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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음역대점요 ㅋㅋ
cksg**** 조회수 3,359 작성일2010.03.14

저가 중2 남잔데요. 노래방가면 조금 잘부른다는 소리 좀들어요.

저가 . 가성은 못써서 진성으로만 부르거든요, 가성부분도 진성으로

불러요. 원래 중1때는 조금 올라갔는데 연습하다보니 좀올라가더라구요.

저가 부르는 노래가.

에이트-잘가요 내사랑.ft아일랜드-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사랑two,나는나비.dnt애인있어요,바래,나쁜여자야,심장이없어,30분전

영웅재중-잊혀진계절,,내여자친구에게,못해,죽어도못보내,부른다,이노래,눈물이뚝뚝 이정도 올라가구요.(가성도 다 진성으로 올라가요.)

다비치8282는 가면안돼~~부분빼곤 다올라가요.

1.저는 어디까지 올라가는 건가요?

ex 2옥타브 솔

2. 남자 평균 옥타브는 몇정도 인가요?

ex 2옥타브 미

3 남자 가수 좀 잘부른다고 하는 가수(포맨, 바이브,박효신 등등)들은 어디까지 올라가나요?

4.남자 아이돌 가수 잘부른다는 느낌은 안드는 가수.(엠블랙,유키스,슈퍼주니어,비스트)는 어드정도 올라가나요??

5. 우리누나가 노래 좀잘 불러서 그런데 사고쳤어요 에서 노래방기계로 4키 올렸거든요 몇옥타브 올라가는건가요??

6.음역대는 더 높일수 있나요??

7.노래 연습 할때 어떤 식으로 연습 하는게 좋나요? 노래방 자주가긴하는데 궁금해서요.

ex.거울보고 연습하기.

8.중2때 노래 너무 많이 불르게 되면 더 낮게 올라가거나, 목이 상하거나 그러나요?

9.목 쉬거나 아플때 먹으면 좋은 음식점알려주세요.(차도 됨)많이 적어주새요. 평범한걸루해주시면좋을듯 ㅋㅋ

10. 바이브레이션을 좀 못해용. 포맨&다비치 다시사랑할수있을까 처음부분쯤 하는 그런 바이브레이션아고요 심잠이 없어 끝날때 woo하는 부분 어케 하는지좀 알려주새용

11. 저정도면많이올라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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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고수네요.

 

근데 어느정도 노래를 하다 보면 내가 몇 옥타브다! 이런거 안중요해요,ㅎㅎ

 

지금 님이 보기에는 막 나얼이나 박효신 같은 본좌급이라 불리는 가수분들이 최고인것 같죠?ㅎ

노래 오래 듣다보면 역시 그분들이 대단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김현식씨나 임재범씨 같은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인지 알게 될 겁니다.

 

음역대가 넓다는 것은 좋은 노래를 하기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거든요.

 

이미 친구들에게 잘 부른다는 칭찬도 받을 정도로 노래를 잘 하시고 또 노래가 즐겁다면 많은 것을 얻으신 겁니다.

 

저도 중학교3학년때 처음으로 노래방에 가봐서 이후 노래를 좋아하게 되고 고등학교 지나면서 많은 연습을 해서 지금은 남들에게 잘 부른다는 말 자주 듣고 다니지만, 딱 그 수준이상 되기 힘들어요 왠만하면

결국 우리 즐겁자고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 거잖아요,ㅎㅎ

 

 

구지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남자분들은 '두성'이라고 하죠? 남자분들이 꿈처럼 생각하는 고음역대를 낼 수 있는 발성법.

두성을 자유자재로 사용 하시는 분들 이라면, 3-4옥타브까지 소화가 가능 하겠네요.

실제로 높은 노래들도 대부분 3옥타브정도 라인에서 왔다 갔다 하고 정말 높은 노래들이 4옥타브 중반까지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가창력으로 이미 정평이 나신 가수분들은 자신이 원하시는 음을 그냥 낼 수 있습니다.

음역대는 그저 노래 표현의 수단일 뿐이기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 하시는 것이지,

고음역대 노래가 없다고 허접 가수라는 둥.. 뭐 누구보다 낮다는 둥.. 이런건 좀 억지스럽군요.

가수에게 옥타브는 많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음역대 가수로 유명세를 탔던 The cross의 김혁건씨 정도가 마케팅의 측면에서 좀 과장 되었지만..

 

그리고 음역대 보다 현재 나오는 대중가요들을 원활히 소화하시길 원하신다면,

팔세토 창법을 익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부분의 대중 가수들은 팔세토창법을 기반에 두고

자신만의 발성 및 응용법이 더해져서 목소리를 내거든요.

팔세토는 대중가요를 구사하는데 있어서 기초가 되니까

심도있는 연습을 원하신다면 팔세토 창법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바이브레이션이라....

이건 정말 하다보면 됩니다.

제가 노래를 정말 못해서 고민이 참 많았었는데

바이브레이션은 그냥 하다보니 어느날 갑자기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목소리를 떠는 것이다 보니,

저는 바이브레이션을

흔히 우리 선생님들 조회시간에 "아아아- 마이크 테스트~" 라는 말 하시죠?

이때 "아아아" 이것이 일정한 길이의 "아" 발음을 한번에 아~~하지 않고

"아아아"로 나누어서 낸 것이다 보니

노래에서도 같은 박자동안 쭉 지르면 바이브레이션 아닌거고

나누어서 소리내면 바이브레이션이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연습했습니다.

뭐 복잡한 호흡법설명보단 원리를 알고 잘 이용해 보는게 빠를 듯 싶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바이브레이션 하다보면 됩니다. 어쩔 수 없이요.

 

그리고 목에 좋은 음식은 일단 따듯한 차들과,

기름진 음식이 목을 거칠게 하지 않아서 어느정도 도움을 줍니다.

일례로 월드컵기간에 사람들이 응원하면 목이 많이 쉬고 아프니까

그 다음날 삼겹살집이 장사가 잘된다는 이야기가 있죠.

목에 기름칠을 해주는 겁니다.

 

태클 자제점

 

20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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