접지보다는는
'가벼운 성대 접지'를 선호하는 편이죠.
즉 외발 자전거를 타듯이 아슬아슬 균형을 잡는데
크고 우락부락한 근육이 필요하지 않듯이
호흡과 성대 긴장감 사이의 밸런스에 초점을 둡니다.
하지만 성악 기반으로도 훌륭히 가창할 수 있습니다.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 씨나
사고 이전 더 크로스의 김혁건 씨가 모두 성악 전공자이며
만약 여린 스타일의 발라드에 성악 발성을 접목시키는 것이
상대적으로 성악 발성이 너무 부담스럽게 들린다고 여겨지신다면
김혁건 씨의 솔로 1집과 2집을 들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떻게 성악 발성으로 여린 소리와 섬세한 호흡 표현,
그리고 뎀핑감을 가하는지 좋은 예시가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홍광호 씨나 차지연 씨처럼
벨팅 기반의 뮤지컬 배우들도 좋습니다.
벨팅도 성대 긴장감을 과하게 요구하는 창법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린 느낌을 어떻게 내지?' 하는 의문이 드는데
특히 홍광호 씨는 벨팅과 더불어 두성과 믹스 보이스까지 자유자재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팝송 커버 영상 같은 것을 보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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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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