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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로니에키우기
di**** 조회수 4,856 작성일2006.10.04

마로니에 꽃도 예쁘고,  잎새도 아름다워

조경수로 키우고 싶어서 열매를 모았습니다.

작년에 떨어진 열매를 봄에 채취해서 심은 결과

모두 썩었습니다.

 

요즘 마로니에 열매가 많이 떨어져서 주워 왔는데,

언제 심어서, 어떻게 키우는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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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
은하신
생물학, 생명공학 9위, 농학 4위, 환경 10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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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종자에 따라서는 특별하게 종자발아촉진법을 사용하여야만 발아를 하는

 

식물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씨앗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말려두었다가

 

봄에 파종하면 잘 발아가 됩니다만 일부 종자들은 특수 처리를 하지 않으면

 

발아를 하지 않습니다.

 

마로니에 같은 경우는 지금 가을에 채취하여 곧바로 파종을 하던가 아니면

 

"노천매장법" 이라는 종자 저장방법인 동시에 종자발아촉진법이기도 한 방법을

 

이용하면  발아가 될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일반화된 수종이 아니므로 장담을 할 수 없으나 발아가 잘 되지

 

않는 옻나무 종자 등은 황산처리를 하여 겉껍질의 납질을 태워주는 처리를 합니다만

 

일반 수종은 노천매장법으로 간단하게 발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아래 위 쇠그물을 설치한 상자 안에 젖은 모래와 종자를 섞어서 넣은 후 땅속에 살짝 묻어 두어 겨울에 얼었다 녹았다 하며 눈비를 그대로 맞도록 방치해 둡니다. 쇠그물을 씌운 이유는 겨울 동안 쥐나 그외의 동물 피해를 막기 위함 입니다. 따라서 가을에 종자를 받아서 곧바로 파종해도 똑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요. 이렇게 저장한 씨앗을 봄에 파내어 파종을 하면 됩니다.

 

발아후에는 약간 그늘을 만들어주면 잘 자라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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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매장법 []

 

종자의 저장과 발아촉진을 위한 습윤저장법().

종피()의 특수한 구조, 또는 경립화현상() 그 밖의 원인으로 기건저장()이나 건사저장()으로는 그 해에 발아되지 않는 종자, 또는 발아가 잘 되는 종자라도 파종 후 일제히 발아시키기 위하여 발아촉진을 겸하는 데에 적용하는 방법이다. 소나무 ·잣나무 ·향나무 ·개나리 ·수수꽃다리 ·측백나무 등의 종자에 적용된다.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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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가로수 마로니에.

워낙 크게 자라기에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잎이 손바닥모양으로 일곱갈래로 갈라져서 칠엽수라고도 하며, 가을에 열매가 동그란 밤처럼 달려서 말밤(마름모양의 밤)나무라고도 한다.

20년전 종자로 파종한 것을 외삼촌농장에서 얻어다 심었는데, 매실밭, 복분자밭에 심어진 것은 그늘을 만든다고 잘리워지고, 대문옆 선별장가에 심어진 것은 살아남아서 꽃을 피워준다,

올해는 마로니에 꽃도 많이 피고, 호도도 많이 피어서 꽤 많은 열매를 얻을 수 있겠다.

 

<출처 : http://blog.naver.com/phnsm/10004479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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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 [marronnier]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무환자나무목 나도밤나무과의 낙엽교목.
학명Aesculus hippocastanum
분류나도밤나무과
분포지역전세계
서식장소숲이나 가로수
크기높이 30m, 지름 1~2m

서양칠엽수라고도 한다. 높이 30m, 지름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며 길이 15~20cm의 긴 잎자루가 있다. 작은잎은 5~7조각으로 잎자루가 없고 쐐기꼴의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길이 20~30cm 되는 대형 원추꽃차례가 나오며, 1개의 꽃대에 100~300개의 꽃이 핀다. 꽃잎은 4~5개이고 흰색이며 기부에 황색 또는 분홍색 반점이 있고, 드물게 황적색인 것도 있다. 열매는 8월에 맺으며 공 모양으로 겉에 가시가 있다. 종자는 보통 1개, 때로는 2~3개 있으며, 독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원산지는 유럽 남부이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이고, 수형이 웅장하고 잎이 좋아 가로수 ·공원수 ·장식수 ·녹음수로서 세계 각지에서 식재되고 있다. 증식은 실생() ·접목 ·근삽() 등에 의한다. 프랑스마로니에 공원으로 유명해진 나무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동숭동의 전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정에 있는 마로니에가 유명하다.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이 나무의 종자를 치질 ·자궁출혈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해 왔다. 최근에는 응용 범위가 더욱 넓어져서 동맥경화증 ·혈전성 정맥염, 외상에 의한 종창() 등의 치료와 예방에 사용되고 있다. 사포닌의 에스신, 플라보놀의 켈세틴, 켄페롤 및 타닌을 함유한다.<네이버 백과사전>

200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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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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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씨부터 키운다는 것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로니에 같은 큰 나무는 가지의 일부를 잘라 꺽꽃이로 키우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200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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